샬롬
뮤지컬(글로미데이)"공연에 사모님 목사님을 초대 합니다.
선착순50명 초대합니다. 티켓을 전액 후원합니다.
(성도,전도대상자) 신청 가능합니다.
전석3만원짜리 티켓을 나눔과 기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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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를 교회전도로 활용하세요 개별신청가능합니다.
이번공연은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만 우선 신청받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이 많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글루미 데이]
작/연출: 성종완
작곡/음악감독: 김은영
공연기간: 2013년 6월29일(토)오후3시
공연장소: 통탄복합문화센터(화성아트홀)
출연진: 윤희석, 김경수, 안유진, 곽선영, 정민, 이규형
관람료: 전석3만원
공연 20분전까지 오셔서 티켓을 받아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공연티켓은 사)나눔과 기쁨에서 후원합니다.
사)나눔과 기쁨
민간사회안전망 본부장
안산보라매교회 담임목사
라용주목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023F103D51BD651323)
눈물로 된 이 세상에 나 죽으면 그만일까. 행복 찾는 인생들아 너 찾는 것 설움.”
지지직거리는 축음기의 잡음을 뚫고 윤심덕의 맑고도 서늘한 음색이 울려 퍼졌다. 제목 그대로 죽음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 ‘사의 찬미’는 구슬프게 또 섬뜩하게 두 연인의 운명을 예고했다. 흔들리는 배, 똑바로 서기도 힘겨운 그 위에서 암울한 시대 새로운 내일을 꿈꾸던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윤심덕과 김우진, 그들은 왜 바다에 몸을 내던졌나?’ 뮤지컬 [글루미 데이](작/연출 성종완)다.
김우진. 장성군수의 장손. 일본 와세다대학 영문과 졸업. 한글로 쓴 최초의 근대극을 발표한 극작가로 48편의 시와 5편의 희곡, 20여편의 평론을 발표했다. 윤심덕. 평양의 평범한 집안의 둘째 딸. 총독부의 장학금을 받은 최초의 한국 관비유학생으로 소프라노, 대중가수로 다재다능한 활동을 펼쳤다. 자유를 꿈꾸던 신여성과 지식인은 1926년 8월 4일 새벽 4시, 시모노세키를 떠나 부산을 향하던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에서 바다에 투신해 동반자살 했다.
‘현해탄 격랑 중에 청춘남녀의 정사’ 1926년 8월 5일자 동아일보 기사의 제목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그 굴레에서 벗어나길 바랐던 윤심덕과 부족할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떠도는 예술인을 꿈꿨던 김우진, 1897년생 동갑내기였던 둘은 29살의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정반대의 삶을 살아왔지만 서로를 향한 강한 이끌림으로 죽음까지 불사했던 두 연인, 여기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다.
조선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던 희대의 스캔들이 무대에서 되살아났다. 작품은 신분과 지위를 초월한 두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을 다룬 신파극이라 생각했던 관객의 예상을 철저하게 뒤집었다. 힌트는 이 자살 사건 이후 외국에서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뒤 이으며 회자됐던 음모론에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 존 레논, 마이클 잭슨… 할리우드 스타들의 죽음 뒤, 항상 따라다니는 궁금증처럼 둘의 죽음 이면에도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가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상상력, 극은 풍문으로 떠돌던 가십을 미스터리로 완성시켰다.
두 연인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 그 열쇠는 ‘사내’가 쥐고 있다. ‘한명운 혹은 호시노 아카시’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 까지도, 모든 것이 불분명한 이 인물은 홀연히 두 사람 앞에 나타나 새로운 연극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창조적인 삶, 창의적인 사고, 생명력… 이 짧은 단어들을 앞세운 사내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 눈치를 차릴 틈도 없이 빠르게 그들의 정신을 지배해갔다. 상실감이 지배하던 일제강점기, 염세주의에 빠져있던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작은 여지를 남기며 그들 마음속의 울분을 자극했다. 바로 여기, 작품을 평범한 치정극이 아닌 눈을 뗄 수 없는 스릴러로 만드는 시작점이 숨어있다.
작품은 김우진의 시점으로 이 셋의 미스터리한 관계를 쫓아갔다. 갑갑했던 현실 따윈 벗어버리고, 찬란한 예술을 통해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찾으려 했던 두 사람과 그런 그들의 이상을 비웃으며 ‘죽음’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결말로 이끌어가는 사내의 이야기다. 희망의 불씨를 던져주고 스스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모든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 사내가 정한 시나리오에 “이 세상엔 없는 곳”을 바라보는 두 연인은 좋은 먹이감이었다.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세 가지 악기는 그 선율만으로 극장을 가득 채우며 아슬아슬한 세 남녀의 관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듣는 것만으로도 우울감이 엄습하는 ‘사의 찬미’, 사내의 꼬임에 빠져 사랑하는 연인 김우진에게 총을 겨누는 윤심덕의 뒤로 그 멜로디가 어둡게 깔렸다. 자유로운 사랑을 꿈꿨지만 돌아온 것은 사회의 주홍글씨와 차가운 시선뿐이었던,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고스란히 담은 것이었다. 뮤지컬은 5년이라는 시간동안 치밀하게 극을 이끌어나가는 사내와 그로부터 도망치려는 두 연인의 몸부림을 빠른 전개로 압축시키며 세 사람 사이 파멸의 파노라마를 비췄다.
1926년 8월 3일 밤 11시, 칠흑 같은 어둠으로 시작된 이들의 이야기는 새벽 4시에 이르러 바다에 윤심덕과 김우진이 함께 몸을 던지며 끝이 났다. 확실한 결말은 여기까지다. 작품은 그 뒤의 이야기를 객석의 상상에 맡기며 둘의 마지막을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수수께끼로 매듭지었다. 판단은 온전히 관객의 몫이다. 하지만 손을 잡고 바다에 뛰어든 두 연인 뒤에 붉게 물든 여명의 빛은 새로운 희망의 여지, 그 한조각을 남겨뒀다.
[공연정보]
공연명: 뮤지컬 [글루미 데이]
작/연출: 성종완
작곡/음악감독: 김은영
공연기간: 2013년 6월29일오후3시
공연장소: 화성아트홀
출연진: 윤희석, 김경수, 안유진, 곽선영, 정민, 이규형
관람료: 전석3만원
관람소요시간 : 110분
주요초청대상 : 경기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가정, 일반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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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인)
관람가능연령 : 중학생이상 관람가능합니다.
후 원 :사)나눔과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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