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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묵주 기도 성월이죠 묵주 기도 성월 (로사리오 기도 성월) 오늘은 희망의 모후 꾸리아(Cu) 2019 전단원 야외행사에 참가해 김대건 신부와 페레올 주교의 묘소가 있는 박해시대의 교우촌인 미리내 성지를 순례합니다. 버스 3대에 분승한 105명의 레지오 단원들은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청명한 가을 속으로 순례길을 떠났습니다.. †미리내 성지 미리내 성지(안성시 양성면 미산리)는, 한국 최초의 방인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의 묘소와, 이윤일 요한 성인의 묘소 유지(遺址), 그리고 <12위 무명순교자의 묘역>이 있는 거룩한 성지이다. 특히 새남터에서 순교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시신을 비밀리에 묻어놓은 곳에서 유래된 성지입니다.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111곳을 따라서~ 94번째로 순례했던 곳이죠. ( / 2015.09.11)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141 ☎ (031) 674-1256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진토가 숨 쉬는 곳!' 미리내 성지는 박해 시대에 교우촌을 형성하였는데 밤이면 집집마다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 같다 하여 미리내(은하수의 우리말)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사실 미리내 성지는 미사 참례를 하지 않더라도 오며 가며 여러번 들려서 기도와 산책 등으로 시간을 보내곤 했던 성지이기도 합니다. 주차장에 내리면 눈앞에 보이는 미리내 성지 표지석입니다.
미리내 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묘소와 경당이 있는 한국 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성지이다. 미리내는 천주교 박해 때 교우들이 박해를 피해 모여들어 살았던 교우촌으로, 병오(1846년) 박해 때 순교하신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안장되면서 교회 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으며, 김대건 신부뿐만 아니라 이름없는 순교자들도 함께 모셔져 있다. [출처 : 마리아 사랑넷]* 성지 입구에 성체조배실등 최근에 세운 시설물입니다. 5년 전에는 여기에 메밀꽃이 탐스럽게 피었었는데요 지금은 메밀밭이 없어지고.. 멀리 수도원은 보입니다 성지 부지 내에는 112년 역사가 있는 성 요셉 성당과 1991년에 건립한 한국 103위 순교 성인 시성 기념 성당, 그리고 수원교구 성직자 묘역등이 있어요. 성지 안으로 들어서면 * 묵주 기도길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묵주기도를 바치지는 않았습니다. * 멀리 성전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 성지 입구부터 묵주기도길이 시작됩니다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 「영광의 신비」순으로 * △ 환희의 신비 3단은 예수님 탄생을 나타내는 구유로.. . 그리고 고통의 신비 1단 ▲ ◀ 광장 가운데 쯤에서 영광의 신비 2단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께서 하늘로 올라가는 조각상, 빛 구름 위 하늘로 오르는 예수님도 만나요. * ▲ 빛의 신비 5단 - 성체성사를 세우시다103위 시성 기념 성당 앞을 지나서 광장을 한바퀴 돌고 다시 입구 쪽으로 가서 「빛의 신비」까지 묵주기도 20단을 바치게 되죠. 오늘도 2시간 이상 일찍 도착해서 여유롭습니다. 11시 30분 미사 시작할 때까지 아직 시간이 넉넉해서 ** 버스별 3파트로 나누어 * * 숲길로 이어지는 **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칩니다. 십자가의 길 14처를 지나니 한국 순교자 79위 시복 기념 경당 앞에 넓은 공터가 있습니다. ** 전문교육을 수료한 안내봉사자인 해설사 김미남 자매님이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요. * '죽전1동 하늘의문 성당에서 왔다'고 하니.. 경당에는 먼저 온 순례자 교우들이 있으므로 죽전1동성당은 후속 십자가의 길 팀이 모두 모일 때까지 기다리랍니다.. * 해설사 자매님은 "죽전1동성당에서는 예비자들도 많이 보내주시고 본인도 아는 지인이 죽전1동성당에 있다가 세종시로 옮겼다"고 죽전1동 성당과의 특별한 인연()을 말하면서 .. 차분하게 해설을 시작합니다. - 미라내 성지의 유래 - 김대건 신부님의 탄생부터, 신학생 선발, 상해에서 서품, 제주도 표착, 나바위로 입국, 사목생활, 새남터에서 순교.. - 17세의 미리내 청년 이민식 빈첸시오는 몰래 김대건 신부님 치명한 지 40일이 지난 1846년 10월26일, 시신을 한강 새남터 백사장에서 빼어내는 데 성공하였고, - 미리내에 옮겨 안장하였다. -신부님께 서품을 준 페레올 주교는 김대건 신부님 옆에 묻힌 연유 - 미리내 초대 주임 강도영(마르코) 신부와 성 요셉 성당.. -성인과 복자, 하느님의 종의 차이점등.. 차분하게 해설을 해주었고, 울 단원들 또한 진지하게 해설을 경청하였습니다. 순교자 모후께 봉헌된 79위 복자 시복 기념 경당 김대건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1928년에 건립되어 "순교자의 모후께 봉헌된 경당입니다. 79위 복자 시복 기념 경당 * 경당 내부 김대건 신부 관 일부 경당 안에는 성 김대건 신부의 성해 발뼈 조각이 관 조각의 일부와 보관되어 있다. ** 강도영 마르코 신부 묘소*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묘소 페레올 주교 묘소*최문식 베드로 신부 묘소 ▲ 레지오 단원들은 줄지어서 경당에 경배를 드립니다. ★ 너무나 복잡해서 점심 식사 후 자유시간에 경당과 성모당은 혼자 다시 와서 경배를 드렸습니다. 다시 오니 3분의 순례자가 기도 중이더군요. 다음 차례로 잠시 묵상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대건 신부님은 1846년 9월16일 한강 새남터에서 참수 순교를 당하셨다. 그리고 40일 후 미리내의 이민식(빈첸시오)와 몇몇 신자들이 몰래 시신을 거두어 1846년 10월 30일 이곳 미리내에 안장 하였다"교우들 보십시요."로 시작하는 김대건 신부님의 마지막 편지를 읽어 봅니다. *** 김대건 신부님의 염원이 담긴 마지막 편지 내용 *** 첫째 ; 임자이신 하느님께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사는 삶. 둘째 ; 온갖 고통과 고난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신앙인의 삶. 세째 ;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과 이웃 사랑의 삶. 네째 ; 좋은 몫을 주시는 주님께 신앙과 천국에 대한 희망의 삶.* ↑ 삼덕고개 넘어 은이성지로 가는 도보 순례길(등산로) 안내판 . 미리내 성지 성모당에 모셔진 성모님상 무염시태(無染始胎) 성모 7락 : 제1락 : 성모 영보 제2락 : 엘리사벳을 방문함 제3락 : 예수의 탄생 제4락 : 예수 공현 제5락 : 성전에서 예수를 다시 찾음 제6락 : 예수 부활 제7락 : 성모 승천 예전에 순례했던 수리치골 성지에는 성모 7고가 있었던 기억이 있죠.. 광장쪽으로 내려가 한국 순교자 백삼위 시성 기념 성당쪽으로 이동합니다. * 성 김대건 신부상과 야외제대의 예수 성심상 103위 시성 기념 성당과 성모당쪽으로 올라갑니다. 먼저 성모당입니다. * 아무도 없는 성모당 내부를 파노라마로 담았습니다.십자가의길 예수님 수난 14처는 타일 103위 성인의 이름을 붙여 놓았어요. 1. 솔뫼 성지 ; 태어나신 곳 2. 골배마실 성지 ; 소년 시절을 내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곳. 3. 은이 성지 : 김대건 신부의 첫 사목지 4. 용수 성지 :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일행이 귀국 시에 표착하여 첫발을 디딘 곳. 5. 나바위 성지 : 김대건 신부가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신자들과 라페엘호를 타고 금강으로 들어와 입국한 곳. 6. 새남터 성지 : 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순교한 곳. 7. 미리내 성지 : 성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경당이 있는 곳. 신부님의 유해 일부가 모셔진 곳.성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성당 지하에 있는 순교 장면과 형구 전시장에 들립니다. * 처음 전시물은 가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신앙심을 놓지않고 있는 신자의 모습입니다. 줄톱질, 팔주리, 학춤, 치도곤, 육모매질, 가위주리, 군문효수등등 그리고 앵베르 주교, 모방 신부, 샤스팅 신부 수형의 모습.. 갖은 고문과 형구들.. 모형으로만 봐도 당시의 상황이 그려져서 처참한 순교자들의 모습들에 마음이 편치 앟아요. 과연 우리의 신앙심은 어느 선까지 견딜 수 있을까요(..) 무거운 마음으로 103위 시성 기념 성당으로 갑니다 『한국 순교자 백삼위 시성 기념 성당』입니다. 오늘 미사는 여러 곳에서 많은 분들(500 여명)이 오셔서 (특히 예비 교우들도 여러 본당에서..) 대성당에서 있다는군요 *
『한국 순교자 백삼위 시성 기념 성당』 1984년에 103위 순교 성인 시성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길이 현양하기 위해 1991년에 지어진 기념 성전입니다. 성당 입구입니다.. 성당으로 들어 갑니다 성당 내부 중앙 제대(미사 시작 전 입니다) 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聖骸 脾骨(종아리 뼈) ** 오늘 미사는 본당 주임 겸 성지 전담 지철현(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과 김지수(바오로) 보좌 신부님이 공동으로 집전해주셨어요. 신부님은 강론 중에 "하느님을 믿는 것과 하느님을 경험하는 것이 합쳐져야.. 우리 신앙의 여정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고 하셨죠. 이어서 미리내 성지의 유래와 김대건 신부님에 대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가셨어요. 김대건 신부님과 관련된 성지 : 성화 해설 : 단아한 모습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천상의 영원한 진리를 바라보고 있다. 흰색 도포는 천상의 빛을 의미하고 붉은색 영대는 순교를 상징한다. 손에 있는 성서와 십자가는 김 신부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다가 순교했다는 것을 알려 준다. 배경에 있는 산보다 김 신부님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은 그분의 신앙이 산보다 높았다는 것을 뜻한답니다.이어서 112년되었다는 성 요셉 성당을 설명하면서 미리내 초대 본당신부로 부임하여 1929년까지 33년간 본당을 지킨 초대주임 강도영(姜道永 마르코) 신부에 대하여도 한국인 첫번째, 두번째 사제인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는 상해에서 서품 받아서 Made in China인데 반하여 세번재 서품 받은 강도영 신부는 Made in Korea랍니다. ^^ 원래 미리내 성지에서는 성 김대건 신부님의 성해 친구식(親口式)을 매 금요일 미사 후에 하는데.. 오늘 10월 12일은 김신부님이 1845년 나바위에 상륙한 날이어서.. 특별히 친구식(親口式)을 하겠다는군요.. 다만 친구(親口)를 하면 감기등 전염이 염려되어 성해를 한쪽 뺨에 대는 것으로 하신답니다.. * 우리는 너무 많은 인원이라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친구는 생략하고 성당 광장, 소나무 정원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식사하러 갑니다. 단체 사진도 남깁니다 * Pr. 별로.. 그리고 오늘은 500 여명의 많은 교우들이 오셔서 식사를 크게 2군데로 나누어서 한답니다. 메인 식당인 高 우르슬라 홀과 죽전 1동 성당등이 배정받은 윗쪽의 피정의 집.. * 순례 식단인 뷔페로 식사를 합니다. ** 이방에는 '복되신 동정녀 Pr.', '신비로운 장미 Pr.' 그리고 '성가정의 어머니 Pr.'이 함께 하였습니다. 싸가지고 온 후식도 다양하게 잘 먹었답니다. 물론 커피도 점심 식사 후에는 15시 30분 출발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어요. 각자 산행, 순례 등등 일부는 성요셉 성당 쪽으로... 일부는 수원교구 성지자 묘역과 12위 무영 순교자 묘역쪽으로.. 이쪽이 산행인지 묘역 순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수원교구 성직자 묘역과 12위 무명 순교자 묘역 수원교구 땅에 잠든 무명 순교자 16위 중 4위는 손골 성지로 옮겨 모셔서 12위만 남음 .. 묘역에는 이번 순례에도 발걸음을 하지 못했답니다. 우리는 먼저 성 요셉 성당과 성가정상, 말구 우물을 순례한 후 성지 입구 오른쪽 언덕 위에 자리한 성 요셉 성당 성 요셉 성당은 강도영 마르코신부(초대 주임신부 1896~1929년)가 신자들과 함께 1907년 건립한 돌성당입니다. 본당 제대에는 김대건 신부님의 성해 하악골(아래턱뼈)이 모셔져 있어요 해설자 자매님이 순례 교우들에게 해설을 해주고 계시더군요. * ** 성 요셉과 아기 예수상 말구 우물 . * 성 가정상과 가정을 위한 기도 다시 경당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사실 오전에는 너무 많은 분들이 있어서 경당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었죠.. 오전과는 다르게 교우들도 몇분 없어서 차분하게 돌아보며 잠시 기도를 드릴 수 있네요. 아무도 없는 성모당에도 다시 들어가 몇컷 담고 나왔습니다. 출발 시간이 되어 갑니다. 성지 입구로 내려가야겠죠... 미리내 성지는 성지 입구 주차장 옆에 성체 조배실이 있어요. 로사리아는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성체조배실 옆 * 성모상 앞 초봉헌대에서 촛불 봉헌을 하고 기도를 드리고 간답니다. "우리 가정을 위하여 우리 꼬마들을 위하여 "주님 평화를 주옵소서 ◆ 사진 일부는 베네딕토 단장님이 보내준 것과, 미카엘 형제님이 카페에 올린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사진과 글 일부는 4년전 순례기에서 옮겨왔구요...한국의 성지 - 미리내 성지 김대건신부의 안식처 "미리내성지" 성 김대건 신부 그 발자취를 따라 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빠드리지않고 설명도 잘해놓으시고 다시한번 가봐야 할것같습니다.넘 잘해주셔서 더더욱 이번 야외행사가 빛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