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강. 식상과 관살의 합, 인성과 식상의 합
1. 식상과 관살의 합
길한 것(官)은 취하고 흉한 것(殺)은 물리쳐야 한다. 처리 방법은 生化(相生), 制化(相剋), 合和(相合)로 한다.
1) 殺을 다스리는 방법
(1) 제화
① 근왕 - 근왕은 일간이 강왕한 것으로 관살보다 왕한 것을 말한다. 殺이 나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구태여 殺을 제할 필요가 없다. 이때의 식신은 제살태과로 모든 일을 제쳐놓은 것이다. 제살태과가 되면 한 번도 병이 안 걸렸기에 면역력이 전혀 없는 것이다.
② 식신 - 일간이 殺보다 약할 때는 식신제살해야 된다. 전화위복, 반생의 공을 이룬다.
(2) 생화
① 편인 - 살인상생은 어려움을 인정하여 받아들이는 것이다.
② 식신 - 살인상생을 이룰 경우에는 반드시 식신을 제해야 된다. 개인적인 인덕․ 평화․ 복덕 성향 등을 다 버리고 힘겨움 속에서 살아야하기 때문이다.
대개 일반인들은 집을 나가 극한 직업, 극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산다.
(3) 상합
① 상관 - 상관합살로 항복을 하여 殺의 의견을 들어주는 것이다. 정치․권력 ․통제 등과 결합하여 필요한 물질과 재물 등을 공여하여 협상을 이루는 것이다. 뇌물을 주어 자기 체제를 지키는 것이다. 야사를 보면 인질․ 볼모로 여자를 준다고 되어있다.
② 겁재 - 겁재합살로 조직의 일부분인 관할권․지분권․통제권․의사결정권 등을 주는 것이다. 지분을 주어 자기 체제를 지키는 것이다. 남자를 준다.
(4) 제극
일간이 너무나 약하고 식신․겁재․상관도 없고 비견만 있을 때인 경우이다. 자기 대신 누군가가 흉을 받는 것이다. 이때는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
(5) 從(財生殺)
根弱․無食․無傷․無劫에 비견도 없으면 재생살로 殺에 따라가는 것이다. 殺에 從하는 것으로 보좌의 사주이다.
* 殺을 대하는 다양성
식신․상관․겁재․근왕하면 殺을 대하는 다양성이 있는 것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위기상황이 벌어지면 꼭 필요한 사람이다. 로비스트․ 키맨․ 컨설팅맨 등으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위기 상황이 걸려 상담하러 갔는데, 상담해주는 사람이 근왕하면 그것도 일이냐 아픔이냐? 견디라고 할 것이다. 살인상생이면 알아야 적응하니 조사해보라고 할 것이고, 합살이면 누구를 보내 타협하라고 하고 반은 주고 반은 받으라고 할 것이다.
殺은 사주에 있다고 殺이 있는 것이 아니고 사주에 없다고 殺이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이 사는 인생이 殺인 것으로 항상 殺이라 생각하고 殺에 대한 방법을 갖추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이다. 오늘도 殺이고 내일도 殺이다.
장사를 하고자 한다면 근왕 식신제살은 특허를 내고 국가자격증을 따서 개업을 하면 되고, 살인상생은 입찰이나 오더를 받아오면 된다. 합살은 대리점을 하면 되고, 재생살은 매니저를 하면 된다. 비견만 있는 자는 장사를 못하니 월급을 타도록 해야 한다.
2) 官을 지키는 방법
(1) 신왕 - 신왕해야 吉(관)을 조정할 능력이 있는 것이다.
① 신태왕 - 신태왕하면 吉을 버리는 방법을 택하고 산다. 나한테 복된 사람을 지적하여 복덕을 내모는 스타일이다.
② 신태약 - 신태약하면 吉을 감당 못하고 산다. 나한테 복을 주는 사람에게 지적받을 짓을 하여 복덕을 감당 못하는 스타일이다.
(2) 재생관 - 재생관이 되어야 존경해주고 위한다. 항상 하심(下心)을 먹는다.
(3) 패인 - 吉을 지키려면 패인을 하여 개인적인 능력․실력을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 적합성을 갖추어야 한다.
(4) 相合
① 식+정관 - 식정관합은 吉에 맞추어서 일을 대행하는 방법이다. 납품․ 하청 등 길한 조직과 협조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능력을 가지고 정관과 타협해서 능력에 대한 대가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협력회사․자회사․ 대행회사 등으로 내 능력을 가지고 협력업체로 지정되는 것으로 양간만 할 수 있다. 식신에 功이 있다.
② 비견 - 비견으로 합관하는 것은 다스림을 당하는 것이다. 정관이 내 영역을 다스리는 것으로 하부조직이 되어 명령을 받는 업체가 되는 것이다. 속국․숨은 조직․별정직 등으로 나한테는 功이 없고 상부에 功이 있다.
凶을 막는 다양성은 있어도 吉을 가져오는 다양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간이 신태왕이나 신태약하면 재생관․ 패인․ 식정관합 등은 따질 필요가 없다. 신태약하면 官이란 칭호를 달지 않고 殺이라 한다. 이는 殺은 아니지만 殺인 것이다.
일간이 정인이나 식신을 가지고 있으면 吉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고, 겁재나 상관을 가지고 있으면 凶한 것을 막아서고자 하는 것이다. 신분이나 지위 등의 높이를 논하는 자는 정인․식신을 가진 자이고, 재물의 높낮이를 논하는 자는 상관․겁재를 가진 자이다. 정인․식신이 파괴되면 貴함이 파괴되고, 겁재․ 상관이 파괴되면 富한 것이 파괴되는 것이다.
2. 인성과 식상의 합
인성과 식상의 합은 정인과 식신, 편인과 상관의 합을 말한다. 인성의 준비(실력)와 식상의 활용(능력)으로 스스로 준비하고 스스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원활하게 구성하려면 일간이 근왕해야 되며 재관을 보지 말아야 한다. 재관을 보면 실력을 준비했어도 식상으로 쓰지 못하고 재관에 써야하기 때문이다. 재관이 있어도 상생을 잘 못하면 능히 정인+식신, 편인+상관으로 쓸 수 있으나 활용에 있어 반감이 된다.
정인의 지식문명과 편인의 정신문명이 식상인 물질문명 산업문명과의 만남으로 예능과 예능을 발표하는 현장과 같다. 학자의 연구 내용이나 예체능을 산업용으로 쓰는 것으로 수많은 특허권자․지적권자․예체능의 장인들이다. 프리랜서의 99%가 이 속에 들어가 있다.
근왕하면 스스로 하는 것인데, 근왕하지 않고 비겁으로 왕하면 실력 준비는 내가 하지만 능력 발휘는 의탁을 해야 한다. 근왕하고 비겁이 있으면 스스로도 하고 남과 협력해서도 하는 것이다.
정인이 상관을 만나면 관인이 된 것이고, 편인이 식신을 만나면 살인이 된 것이다. 정인이 식신, 편인이 상관과 합을 할 경우에는 근왕해야 하고 재생관이 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재생관이 되면 불법으로 사회적 통념상 하지 말아야 될 짓을 하는 것이며, 룰을 지키지 않았기에 주변의 인기를 얻을 수 없다. 인나식․인겁식․인비식에 재생관이 잘되면 인생에 걸림돌이 많게 된다.
양간인 경우에는 정인과 식신이 합이 될 수 없다. 무력으로 합처럼 프리랜서를 할 수 있는데 산학협력이 장기적이 아니라 단발성으로 사안에 따라서만 하게 되는 것이다.
인성과 식상의 합이 되었을 경우에 사회적으로 어떠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와 나의 품질을 어떠한지를 봐야 한다. 격의 상격은 재관이 없어야 하고, 중격은 재관 중에 1개만 있는 경우이고, 하격은 재관이 둘 다 있는 경우이다. 품질에서 상품은 근왕한 것이고, 중품은 근왕하지 않고 비겁이 있는 경우이고, 하품은 근과 비겁이 없는 경우이다.
자기가 상품이란 능력을 아무리 갖추어도 하격을 이룰 수 있고, 하품이라 해도 상격을 이룰 수 있음을 알아야한다.
식상과 관살의 합은 내 능력과 내 능력을 사고자 하는 관살의 합이고, 인성과 식상의 합은 내 능력과 내 능력의 합으로 격과 품을 정해야 한다. 인성 비겁 식상은 하나의 협력이 된다. 내 능력을 알아주는 비겁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비겁이 있으면 내가 팔려 나간다는 생각을 한다. 자존심을 세우면 나중에 덤핑 처리됨을 알아야 한다.
인성과 식상의 합에서 둘 다 천간에 있는 것이 제일 낫고, 그 다음은 인성은 천간 식상은 암장에 있는 것이 낫다. 이때는 식상이 월지나 시지에 있어야 좋다. 인성은 암장에 있고 식상이 천간에 있으면 식상이란 능력자가 와서 나의 능력을 사다 만드는 것에 들어가니 자기 능력이 아니다.
인성과 식상의 합이 무력일 경우는 건수에 맞춰서 하는 것인데 비겁이 인성을 빼나가니 짜가 발생으로 자기 능력을 남이 가져다 써 버릴 확률이 많아 효과가 덜 하다. 인나식에 재성운은 인기를 인정받고, 재생관이 되면 명인 취급을 받는다.
편인 일간 식신은 음음음이나 양양양이 되니 대인관계가 좋아야 되고 소통이 되어야 한다. 정인이 식신으로 나가는 것은 실력이 우선한다. 식상이 지지에 있으면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데, 천간에 있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짓으로 사람들이 꺼리는 짓거리를 하는 것이다.
인성은 년월에 있어야 하고 식상은 일시에 있어야 한다. 만약 거꾸로 되어있으면 월권을 하게 된다. 남의 일에 사사건건 관여하여 구설이 많이 따른다.
여자가 천간에 식상이 있으면 참으로 조심해야 된다. 천간에 식상과 재성이 동시에 있으면 성격이 홍두깨로 남편을 두들겨패도 시원치 않은 마음을 갖는다. 남자가 천간에 재성이 있으면 쟁재와 재극인을 받게 된다. 남자는 재생관을 받아야하므로 재성이 지지에 있어야 한다. 재성이 천간에 있으면 시키는대로 해야 되는데 시키면 왜 해야 되는지를 묻는다.
식상생재와 관인상생에 재생관이 되어있으면 33세 이전에 직업의 틀을 만들어놓는다. 재생관이 안되어 있을 경우에 높은 것과 많은 것을 바라지만 않으면 평범함의 최고가 될 수 있는데, 높음과 많음을 원하므로 시간 낭비를 하여 33세가 되어도 직업의 틀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자기 인생을 망치니 자기 분수를 알고 살아야 한다.
관인상생이나 식상생재에 인아식이 없으면 서비스 산업으로 맥주집, 옷가게 등으로 잘 산다. 식상생재에 인아식은 많은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연구개발 신제품 혁신 등으로 제조업의 최고가 되고, 재생관은 권력 기관과 같다. 관인상생에 인아식은 모든 통치제도 인허가제도 등을 대행하는 업체이다. 인성격에 인아식은 통치제도 허가제도 등 감리하는 전문기관이고, 식상격에 인아식은 시장 원리에 필요한 내용을 연구 발표하는 것이다.
재격이 재생관부터 출발하면 조직부터 출발하는 것이고, 식상생재부터 출발하면 자기 능력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인아식은 나를 기준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재관이란 전체조직에는 어울리지 않는 반대적 개념이다. 직장은 전체 직원이 주인인데 인아식은 사장이 직장의 주인이라 한다. 이는 공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이다.
식상생재에 인아식은 먹고살려면 전문가가 되라는 것이다. 이때 정법은 상관패인으로 국가자격증을 따는 것이나 상진이 되어 할 수 없을 때, 정인과 식신이 합이면 변칙으로 지식문명을 발표해서 사는 것이다. 인나식에 재생관운은 누군가 나를 인재로 사용해서 쓰는 운이므로 추천받는 운, 스카웃 당하는 운이다.
상관격 식상생재에 인아식은 안 되고 재생관이 되면 조직을 만들어 능력 있는 사람들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이때의 인성운은 능력자를 찾는 운이다.
육신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는 방법론을 말하는 것이다.
내가 무엇인가 먹고 살려면 허락을 받아와야 한다. 흉한 것은 물리치고 길한 것은 가져와야 한다. 식상과 관살의 합이다. 또한 내 능력을 내가 팔아먹는 인나식이 있다. 이때는 일간이 왕하여 편하게 살려면 재관을 보지 말아야 한다. 정인 상관은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개업하는 스타일이고, 정인 식신, 편인 상관은 창업하는 스타일로 무자료이다.
태어남 |
사는 방법론 |
운영 방법론 |
①관인상생
②식상생재 |
① 재생관
(조직) |
재생관+비겁 - 조직을 만들어 인재 등용, 전문가 고 용 |
② 인아식
(전문가) |
정인+상관 - 국가자격증
편인+식신 - 국가자격증
정인+식신 - 특기 발표
편인+상관 - 특기 발표
* 전문가로 사는 방법에는 제화법과 상화법이 있다. |
강의자 : 창광 김성태
작성자 : 연강 김경희
출 처 : 더큼학당(www.ck-academy.com)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