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국을, 중국을 거쳐 가려 한다
아마도 3월17~8일출발 3월26일까지 한국에 도착 하려 한다
알마티에서 중국을 가는 방법은 버스와 기차가 있다 기차는 주2회 우룸치까지 간다
이번에는 아침 7시 출발 하는 이닝행 버스를 타고 가려 한다
알마티에서 중국의 신장성 이닝까지 700km를 가는 침대버스 이다
아마도 아침 7시 출발 이닝에는 저녁에나 도착 하리라
첨부글 : 이런 계획이었으나 함께 하시려는 분들도 못 가신다 하고
마침 한인신문에서 여행기 부탁도 있어 써 놓았던 글에 첨부도 하여 쓰고져 한다
이닝행 버스는 수,토요일만 출발 한다해 부득이 우루무치까지 버스로 가야 할듯 하다
허나 내일 다시 전화 하라 했으니 어찌 될지는 내일 확정 된다 단, 호로고스 부터 우루무치까지 기차 정보도 함께 싣는다
알마티에서 이닝가는 버스는 두가지가 있다
밑의 버스는 바라홀까라는 시장에서 출발 하는 장사 하는분들을 위한 버스이고
다른 하나는 위의 싸이란 버스터미날에서 출발 하는 정기 노선 버스이다 버스비는 5500뎅게 약 33000원 정도
중국과의 국경 도시인 쟐켄트에 도착 하면
버스와 트럭등이 순서를 기다리며 이렇게 서 있게 된다
알마티에서 중국 비자를 내기가 무척 어렵다 가능 하다면 한국에서 내기를 권한다
이미 카자흐스탄측 국경을 넘어 출국 수속을 마치고
버스가 세관 검사를 끝내고 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조금은 인내가 필요 하다
그리 멀지 않은곳에 중국땅이고 건물들이 고층 빌딩이 많다 카자흐스탄과는 대조가 된다
벌써 오래전 부터 중국측은 국경 도시를 완성 하고
중앙 아시아 진출을 준비 하고 있었다 기차도 고속 도로도
모두 거의 10년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음을 내가 직접 확인 하였었다
중국측 호로고스 국경이다
이미 국경을 통과 했고 비자 문제만 없으면 너무도 쉽게 통과 한다
나는 중앙 아시아를 잇는 중국의 육로 국경을 모두 다 가보았다 모두 이리 훌륭한 건물들을 지어 놓았다
국경을 통과 하고 바로 이리도 멋진 길을 만들어 놓았다
우루무치까지 그리고 본토까지 고속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호로고스에서 중국의 서부 도시인 이닝까지는 약 100km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중국과의 국경 도시인 쟐켄트까지 택시를 타고와
그곳에서 다시 국경까지 마이크로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고 이곳에서 버스나 택시로
터미날로가 그곳에서 버스로 이닝을 갈수도 있다 아니면 저녁 6시2분에 있는 우루무치행 기차를 타도 된다
중국측 최서남단 호로고스역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쟐켄트를 지나 카자흐스탄과 중국 국경을 넘으면 만나는 첫 역이다
이곳서 우루무치까지는 약 600km저녁 기차로 6시02출발 익일 아침 6시46분 도착이다
요금은 딱딱한 침대152위안,부드러운 침대,카자흐스탄의 쿠페같은 침대240위안 이다 1위안은 약185원.
이번에 나는 우루무치 버스를 타게 될지 이닝 버스를 타게 될지 모른다
사실 버스로 하루간 우루무치를 가는것은 조금 힘들다 가능 하다면 호로고스나
이닝에서 내려 기차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때 시간을 2시간 앞으로 돌리는겄을 잊어서는 않된다
모든 기차 시간등이 중국 시간이며 중국 시간은 알마티 보다 두시간 더 빠르다
이때가 9월말경 들판이 모두 수확을 기다린다
길가에는 옥수수를 말렸고 저 트럭에 싣고 가는 자루에는 고구마가 들었다
특히 이닝과 우루무치를 가는 길에는 옥수수,고구마,포도등을 많이 재배했다
이닝역이다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우루무치를 갈수도 있다
허나 이번에는 동행하는분들이 있을듯 하여 버스로 가려 한다
버스로 가려면 야갼버스를 타지 않기에 이곳에서 하루 자고 아침 일찍 출발 한다
이곳 까지 버스를 타고 왓다면 이곳서
기차를 바꿔 타고 우루무치로 갈수도 있다 특히
밑에 보이는 T206기차는 상해까지 간다 그런 표만 산다면
바로 2일안에 상해로 바로 갈수도 있다 최단거리는 하남성 정주로 가는거다
이닝 버스터미날이다 상당히 오래전 부터
다녔는데 어쩌면 이닝처럼 빨리 발전 하는 도시는 드물듯 하다
내가 다닌지가 10여년 그야말로 천지가 개벽을 한 정도로 바뀌었다
우루무치가는 버스이다
상당히 편안햇고 운전자 두분이 교대로 운전해
그리 불안 하거나 하지 않았다 이번에 우리는 버스로 이닝에 도착해 이 버스로 우루무치로 가려 했다
차창에는 많은 경작지가 있었고
특히 포도나무와 옥수수가 많았다 들판에는 엄청난 고추를 말리고 있었다
우루무치 시내의 국제버스 터미날이다
이곳에서 역으로 가서 기차로 바꿔타고 산동성의 제남으로 가려 한다
허나 시간이 허락 될때는 가며 들리고 싶은 지역에 내려 한갓지게 주유할때가 많다
아마도 이번에는 처음 가시는 분들이 있어 몇군데 들려 가게 될듯 했는데 못하게 되었다
잘 발달된 시내버스를 타고 우루무치 역으로 갔다
이재는 우루무치남역으로 명명된다 중국의 서부 개혁 발전의 심장부다
산동성의 제남으로 가는 K열차다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까지는 1일 17시간 정도 걸린다
요금은 4인승 부드러운 침대칸이 약 15만원 정도 시속 120km를 거침 없이 그리고 안전 하게 달린다
기차안의 연와(부드러운 침대다)
이런 정도면 이틀 가는데는 커다란 무리가 없다
식사는 한국 컵라면에 소세지를 넣어 먹기도 하고 도시락을 사 먹기도 한다
물론 식당칸에서 식사를 해도 되고 도시락이 15~25위안 먹을만 하다 중국 컵라면도 나는 괜찮다
기차를 탈때 컴라면 ,물,백주,인스탄트커피와 컵,과일등 이틀간 먹을 간식을 준비 하면 좋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에서 너무나 싸고 맛있는 군밤,군 고구마,그리고 훈제 닭등을 산다
감숙성의 성도인 난주를 가기전 나타나는 만리장성의 성터이다
이곳은 만리장성의 서쪽 끝 지역인 가욕관 근처로 철길옆에 이리 만리장성의 성터가 있다
달리는 기차에서 바삐 찍은 사진이라
사진의 질은 좋지 않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사진을 즐긴다
가고플때 가고 내리고 싶을때 내린다
어느 경우는 표가 없어 피치 못하게 내릴때도 있고
혹은 직행표가 없어 환승을 위해서 내릴때도 있다 이때도 환승을 위해 감숙성의 성도인 난주에 내렸다
난주 시내다 개인적으로 난 이리 오가며
더울때는 북쪽으로 추울때는 남쪽으로 다닌다
지난해 10월에 출발 11월에 돌아 올때는 운남을 거쳐 호도협 트레킹을 하고 왔다
우루무치에서 바로 온다면
1일 17시간만에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에 올수 있다
바로 청도로 가는 동차의 기차표를 사고
약간의 시간이 있어 제남역 주변을 돌아 보았다
제남은 시내와 기차역이 조금 떨어져 있어 아직 몇번을 가도 시내를 제대로 못 돌아 보았다
제남 청도는 너무도 많은 기차가 있다
우리 KTX 같은 기차부터 완행 열차까지 다양하다
청도로 가는 고속열차에서 보는 석양이 너무도 멋지다
고속열차 내부다
우리의 고속 열차와 별반 차이가 없다
중국의 눈부신 발전이 이곳에서도 보인다
청도북역의 고속 열차다
이곳에 도착 하면 배나 비행기로 한국으로 갈수 있다
청도북역의 외관
서양식으로 멋지게 지었다
청도 시내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이 근처에서
나는 자주 실컷 해산물을 사 먹곤 한다 특히 청도 맥주와 흐 크~~~
어쩌면 청도의 제일의 관광지 잔교다
그때는 공사중이었으나 그래도 엄청난 관광객이 있다
요즈음은 청도에 제주 항공이 온다
크게 여행객이 많지 않다면 10만원내외로 인천공항으로 올수 있다
밑의 표가에 유류세,세금등이 포함 된다 그래도 10만원 내외다
배는 저녁에 출발 다음날 10시경 인천에 도착 한다
두번의 식사를 사먹어야 하고 어쩌면 경비는 조금 더 들수 있다
청도역에서 버스로 올수 있는 청도항이다
이번에는 이곳에서 배로 인천으로 들어 가려 한다
저녁에 타면 오전 10시경 도착 한다 요금은 10여만원
이배를 타면 내일 오전이면 한국이다
요즈음은 제주 항공의 저가 요금이 배보다 더 싸다
매일 운항하며 나도 요즈음 가끔 비행기를 탈때도 있다
청도를 떠나는 순간이다
어쩌면 이런 재미가 있어 배를 타는지 모르겠다
새벽의 배에서다
이런 재미가 없다면 나이든 사람의 이런 여행은 좀 그렇다
이리 탈것이 연결만 된다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까지 시간으로는 4.5일,돈으로는 약 40만원 정도면 도착 한다
개인적으로 난 이리 다닐데 중국 전도를 가지고 다니며 아무곳이나 내리고 다닌다
첫댓글 이런 여행이 부럽습니다. 저는 일정기간에 이동을 효율적으로 해야만 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최적의 루트를 찾아 다니는 것도 재밌어요 ^^;;
잘 보았습니다.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카작정보가 너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