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 2009년 3월 28일(토)
2. 산행지 : 전남완도 상황봉(644m)
3. 날씨 : 맑음(쾌청)
4. 구간 : 대구리->1,2,3봉능선->심봉->상황봉->전망대->백운봉->업진봉->숙승봉->저수지(해신촬영장)
5. 거리 : 도상거리 9.5Km
6. 시간 : 총 산행시간 5시간(휴식,간식시간포함) 10:58~16:01
7. 산행자 : 무지개산악회 동행(43명)
8. 비용 : 회비 30,000원
산꾼들의 특징은 부지런해야한다. 부지런하지 못하면 산행을 못할것이다.....
보통 원거리 산행시에는 새벽 4시경에 기상을 해야만 무지개 버스노선 만수감리교회앞에서 5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수가 있다...
주말 시간이 안되여 지난달 시산제에 나가고 오늘에서야 시간이 되여 무지개에 동행을 할수가 있었다...반가운 님들과 인사를 하고 우리는
5시30분에 전남 완도로 힘찬 출발을 한다....
잠을 청해보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차창밖으로 밝아오는 아침을 마음으로 맞이하며 옛날 목포에서 근무할때 고속버스를 타고 지나던
서해안 고속도로 그시절을 생각하며 육순을 맞이하신 아랑드롱 형수님께서 정성들여 준비하신 김밥과 유부초밥을 휴게소에서 우동국물과 아침을 먹는다.
들뜬 마음과 설레임으로 완도행을 재촉한다.
목포시내 신도시 하당을 지나 영산강 하구둑을 지나..대불대학을 지나고 한참을 달린 버스는 드디어 완도 대구리에 도착한다.
우리 일행 43명은 오늘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산행을 시작한다...(10:58)
제1쉼봉이다 탁트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이동네는 축복에 마을 같았다...이곳에서 살면 또 다르겠지만 암튼 그림같은 풍경이다..(11:21)
이제 상황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구슬같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깔딱고개를 숨가쁘게 오른다..(11:49)
임도로 인하여 아름다운 산 중턱이 잘려있는 모습들이 안타깝다...(11:50)
이제 제 3봉까지 어느정도 오르니 남해바다와 멋있게 어우러진 섬들의 다양한 모습들의 조망이 극에 달한다...(12:17)
대교가 멋지게 드러난다 그림같은 조망에 모두들 탄성을 지르고 한참동안이나 자리에서 떠날수가 없었다..(12:19)
섬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는 저 아름다움에 삶에 지친 우리네 마음을 일순간 해소한다...
심봉에 도착한다 상황봉 산행중 표지석이있는 첫번째 봉우리다...조망도 좋고...(12:26)
대교가 더 넓게 조망이 되고 아까보다는 훨씬더 멋진 그림이다 오늘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12:26)
그림같은 풍경들이 계속 이어진다....(12:30)
이제 상황봉까지는 200m 밖에 남지 않았다 등로 양가로는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12:33)
드디어 금일 최고봉인 해발 644m 인 상황봉에 도착한다.. (12:39)
이제 정산에서의 조망이다 탁트인 시원함이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있었다....(12:40)
이제 하산이다...다음 봉인 백운봉을 향한다....(12:44)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이다...(13:35)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처온 상황봉이다...(13:35)
이제 백운봉까지는 1.5Km 서둘러야 하겠다...(13:55)
백운봉에서 바라본 조망(14:11)
백운봉(14:15)
백운봉에서의 조망...
엄진봉에 도착한다(14:39)
엄진봉에서 바라본 조망이다....(14:40)
엄진봉에서의 조망...(14:41)
엄진봉에서 바라본 숙승봉..(15:08)
숙승봉(15:22)
숙승봉에서 바라본 조망 해신 촬영 세트장이 보인다(14:24)
이제 주차장이 보인다...하산완료(16:01)
이렇게 산행은 끝나고 맛있는 식사와 회를 먹고 귀경을 서두른다....
주거니 받거니 쇠주를 몇잔 걸치고 버스에 오르자 마자 꿈나라로 젖어든다....
내일은 한남정맥 제 1구간을 시작하는 날인데 가능할까 모르겠다.
오늘 산행의 5시간(쉬는시간 포함) 나름대로 멋진 산행에 스스로 위안을 삼고 내일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