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제보로 ^^; 울산 언양 소재의 언양성당 견학후 뒷동산 언덕에 있는
"십자가의 길" 이라는 곳을 다녀 왔습니다.
성당을 한바퀴 돌아본 후, 쌀쌀한 겨울바람에 떠밀리 듯 십자가의 길을 향해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맞이하는 "십자가의 길" 표지석을 뒤로하고 첫 석화(?)를 대면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모두 15개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는데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각 그림아래에 로마숫자가 적혀있습니다..
예술성이나 작품성같은 건 없으나 골고다언덕을 상상하며 표현키 위해 노력한 의도가
수고한 분들의 정성으로 나타납니다.
성모동굴에 도착하니
-동굴이라고까진 할 순 없지만 ^^-
성모상과 함께 조그맣게 자리잡은 약수터가 우리를 반깁니다.
언양성당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려오는 길에 울산을 대표했던 문학가 '오영수"님의
"오영수문학관"에 들러 그의 문학적 발자취와 1979년 타계전까지의 시와 단편소설들에 대해
문학관지기의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관람 할 수 있는 좋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부연설명이 부족하여 불편하셨겠지만 이해해 주시고 ^^;
혹 다음 기회가 되면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총총~!!
첫댓글 자무카님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네요.
언양 주변에 사적지가 많네요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양에 이렇게 훌륭한 성지가 있었네요.
5월 긴 연휴에 꼭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정말 잘 찍으셨습니다.
언양일대에 공소만 둘러봐도 참 좋습니다.
부산과 가까워서 학창시절엔 언양으로 많이 피정을 갔지요.
오랜만에 가보니까 저도 참 좋더라구요.
십자가의 길도 드리고...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