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의선 책거리 공원에서 찍은 2017년 봄날 풍경]
따사로운 봄날 저녁 우리가게 와인회원의 자랑인 [와인시음파티]를 지난 화요일에 갖었습니다.
이번 와인파티 협찬 및 진행은 (주)레뱅드매일 에서 해주었습니다.

오늘 마시는 와인입니다.
1. Bubble No.1 Pink Label 버블 넘버원 핑크라벨 / 프랑스 랑그독 / 모작90%, 슈냉 5%, 샤르도네 5% - 세계최초의 스파클링와인
2. Alta Vista Classic Torrontes 알타비스타 클래식 또론테스 / 아르헨티나 살타 / 또론테스 100%
3. De Bortoli Willowglen Shiraz 윌로우글렌 쉬라즈 /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 쉬라즈 100%
4. Lapostolle Casa Merlot 라포스톨 까사 메를로 / 칠레 라펠밸리 / 메를로 85%, 까르메네르 5%, 시라 5%, 베르도5%
5. Kressmann Monopole 크레스만 모노폴 / 프랑스 보르도 / 까베르네소비뇽 50%, 메를로 50%
6. Umani Ronchi Vigor 우마니 론끼 비고르 / 이탈리아 마르께 / 산지오베제75%, 메를로 25%
7. Clos Du Val Cabernet Sauvignon 끌로 뒤 발 까베르네소비뇽 / 미국 나파밸리 / 까베르네소비뇽 93%, 메르로 3.5%, 까베르네프랑 3.5% - 대통령 취임식 와인


세계 최초 스파클링 와인인 버블 넘버원 핑크라벨 부터 요리와 함께 마십니다.
상큼하고 신선한 향이 미각을 북돋아 줍니다.
끊임없는 버블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화이트 와인 마실 때 제철 별미인 쭈꾸미와 드릅나물이 함께 합니다.

향은 매우 달콤하나 맛은 드라이해서 거짓말 와인이라 표현한 알타비스타 클래식 또론테스
프란체스코 교황이 사랑하는 와이너리로 아르헨티나 TOP 5 와이너리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영국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결혼식 만찬주로 사용되었다는 라포스톨 까사 메를로입니다.
검은 베리향 등 풍부한 과일향이 올라왔고, 메를로가 주 품종인 와인인데 의외로 바디감과 타닌감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호주 국민이 가장 많이 마신다는 윌로우글렌 쉬라즈가 깔끔한 수육 요리와 함께 제공 되었네요.
데일리 와인으로 마시기 편한 느낌이어서 회원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와인입니다.

코리아 와인첼린지 금메달와인.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는 이태리와인 비고르입니다.
살짝 포즈 취해주는 여유도 좋네요^^


소고기 요리가 맛있는 야채와 함께 놓였습니다.


제일 앞쪽 노랑색라벨의 크레스만 모노폴 루즈 와인이 보이는군요.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역사라고 할만큼 오래된 와이너리에서 만든 와인이어서인지 맛있는 전형적인 보르도 와인이었습니다.
견과류향등의 과실향, 부드러운 타닌감, 깔끔한 맛이 육류요리와 잘 어울리는 고급 와인이었습니다.
마치 박지성 축구 스타가 연상된다는 가벼운 이야기의 즐거움을 준 와인이었습니다.

제2회 파리의 심판 1위 와인으로 미국 레드와인 신화의 주인공 끌로 뒤 발 까베르네소비뇽입니다.
대통령 취임식 만찬에 자주 내놓아진다는 이와인을 모두 즐겁게 시음합니다.
구수하고 복합적인 향과 구조감이 좋고 발란스도 매우 뛰어나 모두 만족해 했습니다.
이렇게 모두 즐거운 추억을 한번 더 만들어간 와인파티였습니다.
진행해주신 (주)레뱅드매일 팀장과 직원분 및 한식을 양식 코스 처럼 내놓아준 사랑하는 저의 아내, 그리고, 즐겁게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고맙다는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제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시작되겠네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대통령의 와인과 함께 즐거운 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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