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 ..!! 거리엔 크리스마스 케롤이 울리고
예쁜 트리가 이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12월~
2010 년의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
시간의 빠름을 다시 한번 실감 합니다
기대와 두려움과 단단한 각오를 다짐하며 제자훈련에 임했던것이
엊그제께 같은데 눈 한번 감고 뜬것 뿐인데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가면서
제자 훈련의 마감 시간에 임하게 됩니다
사실 저는 오래전 부터 (모태신앙이 아닌) 못해 신앙으로
투철한 신앙관으로 똘똘 뭉쳐신 신실한 성도가 아닌
그야말로 차겁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믿음으로
내시간 나는데로 ,내 여가 봐가면서 그렇게 횟수만 체워가는 교회생활에
성경책은 교회갈때만 들고가는 장식에 불과한 그냥 책이였을 뿐이였습니다
교회에 들어갈때는 집사람을 앞세우고 그 뒤를 졸졸 따라 들어가
한쪽구석에 자리하고 옆에는 항상 집사람이 있어야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옆에 않아 있거나 하면 불안했습니다
목사님의 축도로 일어서면 아 ~! 이제 예배가 끝나는구나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마치기가 무섭게 누가 볼세라 교회문을 급히 종종걸음으로 빠져나갑니다
어느날 학교 동창들이 일요일날 부부동반 으로 야유회를 간다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자기네들 끼리는 자주 갔지만 우리가 교회가는것을 아는 터라 항상 우리는 그동안 제외됐었죠
이번 만큼은 모처럼 시간을 같이 하자는 바람으로 꼭 참석하라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집사람은 교회예배를 빠뜨리며 갈수없고
주일 성수를 하지않고 가면 찝찝해서 안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언근히 집사람의 귀에다 속삭입니다
사탄마귀가 간교하게 속삭이듯이 ...
우리 ..그냥
오늘 하루만 교회 빠지고 갑시다 ...!
어떻게 교회는 일요일 마다 가야하는지
수요일도 가야하지
금요철야는 없냐
또 그기다 남들 달콤하게 자는시간에 일어나
새벽기도 가야지
아니 ..!
절처럼 그냥 산공기 마시며 한달에 한번정도 가면되지
어떻게 교회는 시도 때도 없이 가야 하냐고...
뱀의 유혹에 금단의 열매를 먹자고 하는 하와처럼 ...
어느해 인가 전도회에 나오라는 전도회장의 연락을 받고 ...
참석을 하고 또 나 자신의 적응이 안되 쉬다가 그러면서
차츰 얼굴을 익혀가고 여러해가 거듭 되고 행사에도 참석하면서
반겨주는 회원들의 격려속에 안정 되어가면서
교회생활에도 첨차 소심함과 세상죄에 얶매여 있던 나 자신에서
조금씩 벗어 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
그곳에서 정말 나의 신앙에 눈을 뜨게해주는 신앙의 선배인 동역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제 수년이 됐습니다 만 지금까지도 항상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고
올 ~ 제자반에 까지 이끌어 주신 모 집사님 ..!!
제자반을 하라고 3~4 년에 이러는 권유에도 불구하고
나의 이 부족한 신앙으로 제자반을 한다는것에 받아 들이지를 못했던것입니다
하지만 ~!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에서 최고의 감사 최고의 은혜 를 받게 인도해주신 집사님께
이시간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 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주일날 교회 공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면 제가 찝찝해집니다
화장실 같다 그냥 나온것처럼 ...!!
이제 저도 조금은 변한것 같죠 ,그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인줄 아옵니다
한발 내 딛어 이 한해의 제자훈련을 생각해보면 금방 지나간 시간인것 같지만
그속에는 많은 변화와 신앙인격의 연단이 있었습니다
시련이 있었고 마귀가 틈타 시험에 부딪혀 넘어 질뻔한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으로 승화시켜 주셨습니다
대장장이가 쇠를 달구듯 몸과 마음의 비게살을 불사르고
단단한 근육질로 뭉쳐진
모래위에 지은집이 아닌
반석위에 기초를 세워 이 세상에 나아갈때에 담대함과
최종목표의 영혼구원을 위하여 힘차게 달음박질 할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 모든삶의 해답인줄 압니다
그것에 눈을 뜨야 구원하신 그분의 계획에 들어 갈것입니다
이제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목사님의 가르침 처럼
시작의 팡파레를 힘차게 울릴것입니다
같이 한해를 마주보며 웃고 나눔의 시간들에
함께 해주신 제자3반 님들 감사 하구요
수고해주신 김형백 목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