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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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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복건성 무이산 여행 마지막 날: 상하이에서 대구까지
沙月 추천 0 조회 144 11.11.22 08:2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귀국하는 날이다. 기차 여행, 죽벌 등 잊지 못할 코스들이 들어 있었던 여행이었다. 평소보다 1박을 더하여 기간도 나름 길었던 편이고. 적당한 시점에서 몸과 마음을 추슬러 일상 생활로 돌아가야 할 터이지만 선경(仙境)을 남겨두고 오려니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정말이지 볼거리와 공부거리를 합한 코스로 치면 이만큼 최상의 코스가 없을 것이다. 아울러 다음 여행에의 기대감도 갖게 하는 듯하고...

 

아직은 모두 잠들어 있을 5시 반. 호텔도 들어올 때와는 달리 현관에만 불이 켜져 있을 뿐 컴컴하다.

 

희끄무레하게 날이 밝을 무렵 도착했던 포동공항에 다시 도착하였다.

 

포동공항은 북경공항보다 시설이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꼭 인천공항을 연상케 한다.

 

수속을 위해 들어간 문

 

청사로 들어가려 할 때 동쪽 지평선 위로 해가 살짝 고개를 내밀었다. 부끄러운듯이 아주 살포시.

 

발권을 하고 수하물을 탁송하기 위해 길게 늘어서 줄을 선 모양

 

청사 안쪽으로도 햇빛이 비쳐들어오기 시작했다

 

모두들 피곤하기도 할 터였다. 호텔서 4시간을 채 못잤으니. 자불거나 자거나...

 

비자에 정해진 순번대로 줄을 서서 출국 수속

 

검색대를 통과하기 전에 미처 수하물로 탁송을 하지 못한 휴대금지 품목인 라이터가 이렇게 가이드 라인의 지주 위에 곱게 놓여 있다.

 

출국 수속을 하는 일행

 

안쪽의 대합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면세점도 문은 열어놓았으나 들르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듯하였고.

 

이곳 공항에는 동방항공의 비행기가 아주 많았다. 우리는 공항버스를 타고 한참 이동을 해야 했다.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갔다.

 

1층의 대합실에서도 제법 기다려야 했다.

 

공항내 매점의 쇼윈도 안에 중국의 얼굴 팬더 곰 인형이 앙증맞게 포개어져 있다.

 

대합실 사이로 보이는 항공기

 

우리가 개찰할 212 탑승구. 항공편명과 시각, 도착지 공항 등의 글자가 보인다.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사이 시야에 들어온 비행기

 

공항버스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우리가 타고 온 공항 내 순환버스. 대구대 학군단 학생들이 3박 4일 일정으로 소주-항주 코스를 돌았다고 한다. 아는 사람도 만났다.

 

드디어 탑승

 

우리는 상당히 앞 좌석에 앉았다. 보다시피 뒤쪽 공간이 이렇게 많다.

 

우리 앞쪽으로는 2칸 밖에 없었다.

 

우연히 항공사 홍보 잡지를 펼쳤더니 현대 소나타를 광고하는 쪽이 보였다.

 

비행기 창문쪽에 앉지 못하여 창밖 사진은 못 찍고 이렇게 멀찍이 이런 모습이나 찍어야 했다.

 

대구공항 수하물 찾는 곳. 일행 중 내 가방이 제일 먼저 나와 누나가 내리는 모습이다.

 

대구공항 국제선 도착. 안에서 있어봤자 별 볼일이 없어서 먼저 나와 자리를 잡고(?) 일행을 기다렸다.

 

집은 역시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밖에서 본 공항 청사. 크게 마음을 졸였던 적도 없지만 내가 사는 땅에 발을 딛고 보니 정말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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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22 10:42

    첫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두핸가 세해전에 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같이 하지 못한 아쉬움을 충분히 달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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