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양컵 중등부(U-14) 국제축구페스티벌의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스팀 광성중과 풍생중이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광성중은 31일 고양 충장구장에서 열린 대회 5일차 조별리그 4조 마지막 경기에서 당산서중을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치고 4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선착했다.
광성중은 5조에서 2승2무로 조 2위가 된 서울 중대부중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또 6조의 풍생중도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인천 청학중을 4-1로 대파하고 4연승을 기록,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7조에선 군포중이 3승1패로 조 1위에 올라 2조 2위 발곡중(2승1무1패)과 준준결승 진출을 놓고 싸우게 됐으며, 8조 1위 서울 용마중(3승1패)도 1조 2위 석관중(2승2무)과 8강 길목에서 만났다.
한편, 고양시와 경인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일 16강전에 이어 2일에는 어울림누리 축구장에서 8강전을 벌인다. 이어 3일에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전 4강전을 치른 뒤 오후 7시 대망의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김재영·신창윤기자
◇16강 대진표
△서울천호중-계남중 △충의중-광명중 △인천계양중-조안KJFC △군포중-발곡중 △서울용마중-서울석관중△풍생중-서울대신중 △인천광성중-서울중대부중 △부천여월중-숭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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