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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전학할 학생을 찾습니다(혜택 있음)
본 글은 문학산님께서 우물가정담 소문내기 게시판에 올리신 글입니다
곧은터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우리 회원님들 중에서 찾고 싶어서 글을 올림니다
경남 하동군 화개면 범왕리에 위치한 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장 (홈페이지 있음)에서
올해 입학할 초등학생 2학년이나 4학년 학생 이 있는 가정 지리산 국립공원 자락에서 자녀를 키우고 싶으신 가정을 찾읍니다
학교교육법으로 두학년을 포함하여 10명을 넘지 않으면 두학년을 합반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저희 골짜기 왕성초교 학생은 올해에 66명이 되는데 2학년과 4학년에서 학생이 10명이 않되어 합반이 될 처지랍니다
그래서 학부모회에서 발벗고 나서고 있읍니다 학부모회장이 저희 마을 청년회장인데 자녀들의 합반을 우려해 저한테 부탁을해서 글을 올림니다
혜택은! 0. 학생 어머님을 유치원 보조교사로 임용 - 단학력은 고졸이상(유치원선생 계통 학력은 더욱좋고)이며 봉급은 년 1200만원
계약은 학생이 졸업할때까지...
저희 골짜기는 전국 최고의 녹차명품 생산지와 관광지로 어른들이 일하고자 한다면 어느시골보다 일할곳이있는 고장입니다
관심이 있거나 지리산 자락에서 살고싶은 회원님들께서는 문학산 010-5408-9162 나 쪽지로 연락주십시요. 고맙습니다
작년 가을 운동회사진을 올려봅니다.
어릴적 생각이 제일많이 나는 조회시간 지금은 개막식
부모님 눈가리고 학생의 인도로 빨리 돌아오는 청백팀
학생들의 사물놀이 시연
마을별 줄다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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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제가 졸업한 시골 작은 초등학교는 한 때 폐교의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경상북도 지정 ~~모범학교로 거듭나서 대기자 명단이 생길 정도로 뜻있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진다는군요. 명절때면 운동장 가득 생태공원과 푸릇푸릇 잔디가 조성된 그곳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맘껏 뛰어 놀다 옵니다. 여건만 허락한다면 넉넉한 자연의 품에서 소수 정예 개인지도식 공교육과 예능교육,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 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의 가족적인 소통이 어우러진 그곳 시골학교에의 교육에 참여하고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주민들과 후배 재학생들의 자부심이 도회지 유명 사립 못지 않아 모교라 내심 뿌듯하면서도 부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