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의 삶을 無常하다 하랴
설원에서 만난 <무상(無償)의 정복자> 리오넬 테레이
테레이의 책
에귀 뒤 미디 북서능에서 시원스럽게 펼쳐진 샤모니의 침봉들과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다.
코스믹 산장 앞 암릉에 접근하며 아무도 밟지 않은 설사면을 오르는 즐거움이 있다.
간혹 이렇게 바위를 타고 넘어야 한다.
암릉 너머로 발레 브랑쉬 설원이 펼쳐져 있다.
윈터룸으로 이용되는 코스믹 동계산장은 코스믹 리지 시작부에 위치해 있다.
스위스 여성산악인이 다음날 등반할 정보를 위해 가이드책을 살피고 있다.
해가 뜰 무렵엔 종종 이러한 알피니스트의 멋진 모습을 대면하게 된다.
그로스 로농 정상부 능선을 오르고 있는 민경원씨. 왼편 아래의 발레 브랑쉬 크레바스에서 라슈날이 추락사했다.
한겨울의 발레 브랑쉬 설원에는 한낮인데도 몹시 차가운 바람이 분다. 저멀리 에귀 베르뜨에 드로와떼가 펼쳐져 있다.
포인테 라슈날 정상부로 접근하고 있다. 저멀리 그랑죠라스와 당뒤 제앙이 보인다.
젊은 스위스 여성산악인들이 등반짐을 꾸리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며 알피니스트는 자신이 오를 더 높은 대상지를 꿈꾼다.
발레 브랑쉬 설원 상단의 옛 코스믹 통나무 산장 위의 바위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광경을 지켜보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샤모니에 잠들어 있는 테레이의 묘. 한겨울에 찾아가니 이름표마저 하얀눈에 덮여 있었다. 사진은 여름철 모습이다.
주변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