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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두대간 미시령~한계령
언 제 : 2014.09.14. 날씨 : 멋진 가을하늘
어디로 : 미시령~황철봉~저항령삼거리~마등령~공룡능선~희운각~대청봉~서북능선~한계령
누구랑 : 명품종주대원31명과 함께,
지난해 3월에 출발했던 명품백두대간길도 이젠 그 마지막구간을 남긴채 미시령을 출발합니다.
국공파땜시로 새벽출발이 불가피하여 공룡능선타고 오르락내리락 거리자면 사브작이 가는수밖에 없것죠.
미시령철조망을 타고넘는 개구멍은 막혀 있고, 철조망위에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응게 괜히 주눅이 들어갓고
빙빙돌다 철망끝을 돌아 황철봉으로 올라가는디 캄캄밤중이라 잠시 헤메야 되고,
도둑고양이신세로 가야하는 산꾼들이 허탈하기도 하죠,
황철봉 만데이 가기전에 대전산꾼들을 만났는데 역시나, 밤중에 도둑들이라지만 목적이 같다보니 웃어넘깁니다,
대전산꾼과 함께가면서 대전산적들 강산에, 구름나그네, 보만식개등의 안부를 접하믄서 왕등봉을 같이 오르고,
마등령에서 헤어지고 공룡타고 가는디 안산의 네파산악회 카페지기를 만났네요,
카페지기와 대청봉까지 함께가믄서 카페에서 그림으로 만났던 야그들로 지루함을 잊었지만 헤어지는가 했는디
대청봉에서 그림 같이 그리고선 서북능타고 한계령까지 도란도란 했구만요,
산행거리야 별로 길지 않지만 방구돌을 오르락거려야하는 악산의 특성이 살아있는 산길이라 역시나, 시속1,5km.
울 장모님 타이어가 문제가 생기고 있었는데 아이구야 발바닥을 지고 갈수도 없응게 디지게 혼 좀 났었지요.
절룩거리믄서 한계령에 도착했는디 그래도 대원들은 벌써 알탕마치고 오더이다, 역시나 대간꾼들은 달러요,
미시령 고갯만데이 이정표만 달랑 걸리네요,
터널구멍이 생기고 나선 이 고개만데이가 썰렁하것죠,
미시령정상의 고도는 보는이마다 틀리는가뵈요.
이정표 우측으로 철조망타고 내려가서 다시 올라와 황철봉으로 올라갑니다,
황철북능까지 빨리도 올라 왔어여, 비실이 주제에말입니다,
황철봉 정상
황철봉넘어가다 일출을 보네요
마등봉으로 가는 방구돌에서 바라본 공룡이랍니다.
천와대방구돌과 멀리 대청봉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마등봉에 도착 합니다.
마등봉에 지릿재와 특공대가 함께 왔습니다.
놀부의 그림을 퍼다 올린 것입니다.
마등령에서 대전산악회원들과 함께 한장 그립니다.
한분은 지리산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3년만에 다시 보네요.
마등령에 도착합니다.
마등령의 돌탑은 벌써 사라지고 방구돌로 도로공사만 했네요
뒷날 놀부님의 그림을 퍼다 올린 것입니다.
대청봉넘어 서북능선이 줄지어서서 오라네요
대청봉에서 봉정암방향의 서북능선의 북쪽계곡들이네요
공룡에서 넘다본 달마봉입니다.
여그서 달마봉을 넘다보니 지난 설악태극종주때 넘었던 달마봉에서의 장모님상각이 나는구감요,
천와대 방구돌과 함께 공룡의 주능선이네요.
무너미재로 넘어가는 신선대에서 바라본 대청봉입니다.
신선대에서 천와대를 바라보는 곳에서 지릿재
무너미재에 도착합니다.
소청에 도착
소청봉에서 장모님한장 그리구요.
아래로 떨어지믄 소청 대피소가 있고 그 아래에 봉정암이죠,
중청대피소에서 내려다 본 천불동계곡,
양폭대피소 우측의 만경대가 그리운 곳이죠,
대청봉엔 벌써 단풍이 들기 시작했네요,
대청봉에서 비실이부부
대청봉까지 지릿재와 사브작이 왔구요
대청봉정상의 친구 다람쥐
대청봉에서 내려다 본 천불동계곡입니다.
천불동계곡넘어 멀리 보이는건 울산바위죠,
그림 우측이 화채봉능선이구요
대청봉에서 바라 본 공룡능선이구요.
중청대페소에서 안산의 네파산악회 카페지기 이산님과 함께 그린 것입니다,
서북능선을 타고가다 우측의 용아장성능선이구요.
그림 우측에 봉정암이 보이네요,
서북능선의 끝청에서 장모님
귀떼기청봉이 구름에 깔리네요,
지난 봄에 설악태극종주때에 올랐던 귀떼베기청봉이 떠오르네요
한계령삼거리
한계령으로 내려가다 뒤 돌아 본 귀떼베기청봉입니다,
한계령넘어 망대암산이 보이네요
한계령에 도착합니다.
한계령 초입에 정자를 공사중에 있네요
한계령정상입니다.
장장 14시간이 넘게 걸렸나요,
멀지도 않은 거리지만 방구돌 오르락 내리락 거리느라 힘들었지만,
대간길의 마지막 시험대코스라는 공룡능선길을 무사히 넘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