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 제철 맞은 굴요리 4가지입니다.
4가지 모두 별 신경 쓰지 않고 만들 수 있는 간단 요리 포스팅입니다.
모두에게 익숙한 굴요리.
[생굴 손질에서 요리법까지 - 굴요리 모음]
싱싱한 부드럽고 달콤한 굴회, 만들어 바로 먹는 뜨끈뜨끈 굴전,
미역과 함께 끓이는 굴 미역국, 그리고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김치 콩나물 굴밥입니다.
굴 2킬로 주문하였고,
아이스 박스에 담긴 굴이 다음날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여 싱싱한 회로 접시 먹고,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다시 먹었습니다.
멸치 육수에 불린 미역을 넣고, 굴을 넉넉히 넣어 끓인 굴 미역국입니다.
다진 마늘과 집간장, 소금으로 간을 하였습니다.
국물이 시원하고 굴 맛이 달달한 굴 미역국입니다.
별다른 솜씨 없이 시원하게 조리가 가능합니다.
[죽]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미역죽
굴미역국이 끓는 동안 만든 굴전입니다.
손질한 굴은 참기름에 살짝 버무려 주세요.
* 굴에 들어간 참기름은 굴의 비릿맛을 확실히 잡아주니 참고하세요. |
[재료] 굴 한 컵, 참기름 2분의 1숟가락, 부침가루 2분의 1컵, 달걀 2개, 포도씨유,
부침가루나 밀가루 묻혀주시고, 달걀옷을 입혀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른 후에 기름이 달구어지면 굴을 올려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 팬에 기름이 달구어진후에 굴을 올려야 느끼하지 않은 굴전이 만들어집니다.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앞뒤로 익혀 주세요.
굴전 한 접시 뚝딱입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굴전이 식을 가봐.. 접시를 뜨거운 물에 담가 데운후에 굴전을 담았습니다.
다른 접시에는 굴회 한 접시.
맛짱네는 무친 후에 마늘 레몬소스 만들어 찍어 먹었습니다.
편하게 드시려면 굴에 참기름 마늘, 레몬즙을 뿌린 후 살짝 버무려 드시면
다른 소스 필요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초고추장을 찍어 드셔도 좋습니다.
굴회는 차가운 접시에 담았습니다.
굴전은 삼삼한 초간장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 간장, 레몬즙, 다시물, 식초-초간장
[재료] 쌀 2컵, 김치 2분의 1포기, 콩나물 1 봉지, 참기름, 굴 2~3컵 이상, 양념간장.
4번째로 만든 요리는 일품요리인 굴밥입니다.
쫑쫑 썰은 김치는 수분을 짜고, 굴은 참기름에 쌀 위에 올린 후에 취사 버튼을 눌렀습니다.
중간에 틈들이 쯤해서 콩나물을 눌려 조리를 마저 하였습니다.
취사는 밥솥 기능 중에 있는 무압(압력 없이 조리)으로 하였습니다.
(쌀에 물의 양은 평소 밥을 할 때보다 3분의 1컵 정도 줄여서 넣어 주세요)
[밥] 건강식으로 만든 일품요리, 마늘 미역 굴밥
굴밥에는 김치와 콩나물을 넣어 맛과 식감은 함께 즐겼습니다.
* 굴밥을 만들 때는 기호에 맞는 재료를 준비하여 김치나 무, 콩나물,
강황가루, 뽕잎 등등 함께 넣어 조리를 하면 됩니다.
굴밥 울 조리하는 동안 간장, 맛술, 파,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두고!
완성됩밥을 골고루 섞어서 그릇에 담아 주시면 됩니다.
드시기 전에 양념장 적당히 올려서 비벼 비벼!! ^^
김치만 있어도 맛있는 굴밥이지만.. 사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굴밥입니다.
맛짱네는 굴 미역국과 함께 먹었습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의 식감과 적당히 어우러지는 김치, 굴의 달콤함이 함께 있는 굴밥입니다.
ㅎㅎ 정확히 적자면 콩나물 김치 굴밥이지요.
기온이 내려가면서 굴이 제맛을 내고 있고,
김장이 끝나면서 굴값도 많이 착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제철 맞은 싱싱한 굴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 준비해 보시길요.
첫댓글 굴요리가 다양해서 좋긴 한데 저는 생굴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올해 어디인지 로로 바이러스 장염이 발생해서 드신분 설사도 하고 힘들어 하는걸 뉴스서 보고는 생굴도 겁나네요.
생굴이 향도 좋고 맛있긴하지요
하지만 생물이라 부패도 빠르고 노로바이러스나 비브리오패혈증의 염려가 있어 생굴은 물이 차가운 11월~1월 까지만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시기에 바다생선이나 조개종류를 생으로 드시면 간에 치명적인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해요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이 따뜻해지기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으니 가능하면 익혀드시는 게 안전하겠지요
그리고 4월 이후부터 조개종류는 산란기라 종족보존 본능으로 독소가 생기고 감자의 새싹처럼 독소는 익혀도 독성이 사라지지않으니 안드시는 게 좋다고 해요
솜씨좋고 알뜰하신 고은이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항상 건강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