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람 파이브 핑거스 SPRINT W1339 사이즈38
운동할 때는 38이 편하다.
나는 엄지발가락이 가장 긴 발가락이고 서구형으로 생긴 칼발이나 발뒤꿈치는 동양형으로 별로 튀어나오지 않고 작다.
그래서 운동하며 움직일 때 발이 앞으로 밀리며 발뒤꿈치 쪽이 평소보다 조금 더 남는다.
발이 조그맣고 얇은 스타일이라 평소에 좀 많이 남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조금 큰 사이즈가 발가락이 아프지 않고 편하며 운동하는데는 뒤가 조금 남는다하더라도 지장이 없다.
SPRINT W118 사이즈37
의외로 원피스와 잘 어울리고 여성스럽다.
딱 맞는 사이즈라 그 전날 힘들게 운동한 후 여행 하느라 4시간 정도 걸었더니 엄지발가락이 아프다.
평소에는 이 사이즈가 모든 것이 잘 맞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딱 맞는 사이즈는 별로 걷지 않을 때 좋다.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 BIKILA M343 사이즈41
비킬라는 발바닥 밑창의 모양이 다르고 발 모양이 조금 더 잡혀있다.
리다큐는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빈틈없이 완벽한 평발을 갖고 있었는데, 비킬라를 한 달 동안 열심히 신고 다니더니
발에 약간의 빈틈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치가 조금 생겼다.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 KSO M147 사이즈43
건은 두번째 발가락이 가장 길고 발가락도 길쭉하다. 전체적으로 발모양과 발뒤꿈치 모양이 서양형이라
특별히 남는 부분 없이 잘 맞는다. 털퍼덕 거리며 걷는 습관이 있었는데, 비브람을 신고 많이 고쳐졌다.
그러나 털퍼덕 걷는 습관 때문에 비브람을 신는 초기에는 적응 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게 필요했다.
현재도 너무 무거운 짐을 들거나 오래 걸을 때 등 컨디션을 조절해서 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