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좀 톡특했어요.
이 책의 저자 톰팃은 프랑스 작가이면서 과학을 대중화한 인물로
자신의 아들과 함께한 다양한 실험을 한 내용들을 후에 그 실험들을 묶어
재밌는 과학 실험 시리즈를 펴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였고
이 책은 지금도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실험들을 골라 우리 아이들이
과학을 이해 하는데 큰 도움이 될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놀면서 배우는 초등 과학실험
글 톰팃
그림 루이 포예
해와나무
두 사람이 이 책의 그림을 그렸는데 단순하면서 깔끔하고 절제된 색채를
사용하여 과학의 원리와 실험내용을 재밌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었어요.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진하게 풍겨나는 일러스트들을 통해 실험내용과 방법을
쉽게 알 수 있겠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무채색의 계열의 색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아요.




자칫 어려울 과학이 이처럼 친근하고 재미나게 아이들과 즐기면서 할 수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저희 아이는 폭빠지는 것 같았어요.^^
주위에서 쉽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과 최대한 간단한 방법들을 써서
가정에서 아이들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놀이로 과학 실험들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 같아요.
준비물 밑에는 초등 몇 학년때 어떤 단원에서 나오는 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부분도 있어 미리 선행학습도 되겠더라고요.
과학 실험이 소개되고 뒷부분에는 그 속에 숨겨 있는 과학의 원리들을
대학 교수님께서 설명도 해 놓으셔서 우리 아이들 이 책으로
과학실험 해보고 그 속에 어떤 과학의 원리가 숨겨 있는지 공부도 할 수 있고,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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