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에서 마주 터진다
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1. 이 길은 남조선 뱃길
@ 증산상제님께서 일진회가 일어난 뒤로 삿갓을 쓰시다가 이날부터 의관을 갖추시고 경석을 데리고 물방앗집을 떠나 정읍으로 가실 때, 원평에 이르사 군중을 향하여 가라사대 "이 길은 '남조선 뱃길'이니 짐을 채워야 떠나리라." 하시고 술을 나누어 주시며 또 가라사대 "이 길은 성인 다섯을 낳는 길이로다." 하시니 모든 사람은 그 뜻을 알지 못하더라. 다시 떠나시며 가라사대 "대진은 하루 삼십 리씩 가느니라." 하시니 경석이 노정을 헤아려서 고부 솔안에 이르러 친구 박공우의 집으로 뫼시니, 공우도 또한 동학신도로서 마침 사십구 일동안 기도하는 때더라. (대순전경 P110-111)
2. 만국활계 남조선
@ 매양 구릿골 앞 큰나무 밑에서 소풍하실 새, 금산(金山)안과 용화동(龍華洞)을 가리켜 가라사대 "이곳이 나의 기지라, 장차 꽃밭이 될 것이요 이곳에 인성(人城)이 쌓이리라." 하시고, 또 "천황지황인황 후(天皇地皇人皇後) 천하지대금산사(天下之大金山寺)"라고 말씀하시고, 또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 문명개화삼천국(文明開化三千國) 도술운통구만리(道術運通九萬里)"라고 외우시고, 또 "세계유이차산출(世界有而此山出) 기운금천장물화(紀運金天藏物華) 응수조종태호복(應須祖宗太昊伏) 하사도인다불가(何事道人多佛歌)"를 외우시니라. (대순전경 p159)
3. 남조선배 출항
@ 칠월에 종도들을 데리고 익산 주산 부근 만성리(萬聖里) 정춘심의 집에 이르사, 중옷을 지어서 벽에 걸고 사 명당(四明堂)을 외우시며 "산하대운을 돌리고 또 남조선배 도수를 돌린다" 하사, 이렛동안을 방에 불을 때지 아니하시고 춘심을 명하사 소머리(牛頭) 한 개를 삶아서 문앞에 놓은 뒤에 "배질을 하여 보리라." 하시고, 정성백을 명하사 중옷을 부엌에 불사르시니 문득 뇌성이 고동소리와 같이 나며 석탄연기가 코를 찌르며 온 집안 도량이 큰 풍랑에 흔들리는 뱃속과 같아서, 온 집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혼도하여 혹 토하기도 하고 혹 정신을 잃으니, 이때에 참석한 사람은 소진섭 김덕유 김광찬 김형렬 김갑칠 정춘심 정성백과 및 그 가족들이라. 김덕유는 문밖에서 꺼꾸러지고 춘심의 가권들은 각기 그 침실이나 행기하는 곳에서 혼도하고 갑칠은 인사불성이 되어 숨을 통하지 못하거늘, 상제님 청수를 갑칠의 입에 흘려넣으시며 부르니 곧 일어나는 지라. 차례로 청수를 얼굴에 뿌리기도 하고 혹 먹이기도 하시니 모두 정신을 회복하더라. 상제님 가라사대 "역사를 하느라고 애를 썼으니 밥이나 제 때에 먹어야 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갑칠을 주어 부엌에 사르라 하시거늘, 갑칠이 부엌에 이르니 성백의 아내가 부엌에 혼도하였더니라. 갑칠이 급히 글을 사르니 곧 회생하여 밥을 지어올리는 지라. 상제님 밥을 많이 비벼 한 그릇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먹게 하시며 가라사대 "이것이 불사약이니라." 모든 사람이 그 밥을 먹은 뒤에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이 완전히 회복되니라. 김덕유는 폐병으로 중기에 이르렀던 바 이로부터 완전히 나으니라. 상제님 가라사대 "이렇게 허약한 무리들이 일을 재촉하느냐. 육정육갑(六丁六甲)을 쓸어들일 때에는 살아날 자가 적으리로다." 하시니라. (대순전경 pp193-194)
4. 일심자가 타는 남조선배
@ 하루는 양지에 이십사 방위자(二十四方位字)를 둘러 쓰시고, 중앙(中央)에 혈식춘추도덕군자(血食春秋道德君子)라 쓰신 뒤에, 가라사대 "천지가 간방(艮方)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 그것은 그릇된 말이요, 이십사 방위에서 한꺼번에 이루어졌느니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일은 '남조선 배질'이라. 혈식천추도덕군자의 신명이 배질을 하고 전명숙(全明淑)이 도사공이 되었느니라. 이제 그 신명들에게 어떻게 하여 만인에게 앙모를 받으며 천추에 혈식을 끊임없이 받아오게 된 까닭을 물은 즉, 모두 일심(一心)에 있다고 대답하니, 그러므로 일심을 가진 자가 아니면 이 배를 타지 못하리라." 하시고 모든 법을 행하신 뒤에 불사르시니라. (『대순전경』 pp.266-267)
5. 남조선 사람
@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시속에 남조선 사람이라 이르나니 이는 남은 조선사람이란 말이다. 동서 각 교파에게 빼앗기고 남은 못난 사람에게 길운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니 그들을 잘 가르치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21)
6. 태을도 태을도인 태평천하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의 후천인생에서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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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상제님은 상놈을 양반 만드는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독기와 살기로 쌓아올린 권력과 재산과 명예가 고귀한 인격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척과 살을 만들어 급살병 운수에 자작사당으로 갈 뿐입니다. 상생의 태을세상은 소외되고 억압받는 사람이 없이 모든 사람이 천지부모님을 모시는 태을도인이 되어 사람대접받는 인존세상입니다. 천지부모님이 천지공사보시고 단주가 성사재인하는 천지도수 따라 상극의 금수세상이 마감되고 상생의 태을세상이 열리고 있습니다.
상극세상에서는 상생의 천심자가 소외되고 억압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속에 시천 태을을 받아 태어나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었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그길을 막았습니다. 태을도를 만나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시천 태을을 밝히면,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생명력을 회복하여 시천주 봉태을 하는 태을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천심을 가진 남조선 사람 태을도인이 상등사람입니다.
첫댓글 지금은 선천말입니다. 대한민국 상황은 말할 것도 없이,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이자 보루였던 미국에서 대선 부정선거가 아무렇지 않게 이루어지고,
부정선거의 증거가 넘쳐나는데도 민주당과 주요언론이 선거가 유효함을 강변하고 있는 걸 볼 때,
선천말의 끝까지 왔음을 알만한 도인들은 다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때의 위급함을 깨달아 나도 살고 너도 사는 길은 오직 진리를 향한 길뿐입니다.
진리는 생명이요, 사랑이요, 참자유입니다.
진리의 살 길을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도와 태을주로 열어놓으시고,
이 길을 남조선 뱃길이라 표현하셨습니다.
성인 다섯을 낳는 길이요, 이 배를 타야지만
태을도인이 되어 천하를 도로써 구하는 의통성업 천하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각 교파에 다 뺏기고 남은 못난 조선사람, 이 남조선사람이 상제님사람이고,
천심을 가진 이 사람들을 태을도인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구해내어
진리세상을 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안심안신의 태을도 태을도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