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생각한다. 태곳적부터 인간은 선을 향하는 존재들이었다. 우리 다수의 군중들이 민주화의 유지를 위해 , 인권의 유지를 위해 싸우는 행위들. 이익이 되지 않는 자선단체에 그저 기부를 하는 행위로 이런 본성은 내면에서 발현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간의 본성이 선한지, 악한지를 증명할 수 있을까?
과학적으로 보면 인간은 그저 환경에 적응해 그들 스스로의 DNA를 남기기 위해 적응 및 진화해 온 산물에 불과하다. 그러나 일상을 사는 삶의 측면에서 보면 인간은 화합과 연대의 장을 필연적으로 펼쳐내 그것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 마음은 어디서 나올까? 바로 인간 고유의 선한 마음. 즉, 본성(특징:선하다)에서 나온다.선한 마음이 1%도 없는 사람이 선행을 할 수 있을까? 마음 내밀한 본성에 '선'이 없는 사람이 '선한 척'이라도 할 수 있을까? 겉으로도 못 할 뿐더러 영혼의 눈동자에서도 선의 낌새(조짐)가 하나도 안 드러난다.
세상에 소위 악의 양상을 띄며 행동하는 정치인들이 선거 유세를 할 때, 선한 척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선의 마음이 조오금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위선도 선이라는 말. 악법도 법이라는 말. 다 같은 맥락에서 쓰는 말이다.
아무리 선해도 나쁜 행동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악'의 단서가 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악'처럼 보이는 것도 상황맥락적 해석과 환경에 의한 적응에 의해 그렇게 보이는 그저 유전자 (DNA)단편전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저 역시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볼 때, 사회화 과정 자체가 선함의 지표 중 한 가지 요소 라고 여겨집니다. 인간에게 선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다가 최근에 선하다고 여기게 된 결정적 이유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과거 점진적으로 잦은 양상으로 나타난 경향인데, 우리 선조가 동물을 사냥하고 자신의 양식이 돼줌에 감사를 느끼고 동시에 사냥 당하는 동물의 아픔을 이해하고 측은해하는 풍습의 증거가 수집됐기 때문입니다. 동물에게는 그러한 공감과 선함의 문화가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자신의 자식에 한해서는 그러겠지만 자신이 포식하거나 또는 다른 생물에게 그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극히 일부이거나 관찰되기 힘들죠, 물론 문화는 인간 고유의 것이기 때문에 저의 말은 편파적이리라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양식을 제공한 동물에게 감사와 측은함을 느끼고, 나아가서 농경사회에는 하늘에 감사를 하며 (물론 풍요를 기원하긴 했지만)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사회화를 해 나간 과정 자체가 인류가 사실 본질적으로 선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따라서 대부분의 인간은 선하다. 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적절한 근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선조가 동물 사냥을 함으로 생명의 아픔을 공감한다는 측면은 신선한 고고학적 접근인 거 같습니다.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