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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산악회
 
 
 
카페 게시글
♣--3기♡낙동정맥♡졸업 스크랩 낙동정맥4구간(답운치~통고산~에미랑재)
산사랑 추천 0 조회 200 12.04.22 11:0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낙동정맥4구간(답운치~889봉~통고산(1066.5m)~에미랑재) 약13km( (10:26-14:25)

2012년4월21일. 날씨: 비, 바람 

 

이번구간은 울진군과봉화군의 경계를 지나는 36번국도 답운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889봉을 지나고 통고산을 올라 헬기장을 지나 에미랑재로 하산하는구간이다.

오늘일기예보는 전국적으로 비소식 그리구 강풍과 함께 남쪽지방은 호우주의보 경북지방은 70~80mm 비가 내린다고 하니

우중산행을 각오하고 산행 준비를 하고 떠난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직은 비가 내리지 않더니 집을 나서는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 영주 봉화 현동을 지나 36번을 타고 답운치로 가는 길은 30여년 만에 지나는 길이며 고향땅을 밟게 되는 기분은 감회가 새롭고 추억이 새록 새록 되살아 난다 .

 

 답운치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 시작전 우중산행의 복장으로 완전 무장 하였다

 

 

 

 

답운치~ 에미랑재~ 한티재 지도

오늘 지나는 길은 생전 처음 지나 가는 길들이다

답운치에서 통고산 에미랑재

그리고 917번 지방도로와 88번 지방도로 영양 수비면

 

 

 

 답운치 에서 울진 방향

이길을 내려가면 쌍전리를 지나 불영사,  울진으로 갈 수 있다 

 

 

 

생강나무꽃은 비에 함초로이 젖어 있다  

 

 

 

 운해가 자욱한 부드러운 낙엽길은 걷기에 편하긴 하지만 비 바람에 그냥 앞만 보고 걷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비바람에 카메라를 찍을 생각도 못하구 그냥 앞만 보고 걷는 산길 좌우로 춘향목 소나무와 참나무를 간벌 하여 깔끔하게 정리가 되긴 하였지만 겨우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진 설파목도 많이 보인다

 

 

 

 북풍 설한을 이기고 꿋꿋이 능선마루금을 지키고 서있는 금강송 (춘향목) 소나무 는 비 바람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다

 

 

 

 임도를 가로질러 마루금을 오르고 있다

 

 

 

 산행 시작할때 보다 바람도 강하고 비도 훨씬 많이 내리고 있다

 

 

 

 임도까지 달려와 한숨 돌리고 선두는 앞서가고 재정비하는 후미분들

 

 

 

 오름길에 만난 야생화는 비를 머금고 꽃잎을 오르리고 있다

자연에 순응하고 있는모습이 아름답다

 

 

 

 통고산 오름길에 만나는 멋진 소나무

 

 

 

통고산 휴양림 갈림길

 

 

 

 

 

 

 

 통고산 정상을 향하고 있다

 

 

 

 통고산 정상 부 헬기장

조망은 시계 제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기며 그냥 그림을 그려본다

 

 

 

 비는 내려도 정상 인증샷은 찍어야 되니까

 

 

 

 통고산 정상(1066.8m)

이산은 원래 부족국가 시대 실질국의 왕이 다른 부족들에게 쫏기어 이 산을 넘으면서 통곡했다 하여

 통곡산 (通哭山)으로 부르다가 이후 통고산( 通古山)으로 불리우고 있다

 

 

 

 정상부는 손이 시려 겨울날씨 같다

 

 

 

 통고산 정상부에서 점심도시락은 빗물에 말아 먹고 내리막길이 계속 이어지고

붉게핀 진달래가 산객을 맞아주니 반가움에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에미랑재가 내려다 보이는 절개지위를 조심 조심 내려서고 있다

 

 

 

 

 

 

 

 

 

 

 

에미랑재 아래  우리가 타고 갈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다음 구간을 이어갈 에미랑재 초입을 오르면 한티재 까지이다

 

 

 

 왕버들 나무 강아지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있다

 

 

 

도로가 관통하면서 잘려나간 정맥길을 이어려면 산사면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버스에서 따끈한 시락국밥 한 그릇을 비우고 영양수비면에서 백암온천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88번 국도를 타고 넘어가는 길 가로수는 벗나무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있고 굽이 굽이 돌아가는 꼬부랑 길에 현기증이 난다고 호소하는 산 님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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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23 23:33

    첫댓글 산행기 감사합니다.
    우중산행도 할만하죠. 다음구간에도 변함없이 옷는 얼굴로 뵙겠습니다.

  • 12.04.24 12:51

    김대장님은 요즘에 보기가 어렵습니다
    정맥타신다구요 늘 안산하세요.

  • 작성자 12.04.26 19:28

    고맙습니다.
    열심히다닐려구노력합니다.

  • 12.04.24 09:48

    운해속 소나무~~~
    운치가 극에 달하다...
    넘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2.04.26 19:27

    감사합니다~

  • 12.04.25 22:30

    제가 저런 멋진곳을 다녀왔네요....**^**

  • 작성자 12.04.26 19: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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