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시 - 호흡곤란, 발목의 부종, 불규칙한 심박동, 흉통을 확인함. - 심판막의 질환은 감염성 질환과 관련된다. - 혈압상승, 혈청내 콜레스테롤치의 상승, 흡연, 스트레스 및 lack of exercise, 과체중, 심장질환에 대한 가족력
신체검진 : 심장비대, 불규칙한 심박동, 비정상적인 심음 등을 확인한다.
▶ 부정맥 : 규칙적인 수축이 계속되지 않고 이상하게 빨라지든지 늦어지든 지 불규칙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심장 자체에는 이상이 없어도 수면부족이나 과로 같은 몸의 이상, 지나친 흡연과 카페인의 섭취 등으로 발생된다. 이런 경우는 원인만 없어지면 자연히 소실되고 결코 심장이 약해졌다는 증거는 아니다. 그러나 반면 심장병때문에 나타나는 부정맥은 심장병의 악화를 의미하든지 심장병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한다. 또는 특수한 부정맥은 그 자신 심장 기능을 악화시켜, 심부전을 일으키든지 생명에 위험을 줄 수도 있다.
2) 심잡음(heart murmur):Auscultation
심잡음이란 심장이 몸이나 폐로 혈액을 짜내는 펌프로서의 역할을 하거나 혈액이 심장에 채워질 때에 나는 소리를 말하며 이 혈류가 심장판막이나 혈관을 지나갈 때에 간혹 유난히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는 것을 말한다.
심잡음의 강도, 특징, 잡음이 들리는 위치, 시기, 기간 등으로 심장병의 유무와 심장병의 종류를 판단하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아주 크지 않은 심잡음은 심장의 구조적인 결함과 관계가 없는 경우들로써 이를 "기능성 심잡음 또는 무해성 심잡음 (functional murmur;innocent murmur)"이라고 부르며 많은 어린이에서 조용한 상태에서 누워 있을때 자세히 청진을 해보면 들린다. 이 기능성 심잡음은 심장을 통과하는 정상적인 혈액의 흐름에 의해서 들리는 소리로 어린이에서 특히 잘 들리는 이유는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혈류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심장과 혈관을 흐르기 때문이다.
선천성이나 후천성으로 판막이 좁아진 경우나 혈관이 좁아진 경우에는 심잡음이 크게 들릴수록 협착이 심한 것이 사실이나, 이와 반대로 즉 판막의 협착이 너무 심해서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심잡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다.
선천성 심장병중 가장 흔한 종류인 심실중격결손증 (Ventricular septal defect, VSD)의 경우에서는 심실중격 결손증의 구멍이 크면 클수록 양쪽 심실간의 압력 차이가 없어지면서 심잡음은 오히려 작아지고, 반면 구멍이 점차 막혀 이 구멍을 통과하는 혈류의 양이 적어지고 혈류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심잡음은 오히려 커진다. 이는 큰 강물에서는 물 흐르는 소리가 크게 나지 않으나 좁은 계곡에서의 물흐르는 소리는 매우 시끄러운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심잡음 하나만 가지고 심장병의 유무를 판단해서는 안되며 특히 청색증이 있거나 폐부종등 전신상태가 나쁜 신생아, 영유아에서는 심잡음의 유무와 관계없이 항상 선천성 심장 기형, 특히 응급처치가 필요한 선천성 심장병을 생각해야 한다.
3) Electrocardiography(EKG, 심전도)
심전도 검사는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검사 방법으로 X-선 검사와 더불어 심질환의 진단과 특히 심박동의 리듬에 이상이 있는 심장 부정맥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이다.
<그림> 정상 심장을 가진 소아의 심전도
4) 심장 초음파 검사(Echocardiography, Echo. 심에코도)
심장의 내부 구조와 움직임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검사방법으로 심장의 자세한 구조의 이상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이상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상당수에서는 침습적인 진단 방법 (invasive study) 인 심도자 검사를 대신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 방법이다.
5) 태아 심장 초음파 검사 (Fetal echocardiography)
최근에는 심초음파 기계의 발달과 경험의 축적으로 임신 4-5개월경에 태아의 심장을 중점적으로 진찰해 보는 태아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여 산전에 태아의 심장 기형을 진단 내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복잡 심질환은 진단이 가능하나 중격 결손을 위시한 많은, 그리고 비교적 간단한 심장 기형들을 모두 산전 진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또한 그럴 필요도 없다.
더 나아가서 이 검사는 그 필요성, 윤리적인 문제, 그리고 검사의 신뢰도 등의 여러 관점에서 볼 때 현재 논란의 여지가 많아 모든 산모에게 이 검사를 권하지는 않으며 또한 이 검사는 반드시 소아심장 기형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충분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부모와 적절한 상담을 할 수 있는 숙련된 의사가 시행하여야만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
6) 흉부 X-선 사진
심장의 위치 및 크기와 모양, 심장 및 대혈관 각 부위의 확장, 폐혈류 양의 정도, 폐부종 등을 보는데 가장 쉽고 필수적인 검사로서 정면과 측면으로 두 번 촬영하는 것이 보통이며 촬영시에 환자에게 가해지는 방사능 피폭양은 무시해도 괜찮을 정도로 극도로 적다.
방법: 대퇴정맥이나 동맥을 통하여 가느다란 특수 플라스틱 도관 (catheter)을 경피적으로 (percutaneous,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삽입하여 심장 안으로 넣어 심장내의 각 방과 혈관에서의 압력과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며 조영제를 넣고 연속촬영을 하여 선천성 심장병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수술의 필요성 및 수술시기와 수술방법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하는 검사 방법이다.
심도자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1-2시간 정도이며, 주사를 놓을 때에 생기는 약간의 통증 이외에 특별히 검사에 따르는 통증은 없으므로 대개 전신마취는 하지 않는다. 성인은 대개 국소마취, 어린이인 경우에는 협조가 되지 않으므로 정맥으로 진정제나 수면제를 주사한 상태에서 검사한다. 시 술에는 합병증이 없는 한 대개 2박 3일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다.
합병증 - Groin hematoma, 일시적인 부정맥, 혈압의 상승 혹은 하강 - Heart attack - Large groin hematoma - Loss of pulse to the limb - 조형제에 대한 Allergic reaction
간호중재 - 심도자술후 합병증을 관찰한다. - 카테타 삽입 부위에 혈종이 생겼는지 확인한다. - 팔과 다리의 맥박과 체온이 동일한지 관찰한다. - 활력증후를 처음 1시간 동안은 15분 마다, 3시간 동안은 30분 마다 확인한다.
8) 심장혈관촬영법(Angiography)
심도자법으로 특수 조영제를 심장 내에 주입하여 X선 사진을 연동적으로 많이 찍는 것을 말하며, 기형의 구조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9) 운동부하 검사 (Exercise Stress Testing)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벨트나 실내 운동용 자전거를 이용하여 최대한 운동을 시키면서 심박동수, 혈압, 심전도의 변화등 심혈관계통의 생리적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로써 선천성, 또는 후천성 심장병이나 부정맥, 원인불명의 졸도, 흉부 통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시행한다. 또한 수술 전이나 수술 후 시간이 경과한, 학동기 이후의 소아 및 성인 환자에서 심장과 폐의 기능, 운동량 및 부정맥의 유발 가능성을 관찰하는데 중요하다.
10) 홀터 검사 (24시간 심전도 검사)
심전도를 24시간 또는 48시간 연속적으로 기록하는 것으로 작은 카셋트 라디오같은 것을 휴대하여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심전도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이다. 운동부하 검사와 마찬가지로 홀터 검사는 부정맥이나 원인불명의 졸도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시행하며 특히 선천성 심질환을 위시한 개심수술 후에는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정맥의 유무를 판단하는데에, 그리고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효과를 판단하는데에 유용한 검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