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신부 김대건

이틀 전 출판되어 태어난 존경하는 이승하 스승님의 열정이 담긴 책을 소개합니다. 《최초의 신부 김대건》.이승하 제1장 천주의 전래와 박해의 역사 천주교의 전래, 어떻게 시작되었나 15 박해 뒤 신앙심은 더욱 굳어지고 21 제2장 신부가 되기 위하여 특별한 집안의 기구한 순교 내력 33 신부가 되겠느냐? 41 대륙과 바다와 산과 강을 넘어 52 제3장 멀고도 먼 마카오에서 공부하다 마카오의 세 신학생 중 한 학생이 죽다 61 끔찍한 기해박해의 소용돌이 75 군함에 오르다 84 아버지의 참수형 소식을 듣다 91 제4장 한성으로 가는 길 7년 만에 국경을 넘었지만 97 “귀신을 영접하라!”는 만주의 기이한 풍습 102 몰래몰래 들어온 한성 117 제5장 신부 김대건, 포교를 시작하다 위태로운 목선의 선장이 되어 125 역사적인 사제 서품 뒤에 이어지는 시련 130 살기 위해 라파엘호를 버리고 139 은밀하게 전개한 포교 활동 145 고향의 품에 10년 만에 안기다 148 제6장 순교하여 한국 천주교의 별이 되다 순위도 근처에서 체포되다 155 한성으로 압송 그리고 배교의 유혹 163 죽음을 예견하고 쓴 고별사 177 칼질 여덟 번의 끔찍한 효수형 185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영원한 복자 194 ⊙ 김대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님이다. 1821년, 충청도 당진의 솔뫼 태생 1846년, 26세 젊은 나이로 순교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인지 일찍부터 믿음이 굳건했다. 1836년, 16세 소년 시절 신부가 될 꿈을 안고 만주와 중국을 도보로 통과하여 남으로 갔다. 멀리 홍콩 아래쪽에 있는 마카오로 가서 신학 공부를 하기 위해서였다. 집을 떠나면서 그의 삶은 짧았지만 파란만장한 삶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고 생애 자체가 시종일관 모험의 연속이었다. 그런 어려움을 무릅쓰고 천주교가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다 붙잡혀 머리가 잘리는 끔찍한 형을 당하였다. 지금 우리 청년들의 나이로 치면 대학을 졸업할 시점에 순교한 것이니, 너무나 이른 더할 수 없이 참혹한 죽음이었기에 영웅 서사처럼 극적인 김대건 신부. 그러나 자신을 희생하면서 천주교 정신을 이 땅에 심어 주었기에 우리는 그를 성인으로 우러러본다. 그를 만나본 외국인 신부들의 편지에 그려진 김대건 신부의 인상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말도 잘하고 아주 밝은 성격의 인물이었다. 자신의 안위부터 챙기는 소극적인 인물이 아니었다. 저자 이승하 ⊙ 1960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김천에서 성장하였으며,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문학박사). 현재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이자 한국문예창작학회 회장, 한국가톨릭문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시집 『우리들의 유토피아』(1989) , 『욥의 슬픔을 아시나요』(1991), 『폭력과 광기의 나날』(1993), 『박수를 찾아서』(1994), 『생명에서 물건으로』(1995) , 『뼈아픈 별을 찾아서』(2001) , 『인간의 마을에 밤이 온다』(2005) , 『공포와 전율의 나날』(2009), [감시와 처벌의 나날] (2016), 『천상의 바람, 지상의 길』(2010) 등을 펴냈다. 대표작 : [마지막 선비 최익현] 소설집으로는 [길 위에서의 죽음] 문학평론집으로 [집 떠난 이들의 노래], [세속과 초월 사이에서], [세계를 매혹시킨 불멸의 시인들] 등이 있다. 1984년 '중앙일보'에 [화가 뭉크와 함께]가 신춘문예에 당선 1989년 '경향신문'에 신춘문예에 소설『사랑의 탐구』가 당선 , 2008년 『취하면 다 광대가 되는 법이지』로 지훈문학상 2016년 [향일성 시조 시학]이 인산시조비평상 2016년 [감시와 처절의 나날들]이 천상병 귀천 문학대상 수상 대한민국문학상 신인상. 시와시학상 작품상, 들소리문학상 등 수상<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1C83D58D9E76323" class="txc-ima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