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감독보다는 제작자인 숀 S.커닝햄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숀 S.커닝햄은 [13일의 금요일],[딥 식스],[가장 무서운 이야기]를 감독했고,
웨스 크레이븐은 [나이트메어]와 [스크림],[나이트 플라이트]를 감독했는데,
이 두사람은 공포영화감독으로 나름 개성있는 공포물에 일가견이 있는 감독들이다
1972년도에 웨스 크레이븐의 [왼편 마지막 집] 사나리오를 숀 S.커닝햄이 제작했다.
이렇게 해서 인연을 맺은 두사람이지만 이들의 공포영화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였고,
1972년도 [왼편 마지막 집]을 리메이크하게 된것인데,
감독인 데니스 일리아디스는 그리스 최고의 CF감독이란다.
그래서 화면전개가 무척 빠르지만,관객은 어지러울 뿐이었다.
제작자와 감독 이야기를 왜 하게 된거냐..하면,
이영화가 작년에 큰 흥행을 했었던 [테이큰]과 유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왼편 마지막 집]의 남자 주인공이 [테이큰]의 리암 니슨과 참 많이 닮았는데,
아마도 [테이큰]이 흥행을 하게 되니깐,리메이크 하게됐을꺼란 느낌이 든다.
왜냐면 평범한 가족에게 벌어진 끔직한 사건을 다루는것도 유사하고
분노한 평범한 아버지의 복수하는 방법,과정이 닮은 꼴이다.
하지만,[왼편 마지막 집]의 긴장감은 [테이큰]을 능가하지 못했고,
복수심에 불타던 [브레이브 원]의 조디 포스터에 훨 못미치는 연기력들이었다.
어쩌면 케빈 베이컨이 삭발하며 투혼했지만 흥행하지 못했던 [데쓰 쎈텐스]정도?
뭐.. 결론만 말하자면 [테이큰]이 훨씨 재밌다 'ㅅ'
내가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서 알던 리암니슨과 [테이큰]의 리암니슨이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으니까~
정말 연기를 잘하는 연기파 배우라고 해야하나?
아.. 영화평론이 엉뚱한데로 흘러버렸군 'ㅅ'a 뭐.. 재밌다 재미없다 단정짓기에는 모호하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기에 좋은 영화였던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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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흠...그래도 이 영화는 보고 싶다는...제가 좋아하는 류인 것 같거든요~~ ^^* ㅎㅎㅎㅎ
공포 스릴러 이런 장르 굉장히 좋아하시나봐여 ㅋ
네~젤 좋아하는 장르..^^* 그치만 주로 속 시원한 내용을 좋아라 합니다~ 멍청하고 답답한 애들 나오는 호러는 진짜 짜증~~ ㅋㅋㅋ
하지만 이런 장르를 좋아하게 된 건 최근..스트레스 해소용을 찾다보니 그런거구요~ 원래는 작품성 있는 영화를 더 좋아합니다. 분위기 있는 버디영화나, 웰메이드 이기만 한다면 장르 가리지 않고...^^ 다만 로맨스만은 별로 안 좋아한다는...(So~so~한 정도^^;;)ㅎㅎㅎ
옛날 스웨덴의 거장 잉게마르 베르히만의 산딸기.........를 리메이크한 졸작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