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정기산행(시산제) 하동 성제봉
▣ 산행일자 : 2009. 2. 12(목)
▣ 산행장소 : 하동 성제봉
▣ 산행코스 : 매계리-청학사-수리봉-성제봉-신선대-봉수대-신선봉-고소산성-평사리 (약 6시간)
▣ 산행회비 : 20,000원(목욕비별도)
▣ 출발장소 : 염주체육관 정문 7시50분, 문예후문 경유 8시10분
▣ 산행신청 :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꼬리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 산행문의 : 회장(시중:010-3643-8687), 산행대장(에디터:010-8591-0091)
※ 우리산악회 첫 시산제 행사는 지리 천왕봉을 북으로 하고,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기축년 새해의 안전산행과 회원님들의 건강을 기원하려고 합니다.
▣ 준비사항
▶ 하산후 온천욕 실시(목욕준비는 필수)
▶ 등산복 : 동절기 산행에 맞는 옷, 산에서는 일기변화가 심하므로 방풍의는 꼭 챙겨 오시길 바랍니다.
▶ 동절기에는 아이젠, 스패치, 보온의류, 모자와 장갑도 잊지마시고 준비하세요.
▶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점심)과 간식(열량이 높은 것으로 여유있게 준비
▶ 식 수 : 능선에서 식수를 구할 수 없읍니다. 따뜻한 음료를 충분하게 준비하세요.
▶ 스 틱 : 장거리 산행에 관절의 보호, 피로를 줄여 주고 특히 미끄러울때 균형을 잡는데 아주 좋습니다.
▶ 여벌옷 : 땀을 많이 흘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갈아 입을 수 있는 여벌 옷 준비.
▶ 렌 턴 : 산에서는 생각보다 해가 빨리 지고 어둠도 금방 밀려 온답니다.
꼭 챙겨 오시고 비상용으로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예비 밧데리 포함)
▶ 비상약품, 카메라, 수첩, 필기도구, 기타 등등등
▶ 단체 행동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지 맙시다!!!
▶ 산행 사고 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산악회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형제봉의 이름은 성제봉이다.
경상도에서는 형을 성이라고 부른다 .
정상 표지석에는 성인 성(聖)자에 임금 제 (帝)자를 쓴 성제봉으로 되어있다. 이름처럼 어진 임금 같은 산이다 .
풍요로운 고장 악양의 진산으로 언제나 덕을 내리는 산이라고 한다 .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오르는 경남 하동 성제봉(형제봉)은 산세도 특출하지만 조망이 멋진 곳이다.지리산 중앙부 세석평전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끄트머리에 자리한 성제봉은 암릉과 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멋거리진 모습'이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한다. 여기다 성제봉은 고소산성을 비롯 통천문 신선바위 등 문화유적과 볼거리가 많아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형제봉은 접근하기도 쉽다. 하동과 구례를 오가는 19번 국도상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외둔마을 `소상낙원'표지석에서 능선을 오르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코스는 `소상낙원'-고소산성-고소대-통천문-봉화대-신선대(바위)-성제봉-샘터- 청학사로 이어지는데 산행시간이 6-7시간은 잡아야 한다.
이번 산행코스는 성제봉 정상까지 계곡 산행로를 거치지 않고 능선길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정상까지는 힘든 산행이 계속된다. 30여분 능선의 좌우로 펼쳐진 절경을 바라보고 오르면 고소산성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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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곳서부터는 산행이 싫어질만큼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다. 동쪽으로는 토지마을 평사리와 악양들, 영호남을 갈라놓은 섬진강, 서쪽에서는 강 너머 광양 백운산과 호남땅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고개를 돌려 12시 방향에서 좌우를 살피면 지리산 왕시루봉을 중심으로 지리산의 주능선이 넉넉한 품으로 산행자를 맞아 들인다.
고소산성의 축성연대는 신라시대로 추정되고 축성자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곳 주민들 사이에는 또다른 속설이 있는데 고소산성의 돌을 가져가거나 무너뜨리면 무서운 질병에 걸린다는 말이 전해오고 있다. 산성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고육책으로 보여지나 보존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
산성을 출발해 5분정도면 왼쪽에 솟은 바위봉우리를 지나게 되는데 이 바위가 고소대다. 바위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한번 올라 주위의 경관을 살펴본다.산길을 트래버스해 올라서면 암릉길로 이어진다. 동호인들이 오르기 힘든 곳에는 사다리가 설치돼 어렵지 않게 지날 수 있다. 이 지대를 지나면 통천문에 올라 서는데 15분이면 된다. 통천문의 바위틈 사이로 통과하면 산길이 이어진다.이 산행로를 15분쯤 따르면 봉화대다. 이어 718m, 암반지대를 거쳐 너덜을 올라서면 조망이 탁트인 전망대에 올라선다.
봉화대에서 이곳까지는 70분 정도 걸린다.전망대에서 산길은 두갈래로 갈라진다. 12시 방향으로 산길을 잡으면 암반지대를 지나야 하는데 이곳이 신선대다. 이곳에는 3-4m 높이의 바위를 내려서야 하는 곳도 2군데 있어 일행이 많거나, 바위에 자신이 없는 산악동호인들은 왼쪽 아래로 트래버스하는 산행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암반지대를 지나는 데는 20여분, 트래버스해 오르는 길은 10여분이면 된다. 갈래길이 합해지는 곳에는 조리대 숲이 우거져 있는데 이곳에서 3분 거리에 있는 묘지에서 기다리다 함께 정상을 향해 오르는 것이 좋다.
묘지에서 15분여를 더 가면 갈림길에 선다. 어느 길로 가도 상관이 없으나 헬기장이 있는 곳으로 트래버스하는 것이 좋다. 정상이 손에 잡힐 듯한 산행로를 15분 정도 달리면 묘지 한기와 만나는데 그 위의 봉우리가 성제봉(1115m)이다.성제봉에 올라 지나온 능선길을 한번 살펴본다. 능선길 곳곳에는 바위가 걸려 있고 좌우로 펼쳐지는 섬진강과 악양들이 산행자의 가슴까지 시원스럽게 해 준다. 이곳에서 12시 방향으로 보면 지리산의 주능선이, 2시에서 3시 방향을 유심히 보면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은 정상에서 1시 방향으로 내려섰다가 오른쪽으로 90도 방향을 틀어 조리대숲 사잇길로 들어서면 된다. 산길이 가팔라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이 산행로를 20여분 내려가면 갈림길이다. 어느 길로 가도 상관이 없으나 샘터를 들러 가려면 바위너덜길을 거슬러 내려가야 한다. 너덜길을 선택, 달콤한 샘물을 마시고 바위너덜을 건너 25분쯤 가면 오른쪽에서 하산하는 길과 함쳐진다. 이 곳에서 20여분이면 임도에 닿고 임도에서 10여분 달리듯 내려가면 청학사다. 청학사에서 하동으로 가는 버스가 다니는 도로까지는 30여분이 더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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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쟈스민님외 1명 앞좌석으로 예약 합니다
방가,방가 반갑습니다
9. 10번 두자리 예약합니다.
건강하시지요? 오랫만에 뵌것같네요
에디터 갑니다.
또가봐야 건네.....
반장님헌테 허락 받으셨을까?
생화.수인 .참석합니다....
두자리 예약합니다.
올아방~ 그때 문학 아줌마.. 신입이랑.. 같이 오시는 것이지라우?? ㅎㅎ 잘혔어요..
마린도 예약합니다
칭구 따라 성제봉 간다잉~~~
저도 갑니다.
두자리 예약합니다..
한자리 통로쪽으로 부탁드립니다!
예약합니다.
어서오시지요. 반갑습니다
ㅎㅎ 풀바우님 같이 산행 할 수 있겠네요~~~아잉 좋아라~~~
예약 합니다
산 라인 다 오시는지요? 묵을거 많이 가지고 오실꺼죠?
예약합니다.
예약합니다
이쁜 여우도 낑껴 갑니데이~~~~그날 무거운 짐은 여우가 지고 올라가야 것지요~~남는것이 힘!!아싸~!!
예약합니다
예약합니다
성제봉.. 갈라고.. 전번때.. 무리안하고... 내려 왔으니... 자리한개.. 주이소
자~알해쓰.....
예~~~~약 합니다.
예약
한사람더 예약합니다.
하늘땅 예약합니다
저도 갑니다.
예약합니다.
한 좌석 예약합니다~
예약합니다,달빛사냥 뒷좌석이면 좋을겄갇습니다...한국병원앞에서 승차 하렴니다...
예약합니다~~저도 한국병원 앞에서 승차 할건데 버스가 몇시에 도착하는지요 알려주실거죠~~~~
오랫만입니다. 이년만인가? 반가워요....한국병원은 7시 55분~8시쯤 도착합니다
내일 산행을 취소 합니다. 죄송해요...
내일 산행 못 가게 되었습니다. 다리를 삐끗한 바람에 이틀정도 쉬어야 한답니다,시산제 참석 꼭 해 보고 싶었는데 아쉬움을 남겨두고 이만...이쁜 언니들 용서하시길...
그래요 무리하시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