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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버리기
원제 : Mindfulness, Bliss, and Beyond
아잔 브람의 행복한 명상 매뉴얼
아잔 브람 저 | 궁리출판 | 2012년 05월 25일
책소개
몇 해 전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라는 책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던 아잔 브람이 이번에는 삶에서의 행복이나 깨달음을 위해 명상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인 명상의 방법을 제시하고 불교명상을 통해 도달되는 깊은 정신적 단계들을 보여주는 『놓아버리기』를 펴냈다. 이 책은 아잔 브람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가미되어 비교적 경쾌하게 진행되는 책이지만 그 내용은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과거와 미래를 놓아버리고 현재 이 순간에만 깨어 있으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정신적 충만감,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것을 놓아버리면 당연히 행복해진다. 이렇게 ‘놓아버리기’는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행복을 가져오는 한 방법이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들은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을 통제하고 조종하려고만 한다. 마음은 내 것이기 때문에 대충 이리저리 두드리면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는 환상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을 잘 이용하려면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따라서 적용시켜보면서 마음을 다루는 데 능숙해져야 한다.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단계적인 방법들을 실천한다면, 스트레스의 해결은 물론이고, 삶에서 평화와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보다 높은 차원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일상적인 평화와 행복을 넘어서는 지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은 최고의 행복인 깨달음까지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감사의 말
약어 및 일러두기
1부: 수행의 행복
1. 수행의 기본 방법 Ⅰ
수행의 처음 네 단계를 통한 탄탄한 기초 쌓기
2. 수행의 기본 방법 Ⅱ
호흡이 아름다워지는 수행의 세 가지 높은 단계
3. 수행의 장애 Ⅰ
우리와 수행의 깊은 단계들 사이에 있는 다섯 가지 장애 중 두 가지 ― 감각적 욕망, 악의
4. 수행의 장애 Ⅱ
나머지 세 가지 장애 ― 나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
5. 알아차림의 특성
알아차림, 문지기, 그리고 수행에서 성공하는 방법
6. 수행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방법
마음을 즐겁게 하고, 지루함을 없애고, 기쁨을 일으키는 방법
7. 아름다운 호흡
선정의 성취 그리고 깨달음의 통찰
8. 알아차림의 네 가지 초점
연꽃 중심의 보석에 도달하기 위해 알아차림의 초점 이용하기
2부: 지복 그리고 그 너머로
9. 선정 Ⅰ: 지복
여행의 시작 ‘아름다운 호흡’
10. 선정 Ⅱ: 지복 위의 지복
니밋따 - 선정으로 들어가는 입구
11. 선정 Ⅲ: 지복 위의 지복 위의 지복
선정에 드는 방법 그리고 선정의 실체
12. 깊은 통찰의 본질
무엇이 우리를 ‘진실로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하는가?
깊은 수행에 의해 강화된 마음이 어떻게 진리를 발견하는가?
13. 해탈을 가져오는 깊은 통찰
모든 것을 바꾸고 깨달음으로 이끄는 깊은 통찰
14. 깨달음: 흐름에 들어감
열반(깨달음)의 실체 그리고 열반의 첫 경험(예류)
15. 완전한 깨달음을 향해
깨달음의 네 가지 단계 그리고 깨달은 이를 구별하는 방법
결론: 마지막까지 ‘놓아버림’
‘놓아버림’의 중요성, 부딪히게 되는 집착들 또는 장애물들, 그리고 바쁜 삶속에서의 행복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저자: 아잔 브람 (Ajahn Brahmavamso Mahathera )
195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이론물리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학자 생활에 환멸을 느낀 후 아잔 차를 스승으로 모시며 태국의 정글에서 승려가 되는 수련을 쌓았다. 30년 넘게 승려 생활을 이어온 아잔 브라흐마는 남반구에서 가장 큰 사원 중 하나인 서부 오스트레일리아, 서펜타인에 있는 보디니야나 수도원의 원장이자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또한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의 불교도 협회 종교 이사, 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 전역 불교 회관의 고문 및 인도자 역할을 맡고 있다.
아잔 브라흐마는 마음을 끄는 위트와 지혜의 조화를 통해 다양한 언어로 번역한 자신의 저서들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려놓았고 그가 강연 여행을 할 때마다 세계 각국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성난 물소 놓아주기』, 『시끄러운 원숭이 잠재우기』, 『놓아버리기』,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 『우리가 바라는 것, 삶이 줄 수 없는 것』, 『슬프고 웃긴 사진관』 등이 있다.
역자 : 혜안스님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청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국내와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의 수행처들에서 수행하였다.
특히 이 책과의 인연으로 아잔 브람 스님이 주석하는 호주의 보디냐나 사원에서 정진하였다.
출판사 리뷰
놓아버리는 방법을 알면, 인생이 무겁지 않습니다!
이 책을 쓴 아잔 브람은 캠브리지 대학에서 이론물리학을 공부한 공학도로, 영적인 삶에 대한 갈망을 가슴속에 계속 품고 아잔 차 스님의 제자가 되어 태국에서 오랫동안 수행한 후, 호주로 건너가 남반구 최초의 사찰인 보디냐나 사원을 세웠다.
불교명상에 관한 깊은 경험과 심오한 통찰을 명쾌한 설명과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잘 버무려내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그의 법문은 사원의 홈페이지나 유투브를 통해 매년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이 들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삶의 본질을 꿰뚫는 그의 가르침은 진정한 행복과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혜안 스님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청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국내와 태국, 스리랑카, 미얀마의 수행처들에서 수행하였고, 특히 이 책과의 인연으로 아잔 브람이 주석하는 호주의 보디냐나 사원에서 정진하였다.
몇 해 전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라는 책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던 아잔 브람이 이번에는 삶에서의 행복이나 깨달음을 위해 명상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인 명상의 방법을 제시하고 불교명상을 통해 도달되는 깊은 정신적 단계들을 보여주는 『놓아버리기』를 펴냈다.
아잔 브람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가미되어 비교적 경쾌하게 진행되는 책이지만 그 내용은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불교명상에 관한 문외한이거나 초보자라면 그저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명상 서적 정도로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불교명상에 어느 정도 지식과 경험이 있는 수행자가 이 책을 읽게 되면 놀랄지도 모른다. 그동안 어떤 책에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많은 내용들이 이 책에서 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면, 수행을 통한 초월적 지복의 상태인 ‘선정’에 도달하는 방법과 선정 상태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그런 내용이다.
한편으로는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책으로,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단계적인 방법들을 실천한다면, 스트레스의 해결은 물론이고, 삶에서 평화와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보다 높은 차원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일상적인 평화와 행복을 넘어서는 지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은 최고의 행복인 깨달음까지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놓아버리기’는 과연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까?
‘놓아버리기’에는 매우 다양한 차원들이 존재한다. 여기서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얘기를 전개해보자. ‘놓아버리기’는 어떻게 보면 ‘진정으로 합리적이게 되기’라고 말할 수도 있다. 사람들은 그들이 과거에 했던 말과 행동들을 후회하고 자책하기도 하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걱정한다. 과거와 미래는 물론 우리 눈앞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데 우리는 왜 과거와 미래에 관한 것들을 걱정하고 괴로워할까?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과거와 미래를 부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꽉 잡으면, 실체가 없던 과거와 미래가 형상과 무게를 가지게 되고 우리를 힘들게 짓누르게 된다. 자신의 마음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우리의 인식과 생각의 대부분이 과거 혹은 미래와 관련된 것임을 발견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과거와 미래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한다.
진정으로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과거와 미래라는 불필요한 짐을 놓아버려야 한다. 과거와 미래를 놓아버리고 현재 이 순간에만 깨어 있으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정신적 충만감, 행복을 경험하게 된다. 자신을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것을 놓아버리면 당연히 행복해진다. 이렇게 ‘놓아버리기’는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행복을 가져오는 한 방법이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 현대인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정말 심각하다.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는 마음의 문제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을 통제하고 조종하려 이는 불난 데 기름을 붓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아무 데나 두드린다고 컴퓨터가 원하는 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마음의 경우, 대충 이리저리 두드리면 원하는 대로 될 것이라는 환상을 품고 있다. 컴퓨터를 잘 이용하려면, 그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하게 응용해보면서 능숙해져야 하는 것처럼, 마음을 잘 이용하려면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따라서 적용시켜보면서 마음을 다루는 데 능숙해져야 한다.
진정한 놓아버리기란?
‘아잔 브람의 행복한 명상 매뉴얼’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명상’을 일상의 문제들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 때꺹에 고통을 받는다. 직장의 상사에게 화가 나기도 하고, 연인의 이별 통보에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낀다. 별다른 이유 없이 우울해지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전긍긍해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이런 괴로운 마음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의지의 힘으로 이런 괴로운 감정이나 생각을 쫓아버리려 하거나, 술이나 텔레비전 같은 감각 대상들로 주의를 돌려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들일 뿐이다.
그러면 괴로운 감정이나 생각이 닥쳐올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감지하면 이것을 싫어하고 쫓아버리려 한다. 마음과 일종의 싸움을 벌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반응하면 우리 마음은 상처를 입고 더욱 엇나가게 된다. 다섯 살짜리 아이를 다루듯 마음을 대해야 한다.
아이가 말썽을 부릴 때마다 그 어머니가 아이를 때리고 야단치고 거친 말을 퍼붓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 아이는 마음에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겨 정상적인 성인으로 성장하기가 힘들 것이다. 마음도 마찬가지이다. 괴로운 감정이나 생각들이 밀려온다면 먼저 이것을 자연스러운 일이라 받아들이며 거부하거나 싫어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서 어머니가 다섯 살 아이를 바라보듯 따뜻하게 바라보며 마음을 통제하거나 억압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 괴로운 감정과 생각들이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 이것이 ‘놓아버림’ 혹은 ‘멈춤’을 통해 경험하는 달콤함이다.
많은 수행자들도 마음에 관해서 일반인들과 비슷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을 통제하고 조종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물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는 무척 드물다. 그들은 자책하며 마음을 꾸짖는다. 그리고 마음의 여러 부정적인 문제들을 찾아내어 고통을 자초한다. 마음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악순환을 끊는 것이 바로 불교수행이라 할 수 있다. ‘감각적 욕망’과 ‘성냄’이라는 잘못된 마음의 태도가 모든 문제들의 원인들이므로 이들을 제거하는 데는 바로 평화, 용서, 부드러움, 만족 등이 그 해독제가 되어줄 수 있다.
일반인들이든 수행자들이든 마음에 어떤 생각과 감정이 일어나든 몸에 어떤 느낌들이 일어나든, 이것들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며 부드럽게 대하고 완전히 만족해보자. 그러면 그런 마음의 독들이 곧 해독되고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
1부 ‘수행의 행복’은 삶의 무게를 덜기 위해 수행하기를 원하지만, 장애 때문에 또는 내키지 않아서 지복의 상태나 깨달음의 단계까지는 추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여기서 제대로만 한다면 수행이 초보자에게조차 상당한 행복을 일으킨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수행의 처음 단계들을 명확하고 조직적인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수행 중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짚어보고, 인지만 된다면 어떻게 이러한 장애들이 손쉽게 극복되는지를 보여준다.
5장과 6장에서는 알아차림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내적인 평화로 가는 길에 모두 도움이 되는 수행방법 세 가지를 더 제시해서 수행자의 레퍼토리를 확장시킨다.
7장과 8장에서는 부처님 원래의 가르침, 즉 호흡명상(호흡에 대한 알아차림) 법문과 염처(알아차림의 초점) 법문을 소개한다. 그래서 부처님의 통찰력 있는 설명으로, 지금까지의 가르침을 증명하고 이를 풍부하게 한다.
2부 ‘지복 그리고 그 너머로’는 시간을 초월한 불교적 희열로의 여행으로 안내한다. 여기서는 어떻게 수행이 선정이라는 최고의 지복으로 말 그대로 내적으로 폭발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어떻게 이러한 놓아버림의 상태가 다섯 가지 감각의 베일을 걷어내어, 깨달음이 일어나는 마법의 내면 정원인, 마음의 경이로운 세계를 드러내는지를 설명한다.
9장,10장, 그리고 11장에서는 선정 경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순수한 마음의 세계를 드러낸다. 그리고 이런 경이로운 상태에 드는 방법에 대한 정확한 단계별 가르침을 제시한다.
12장과 13장에서는 선정에 바탕을 둔 통찰이 어떻게 지혜의 열매가 달린 과수원의 문을 열어젖히는지를 설명한다. 그래서 영적인 경험의 정상으로 계속해서 올라간다.
14장과 15장에서는 필생의 숙원이 어떻게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여기서는 깨달음이 무엇이고, 이것이 어떻게 성취되는가에 대해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야기한다.
결론인 ‘마지막까지 놓아버림’은 선정과 열반이라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안내한다.
추천평
아잔 브람 스님은 그의 첫 번째 책인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이름을 알렸다. 그 책에서 스님은 교훈적 내용을 담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가르침을 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애피타이저에 불과했다. 바로 이 책, 『놓아버리기』가 메인 코스다.
이 책은 그가 초기 불교의 가르침에서 윤곽이 그려져 있는 심오한 수행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그것을 설명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수행자임을 증명해 보인다. 뛰어난 유머 감각은 여전하지만, 이번 여행은 좀 더 진지하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는 가장 세속적인 것(행복을 위한 명상)에서 시작해서 가장 고귀한 것(깨달음을 위한 명상)에 이르기까지, 불교명상의 전통적 단계들에 대해 조직적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샴발라 선》
첫 단어(수행)부터 마지막 단어(완전한 열반)까지, 『놓아버리기』는 매혹적이고 신나며 놀랍도록 생생하다. 아잔 브람 스님의 목소리는 정말 신선하다. 하지만 주의하시라! 소중한 선사들과 스님들의 위대한 전통은 너무 강력하고 흡입력이 강하기에.
- 글렌 월리스(『법구경』 번역자)
일반적으로 대부분 불교서적의 저자들은 명랑하거나 재미있지 않다. 하지만 아잔 브람 스님은 즐거운 예외다. 수행자들은 어떤 것도 기대하지 말라고 배운다. 이것이 집착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잔 브람 스님에 따르면, 명상은 여러분에게 기쁨과 지극한 행복을 선사해야 한다. 명상에서 얻어지는 극도의 행복 상태(선정)를 가르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래서 이 책은 기존의 다양한 가르침들 속에서도 그 빛을 잃지 않는다.
-《퍼블리셔즈 위클리》
빗자루로 거미줄을 제거하듯이, 아잔 브람 스님은 선정을 둘러싼 미스터리들을 모두 걷어낸다. 『놓아버리기』는 풍부한 사례와 위트 넘치는 삶의 이야기로 간이 잘 배어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는 다른 스승들이 좀처럼 설명하지 않는 부분들을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한다.
이 책을 발견한 것은 명상에 관한 작동 매뉴얼을 찾은 것과 같다. 진지한 수행자들을 위해 그 수준을 높이며, 그는 열반의 질을 떨어뜨리는 이들을 꾸짖고 우리로 하여금 궁극적인 행복에 도전하도록 만든다. 『놓아버리기』는 대담한 책이다. 분명히 논쟁을 일으킬 정도로!
존 로버츠(노스웨스트 불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