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새로운 벽화 기법으로 작업하는 ‘꽃은 피고 지고’ 김근중 화백
2021-10-01 오후 2:33:07 마포타임즈
mapodesk@hanmail.net
'모란'을 잘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김근중 화백(좌)과 작품(우)
세상에 모든 꽃을 통해 바라본 자연의 생성과 소멸의 이치를 말하고 그리는 김근중 화백은 특히 모란을 잘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고구려 벽화와 돈황 벽화를 모티브로 한 벽화 작업에서 시작 하였다. 2000년대부터는 벽화의 형상을 배재한 작업에 집중하여 비구상으로 갔다가 우리나라의 전통 화조화 민화에 영향을 받아 다시 구상 작업으로 형상이 나타나는 작업 하고 있다. 이 시기에 대표적인 작품은 모란 그림으로 매우 화려하고 색은 진하다,
구상에서 추상으로 다시 추상에서 구상을 반복하며 원본자연도(原本自然圖)에서도 알 수 있듯 내용적 흐름을 유지해 오고 있다. 동양정신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구체화된다.
그림 속 형형색색의 모란은 단순히 전통회화에서 모란이 뜻하는 부귀의 의미 하는 것이 아니고 꽃의 화려함을 찬미하기 위한 장식적 성향의 결과물도 아니라고 한다. 꽃이라는 상징적 소재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이치를 말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존재이고 현존을 이야기한다고 한다.
꽃이 피는 세상처럼 희로애락, 욕망, 번뇌, 희망 등이 공존하는 세상을 의미 한다고 한다. 또한 꽃이 피고 지는 것은 그 안에서 생성되고 소멸되는 존재이다.
자유분방한 민화의 정신처럼 우리의 의식 속 꽃이 함축한 생명력에 대한 관념 또한 형용할만한 생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최근 근작들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지표면의 흔적과 형상들을 함축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음 속에 흐르는 변화무쌍한 색채와 은유적 사물의 형태를 암시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김선일(한국화가)
◆김근중 화백 · 대만문화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 가천대학교 예대 미술디자인학부 회화조소 전공 ·교수개인전2017 김세중미술관, 서울2016 통인옥션갤러리, 서울2016 갤러리다함, 경기도2015 통인옥션갤러리, 서울2014 고려대학교 박물관, 서울2012 갤러리희, 경상남도2011 공아트스페이스, 서울2010 KIPS 갤러리, 뉴욕, 미국2008 필립강갤러리, 서울2008 동산방갤러리, 서울2006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겐지다끼갤러리, 동경, 일본2005 동산방화랑, 서울2003 동산방화랑, 서울2002 겐지다끼갤러리, 동경, 일본2000 겐지다끼갤러리, 동경, 일본1999 겐지다끼갤러리, 동경, 일본1996 유나화랑, 서울1993 국제화랑, 서울1990 금호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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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1 오후 2:33:07 마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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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을 잘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김근중 화백(좌)과 작품(우)
세상에 모든 꽃을 통해 바라본 자연의 생성과 소멸의 이치를 말하고 그리는 김근중 화백은 특히 모란을 잘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고구려 벽화와 돈황 벽화를 모티브로 한 벽화 작업에서 시작 하였다. 2000년대부터는 벽화의 형상을 배재한 작업에 집중하여 비구상으로 갔다가 우리나라의 전통 화조화 민화에 영향을 받아 다시 구상 작업으로 형상이 나타나는 작업 하고 있다. 이 시기에 대표적인 작품은 모란 그림으로 매우 화려하고 색은 진하다,
구상에서 추상으로 다시 추상에서 구상을 반복하며 원본자연도(原本自然圖)에서도 알 수 있듯 내용적 흐름을 유지해 오고 있다. 동양정신의 본질에 대한 탐구로 구체화된다.
그림 속 형형색색의 모란은 단순히 전통회화에서 모란이 뜻하는 부귀의 의미 하는 것이 아니고 꽃의 화려함을 찬미하기 위한 장식적 성향의 결과물도 아니라고 한다. 꽃이라는 상징적 소재를 통한 생성과 소멸의 이치를 말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존재이고 현존을 이야기한다고 한다.
꽃이 피는 세상처럼 희로애락, 욕망, 번뇌, 희망 등이 공존하는 세상을 의미 한다고 한다. 또한 꽃이 피고 지는 것은 그 안에서 생성되고 소멸되는 존재이다.
자유분방한 민화의 정신처럼 우리의 의식 속 꽃이 함축한 생명력에 대한 관념 또한 형용할만한 생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최근 근작들은 하늘에서 내려다 본 지표면의 흔적과 형상들을 함축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마음 속에 흐르는 변화무쌍한 색채와 은유적 사물의 형태를 암시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김선일(한국화가)
◆김근중 화백 · 대만문화대학교 예술대학원 졸업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 가천대학교 예대 미술디자인학부 회화조소 전공 ·교수개인전2017 김세중미술관, 서울2016 통인옥션갤러리, 서울2016 갤러리다함, 경기도2015 통인옥션갤러리, 서울2014 고려대학교 박물관, 서울2012 갤러리희, 경상남도2011 공아트스페이스, 서울2010 KIPS 갤러리, 뉴욕, 미국2008 필립강갤러리, 서울2008 동산방갤러리, 서울2006 통인옥션갤러리, 서울 /겐지다끼갤러리, 동경, 일본2005 동산방화랑, 서울2003 동산방화랑, 서울2002 겐지다끼갤러리, 동경, 일본2000 겐지다끼갤러리, 동경, 일본1999 겐지다끼갤러리, 동경, 일본1996 유나화랑, 서울1993 국제화랑, 서울1990 금호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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