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회 결과
우 승 : 박희성/손시균
준우승 : 김대현/박윤성
공동3위 : 이동진/조진섭, 이광구/이정규
[우승 : 박희성/손시균]
[준우승 : 김대현/박윤성]
결승전
[대회 후기]
이번 수요배에는 총 9팀이 참가하였지만 예선전은 언제나처럼 치열했습니다. 특히 동조에 해당하는 분들이 많은 참가하셔서 그 분들이 속해 있는 팀들은 예선만은 통과 하자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이번 대회의 이변은 이화의 박윤성회원(경력 1년6개월)이 예선통과만 하자는 생각으로 우승제조기 김대현선수를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섭외하여 참여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결승까지 올라가서 6:3 로 안타깝게 준우승을 했습니다.
그 반면 지난주 어이없는 예선 탈락을 한 박희성선수는 1주일간 지옥훈련을 통해 화려한 복귀를 하여 우승까지 하였고, 그 내조자 역할을 한 손시균선수는 예선 탈락을 몇 번 한 끝에 지난주 준우승, 이번주 우승을 차지였습니다. 본인 우승평으로는 파트너가 좋았지만 이화수요배 잦은 참가 경험으로 참가 선수들의 대충의 스타일을 파악했고 그라운드 상태까지 파악되어 이제는 4강정도는 무난할 것이라는 소견을 슬그머니 내비쳤습니다.
또 이번 대회에 처녀 출전한 이광구/이정규조는 이의표/이요한조와의 경기에서 스매싱을 로브로 어떻게 넘기는가를 확실히 보여주면서 상대방 어깨가 빠질 정도의 지속적인 로빙을 선보이며 4강까지 합류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나머지 공규남/송우상조는 처녀출전 마수걸이를 못해 아쉬워 하였고 김창현/조응태조는 멋진 경기를 펼쳤지만 김대현/박윤성선수의 신들린 포핸드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김기천/석호관조는 패하고 4번 코트에서 반성 테니스를 하는 멋진 테니스 예절을 보여 주었고 이동진/조진섭조는 이동진선수의 부상으로 4강에서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동진 선수의 빠른 부상 회복을 빕니다.
결승에서 박희성/손시균 조와 김대현/박윤성 조가 붙어 동조가 있는 김대현조가 예상대로 4:0 까지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김대현선수의 포핸드가 계속적으로 상대방 발리를 무력화 시키고 박윤성선수 포핸드 3번만 발리해주면 끝난다는 박희성선수의 얘기를 들었는지 오기가 발동. 4번,5번까지 넘기면서 상대팀은 당황하여 연속적 발리 실수로 4:3 까지 쫓아왔고. 8셋트에서 15:40 으로 쫓기는 상황까지 발생 4:4를 갈거라는 기대감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위기에는 경험이라고 듀스끝에 로빙 하나가 라인쪽에 걸치면서 셋트를 넘겨주어 결국 6:3를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끝으로 밤 늦은 시간까지 참가하여 주신 타클럽 선수분들과 이화클럽 선수분들 특히 대회 후 뒷풀이까지 참석하여 수요배를 마무리 해 주신 박희성/손시균선수께 감사를 드립니다.
PS. 우승 회식 자리에서 도발적 언행이 발생하여 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용은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PS2. 회식자리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있었습니다. 박윤성 선수 아버님이 박희성선수를 어릴때부터 테니스를 가르치면 키웠다고 하네요. 박희성선수가 그 분의 아들이 박윤성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상봉이 있었습니다.
2010.12.2.
이화테니스클럽
첫댓글 희성&시균이형님 우승 축하드리고...준우승한 대현이와 윤성이형 더욱더 축하드립니다..
그외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예상은 했지만 희성형님&시균씨 결국 우승했군요. 추카드립니다.난 대현씨만 만나면 힘을못쓰네. 공포의 투 빽핸드를 공략할 방법이없네. 누가 방법좀 갈켜줘요.
로브로 공략하면 이길수 있습니다 김이사님,,, 괜히 알려드렸나 ㅋㅋㅋ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추카드립니다...역시 대단합니다...모두모두..
윤성씨 테니스가 족보있는 테니스고만...
역시 뼈대는 못속여~
어제 술자리에서 알았는데 테니스족보로는 뼈대있는 가문이었네요. ㅎㅎ
어쩐지 경력에비해 대담하게 치더라고 몸쪽에 오는거 못피해서 한방 맞았네.
안다치길 다행이네!~~~ㅎㅎ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동생 대현이가 있어서 든든했습니다. 늦게까지 걱정해주신 의표형님 고맙습니다.
희성이형님과 술한잔 오늘 들어갔습니다(새벽 3시즘...) 이화 선배님들 진심으로 감사 합니다.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만 되면 최선을 다하여 시합을 하고 밤이 깊어가는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대회 이야기와 사는이야기 추억만들기에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가장 건전하고 즐거운 수요일...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수요일입니다..
수요일도 즐겁지만 이화인이어서 행복합니다. 선배님들 후배님들 테니니스안에서 행복하세요. 입상하신 모든분들 축하드립니다. 특히 뒷풀이에서 테니스덕담 그리고 노하우 들려주신 박희성형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승상금,준우승상금까지 뒷풀이에 스폰하신 입상하신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되었습니다.
우승하신 희성형님 손시균씨 다시한번 축하드림니다 글구 윤성 한층 성숙해진 테니스실력이 눈에보이더구나 축하한다^.^
어제 늦게까지 자리해주신 모든분든 고맙습니다 항상 성숙해지는 나달이 되겠습니다..
아 ! 그렇군 로브~ 근데 워낙 스피드가 있어서 로브가 잘 될려나 모르겠네.스매시도 워낙 좋아서.
한편의 드라마를 보고 갑니다. 제가 경기를 관전한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시굴성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김국현 기자가 너무 리얼하게 잘 쓰는 것 같습니다.
김태중님 다음대회에 출전해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보심이..ㅎㅎ
태중씨 닉네임이 낭만 늑대여? 재미있는 닉이군...여기서도 만나니 반갑구먼~
이화클럽 수요배에 몇차례 나갔더니 이제 이화클럽 회원님들이 가족같이 느껴지듯이 친숙해 졌네요.
축하말씀 감사드리고 시간 나는대로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이화는 테니스 동호인의 유토피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소속 클럽과 실력을 떠나 진정 테니스를 사랑한다면 이화는 우리 동호인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테니스를 진정 사랑하고 즐기는 동호인을 위한 이화!
부담없는 방문과 대화를 우리는 너무 좋아합니다.
언제든지 시간날때 함께 땀흘립시다....^&^
입상하신 분들 축하 드립니다..
짠짠 짱~ ㅎㅎ
내가 대회후기좀 쓴다고 생각했는데....
울 국현씨 후기를 보니 부ㅡ끄
생동감이 있고 넘 훌륭해요
후기라기 보다 제 성격대로 쓰고 있어서 회장님과 보는 관점이 다를뿐입니다. 회장님 후기도 제 관점에서 볼때 굉장히 인물을 잘 알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내용들입니다. 저는 그와 비해 아직 대인관계가 넓지 못해 두루 안정적으로 후기를 쓰질 못 하고 있습니다
발시려워서 사진만 찍고 집에온 저는 뭔가요...이나라가 어쩌면 이화가 어쩌면 나를 이렇게 이렇게 잊을수가 있습니다???그러고 나서도 다음에 시합나올때도 저보고 사진 찍으라 할겁니까???(고현정 버젼임...)
이게 진정 뭔소린고
이화가 의준이를 잊어버린다면 어찌 이화라 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