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미네랄이 부족하면 독성금속의 정체를 유발함. 즉 칼슘 결핍이 있으면 납, 카드뮴의 체내 축적량이 증가하고, 셀레늄이 결핍되면 수은 정체가 악화됨.
- 독성금속은 미네랄과 경쟁함으로써 단백질 결합부위로부터 이들 미네랄을 이동시킬 뿐 아니라 체내 미네랄의 과도한 소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금속 독성이 있는 환자에서는 몇몇 미네랄의 요구량이 RDA이상으로 현저히 증가될 수 있음.
- 독성 금속의 배설은 복잡한 과정에 의해 조절됨. 독성금속은 세포에서 방출되어 세포외액에서 혈액으로 이동한 후 혈액을 통해 간이나 신장으로 전달되어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 배설됨. 금속이 담즙으로 배설되는 경우라면 순환계에 다시 재흡수 되기 전 대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어야 함.
수은 배설과정
- 수은이 배설되는 첫 과정은 수은이 세포내 메탈로티오네인이나 글루타치온과 결합하는 것인데 메탈로티오네인의 생성은 운동이나 적정량의 아연이 존재하는 경우 높은 수준으로 유도되며 L-시스테인의 보충이나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한 단기간의 산화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유도됨.
- 메탈로티오네인은 글루타치온과 함께 협력하여 세포로부터 수은이 이동하는 과정에 작용하며 글루타치온과 세포내 항산화활성을 공유하기도 함.
- 특히 리포익산은 간에서 무기수은과 직접 결합하고 담즙으로의 배설을 촉진하는 동시에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이러한 과정을 촉진함.
- 한편 수은이 담즙을 통해 장내로 들어가면 대변을 통해 체외로 배설되는데 장-간순환을 통해 수은이 재순환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는 최선의 위장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 섬유소는 장내 수은을 제거하고 대변의 통과시간을 단축함으로서 체내 수은 축적량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
- 장의 투과성 증가나 디바이오시스를 포함한 다른 요인들도 간에서 소장으로 이동한 수은의 효율적인 제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
- 신체에서 배설되는 수은의 90%가 장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수은을 포함한 다른 독성물질들을 효과적으로 배설하는데 있어 장의 기능은 중요함.
친지질성 생체화합이물(Lipophilic xenobiotics)
- 킬레이트화를 통해 쉽게 중금속을 제거하는 동안에도 친지질성 화합물들은 쉽게 이동하지 않음.
- 장은 지질에 용해되되는 물질을 보유하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효과적으로 친지질성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방법은 없음. 따라서 화합물이 몸밖으로 배출되도록 하기 위해 이전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된 사우나 방법을 이용함.
- 장에서 친지실성 화합물의 배설을 증가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함. 이를 위해 식이섬유소와 엽록소의 섭취를 늘리고 장간 순환을 방해하는 식이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