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내리던 비가 아이들 산책시간이 되어오자 추춤하였어요 아이들과 우비와 장화 우산까지 챙겨
나갔어요 편백나무 아래에 많은 매미 구멍들은 내린 비가 가득했어요 아이들은 손가락을 구멍에 넣어보기도 하며 주변의 변화에 관심을 갖습니다.
여기저기 생긴 크고 작은 물 웅덩이를 빠르고 느리게~
첨벙첨벙 걸으며 속도를 조절하고 바람에 떨어진 나뭇가지도 탐색합니다.
배롱나무 아래서 집게차가 재활용품을 싣는 모습을 구경했어요
나무마다 매미가 엄청 많았어요
오늘 만난 매미와도 손가락 인사를 나눕니다.
매미 소리가 나는 곳을 구름에게 알려줍니다.
"가위,바위,보"
지안이가 이겼습니다.
먼저 나간 형님들은 비가 오는지 손을 뻗어 확인하고는 동생들에게 알려줐어요
옥잠화에 빗방울이 맺혀 더 아름답네요
손가락으로 톡~~건드려봅니다.
커다란 지렁이 발견하고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스스로 코도 풀고 손도 씻는 형님이에요
주머니에 담아 온 모과를 깨끗히 씻어줍니다.
구름이 종이를 잡아주자~싹뚝 하고는
좋아합니다.
장수풍뎅이가 복숭아 먹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첫댓글 장수풍뎅이가 과일을 먹네요
네~아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