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읽는어른 10월
(어린이도서연구회가 펴내는 월간지 339호 2022년 10월)
▶날짜 :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10시
▶장소 : 포은도서관3층 배움 2터
▶참석 : 이주연, 강혜종, 조혜진, 김명진, 정지영, 금경미
앞풀이 : 책제목 ( 글, 그림, 옮김, 출판사, 출판연도)
매달 동화읽는어른에 나오는 책들을 조혜진회원님이 준비해오셔서 감사드립니다.^^
포은도서관에 신간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대출하기 쉬웠다.
*해님이 웃었어 (기쿠치 치키 글 그림, 황영진 옮긺, 사계절, 2022)
- 제목과 안어울리게 색감이 어두운 그림이다. 그림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느낌이 묻어난다.
*커다란 수박의 비밀 (다린 글 그림, 꿈터, 2022)
- 두더지가 너무 귀엽다. 독자로서 열매를 기다리는 두더지를 응원한다. 실제로 두더지는 농사짓는 땅에 벌레를 잡아먹어주는 좋은 역할도 하지만 땅을 파고 돌아다녀서 작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없게하는 동물인데 유독 그림책에서는 귀여운 이미지가 많이 나온다.
*똥마려워! (조숙경 글 그림, 아이앤북, 2019)
– 그림책의 바탕색도 똥색이다. 아이표정도 얼굴색도 어둡다. 긴장한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엄마도 아이 못지 않게 긴장했음을 알 수 있다.
*마음먹기 (자현 글, 차연경 그림, 달그림, 2020)
- 요리의 동선이 마음과 연결된다. 신기하다. 짧은 글로도 그림으로도 이해할 수 있었다.
같은 그림을 보고도 느끼는 지점이 다르다. 접시가 예쁘다. 접시에 담긴 요리들을 먹고싶다.
책이야기
*깊이 있는 내용이 많았다. 마음의 와 닿는 글이 많았다. 특히 김선희 회원의 글, 사진이 컬러었다면 그림책의 느낌을 더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김남중 작가의 자전거 여행 – 부지런하고 활동적인 작가분인 것 같다.
이 책을 서부초에서 읽고 선생님의 지도하에 직접 자전거타기 연습해서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참가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2권도 나왔다.
*이번호에 “찰칵!”을 처음 봤다. 첫표지에 눈이 갔다.(안쪽 첫표지를 이때껏 흘려본 것 같다.) 첫 페이지에 ‘다시보는 글’이 있었나? 꼼꼼하게 다시 보게 되었다.
*회보는 안보게 되면 한달에 한번씩 밀리면 마음의 짐이 된다.
*책수다가 많은 달에는 원고가 많이 들어오지 않은 것 같은 느낌.
*해저2만리(2권) - 두꺼운 책인데 완독했다는 것이 대단하다. 화정지회 멋짐
*110쪽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 멋있어 보인다. 이런 모임이 있다.
*10월호에 나온 책들이 다운되는 느낌이 들었다. 가을이라서 그런가?
*주제어 연구회 - 8분이 이렇게 열심히 하신 분들이 대단하다. 이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하고싶으나 엄두가 안 난다.
*이장근 작가님의 작업실이 좁아서 답답해 보였다. 작업스타일은 작가마다 달라서 개인 차이가 많다. 그림작가 이수지의 작업실은 예술가의 느낌이 묻어났다. 독자들은 작가들의 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부여한다.
*하얼빈 김훈작가 -> 황석영 왈: 게을러서 수기로 글을 적는다. 시대의 첨단시설에 맞추지 못하는 사람. 강연은 정신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하는 것 같아서 별로지만 글은 정말 재미있다.
부서회의 및 알림사항
1. 10월 20일까지 1인 1글 카페에 올리기
2. 교육출판부 회원이 맡은 희망도서 신청완료
3. 도서정가제, 저작권, 자료는 카페에 있음. 일정을 잡아서 이야기를 나눠야 함.
4. 이종철작가 11월 23일 초청은 안됨. 일정 다시 조율
5. 정진호 작가님 질문 정리해서 작가님께 메일(정지영 차장님)
정진호 그림준비 (이주연 부장님)
책전시 준비
책 사인받기,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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