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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1688.2015.7.19)
시108:1-5
시편 108편은 다윗이 읊었던 찬송시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끄는 대목은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라는 시의 서두입니다. 사람은 마음먹기 따라 태도가 결정됩니다. ‘마음을 정하다’라는 말은 자기의 마음으로 결심했다는 말입니다. 제아무리 극한 슬픔이라고 해도 마음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계속 슬픔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 슬픔을 극복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줄 것인가, 안줄 것인가 등으로 고민하다가 마음을 정하고 나면 행동은 저절로 뒤따르기 마련인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한번 새로운 결심을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십시다.
우리말에 초지일관이란 말이 있고, 작심삼일이란 말도 있습니다. 초지일관한 사람이 인생의 성공자임을 누가 모르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위대한 사람으로 추앙을 받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은 초지일관한 사람입니다. 오늘의 본문에 다윗이 1절‘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정한 것은 찬양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하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겠다고 마음을 정하였으며, 감사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마음먹기 따라 태도가 결정됩니다. 오늘 우리들은 다윗이 가졌던 세가지 마음을 가져보기를 마음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1절‘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했습니다. 본래 다윗은 목동으로 정규 음악원에서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수많은 시를 창작했고, 악기를 연주할 수 있었으며, 노래하기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심령으로 찬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찬양에는 입술로 하는 찬양이 있는데 이는 듣는 사람의 귀를 감미롭게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심령으로 부르는 찬양은 듣는 사람들의 영혼을 뒤흔들어 놓고, 자신의 마음에 큰 감명을 주는 것입니다.
찬양은 예배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찬양은 경건의 중요한 표현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찬양 없는 예배, 찬양 없는 신앙생활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이와 같은 귀한 찬양을 할 때 우리는 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나의 순수한 마음을 담아서 찬양해야 합니다. 정성을 다 해서 찬양해야 합니다. 여러분, 찬양하실 때 이와 같이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108편을 지은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마음을 다해 찬양을 하겠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다윗을 찬양의 사람, 찬양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전해지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예배를 드리면서 여러 번 찬송을 불렀습니다. 입례송을 불렀고, 예배에의 부름 다음에 찬송을 불렀습니다. 삼위영가를 불렀고 기도 다음에 다시 찬송을 불렀습니다. 찬양대원들은 기도송을 했고 특별찬양을 했습니다. 여러분, 그 찬송, 찬양들을 어떻게 부르셨습니까? 읽는 식으로 부르셨습니까, 아니면 내용을 소화하기 위해 힘쓰면서 부르셨습니까? 찬송가 가사를 다 알고 부르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찬송을 부를 때 ‘이 찬송은 누가 작사했나?’ ‘누가 작곡했나?’ ‘왜 작사했나?’ 이것을 알고 부르면 은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찬송을 만든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며, 나도 같은 마음으로 부르면 은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을 때 더욱 힘써 찬양해야 합니다. 어려울 때 부르는 찬양이 마음을 다 한 찬양입니다. 시편 108편은 시편 57편의 앞부분과 시편 60편의 뒷부분이 합해서 만들어진 시입니다. 그래서 시편 108편을 ‘혼합시’라고 부릅니다. 다윗이 왜 이렇게 혼합시를 만들었을까, 그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 시의 모체가 된 57편과 60편의 공통점은 그 때 다윗의 형편이 매우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57편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다닐 때 지은 시입니다. 60편은 다윗이 즉위 초기에 주변의 적들과 정신없이 싸울 때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어려울 때 찬양에 힘썼습니다. 마음을 다해 찬양하기에 힘썼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켜 울며 쫓길 때도 시편 3편을 지었습니다. 편안할 때는 찬양을 잘 하다가 어려울 때 찬양을 멈추면 안 됩니다. 어려울 때 더 힘써 찬양해야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성에서 전도하다가 고발을 당했습니다. 많이 맞고 갇혔습니다. 그 발은 차꼬에 든든히 채워졌습니다. 아주 어려운 형편이 되었습니다. 바울의 마음에 갈등도 있었을 것입니다. ‘나는 아시아로 가서 말씀을 전하고 싶었지만 성령의 지시에 따라 이곳으로 왔는데 이것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이런 일 당하라고 나를 이리로 보냈나?’하는 회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서 바울과 실라는 한밤중에 기도하고 찬송했습니다. 마음을 다한 찬양이었을 것입니다. 어려울 때 더욱 힘써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다 한 찬양을 하시기 바랍니다. 힘이 날 것입니다.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것입니다. 나가서는 그 어려움이 해결될 줄로 믿습니다.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찬양해야 합니다. 시108편을 다시 보세요. ‘하나님이여’,‘여호와여’하는 말이 여러 번 나옵니다. 이것은 ‘이 노래는 하나님께 바치는 노래입니다.’ 하는 뜻입니다. 특별히 3절에서 5절까지를 보세요.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까지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 찬양은 하나님께 바칩니다.’ ‘이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런 표현들이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찬송은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찬양의 뜻을 잘 알고 부르며, 어려울 때 더욱 힘써 찬양하고,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라는 원칙을 잘 지켜 마음을 다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자신의 신앙생활에는 큰 유익과 진보가 있도록 하는 찬양을 부르시기를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오직 한 분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마음을 다하여 새벽기도 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2절 후반 절에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했습니다.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일찍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부지런한 사람을 가리켜 새벽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새벽에 시장에 나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하루가 활기찰 것입니다. 게으른 사람이 새벽에 일어나 활동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루의 일과를 주님과의 교제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새벽은 하루의 첫 시간입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벽 한 시간 나의 모든 것이 성령의 지배아래 사로잡힐 때 마16:16절‘예수 그리스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우리의 구세주이신 것’을 비로소 고백할 수가 있고 빌4:13절‘내게 능력주시는 그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하는 영적 자부심과 영적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의 첫 시간을 기도로 시작할 때 주께서 내 안에 계시어 나를 강하게 하시고,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바칠 때 주께서 내 앞에 계시어 나를 붙들어 주시며, 하루의 첫 시간을 간구로 시작할 때 주님이 나를 보호해 주십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깊은 명상으로 시작할 때 하나님은 나를 붙들어 주시고, 하루의 첫 시간을 두드리며 시작할 때 하늘 문을 열어주십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회개로 시작할 때 용서와 위로를 주시고, 하루의 첫 시간을 부르짖음으로 시작할 때 주께서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나의 곁에 계시어 나를 지켜 주십니다. 새벽기도가 살아야 심령이 살고 윤택하고 기름진 삶을 살아 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가야 할 신앙의 길, 믿음의 길이 있고, 또 지켜야 할 신앙생활의 법도가 있습니다. 그것을 지키지 않고, 또 가야할 믿음의 길을 가지 않으면 반드시 탈선을 하게 되고, 사고로 이어져서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 즉 가정에 위험을 초래하게 되고 많은 손실을 보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왜 새벽기도를 해야 하는가? 우리의 인생길에 가장 좋은 시간이 새벽 시간입니다. 인생에 가장 귀한 시간도 새벽 시간입니다. 인생길에 가장 복된 시간도 새벽 시간입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만나를 내려 주십니다. ‘내가 나의 새벽을 깨우리로다’ 우리 모두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새벽을 깨우는 길밖에 없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주님께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역사상 유명한 신앙가들은 모두가 새벽기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도 새벽기도를 철저히 하셨습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님들이 새벽기도를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성경에 보면 신앙으로 산분들이 모두 새벽에 산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새벽에 크고 중요한 역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막1:35절‘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눅22:39-40절‘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예수님은 세상에 계시면서 새벽기도가 습관이셨습니다. 습관이란 익숙해져서 저절로 되기까지 해 지는 것을 말합니다. 새벽 기도는 습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도 새벽의 사람입니다. 시119:147절‘내가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조용히 읊조리려고 내가 새벽녘에 눈을 떴나이다’ 시57:8절‘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108:2절‘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고난을 당하는 때나 왕이 되어서나 새벽을 깨워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아브라함도 새벽의 사람입니다. 창22:3절‘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새벽 번제를 드린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기도도 아니고 번제를 새벽에 드리러 갔던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세계적인 부흥사 빌리그래함 목사는 나는 바쁜 날일수록 새벽에 기도합니다. 새벽은 전화 오는 일도 없고 외적인 방해를 받지않는 좋은 시간입니다. 새벽 시간만큼 기도하기 좋은 시간은 없다고 했습니다. 독립투사이며 부흥사인 길선주 목사님은 새벽기도를 빠진 일이 없습니다. 평양에 대 부흥 운동을 일으킨 분입니다. 그는 1936년 10월 26일에 평양 강서교회에서 새벽 기도를 인도하시다가 소천 하셨습니다. 영국의 고아의 아버지 조지 몰러는 93세를 살면서 5만 가지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신앙인의 마음이다. 나의 가장 좋은 것은 새벽 시간이다 그 귀한 시간을 하나님께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나에게 건강의 복과 장수의 복도 주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육신을 위하다 보니 새벽을 등지게 되었습니다. 다른데 시간을 소비하는 데는 아까운줄 모르고 소비합니다. 운동하는 시간, 여행하는 시간, 참참히 노는 시간, 먹으러 다니는 시간, 노래방 가는 시간 등등에는 아낌없이 시간을 할애합니다. 성도가 예배 시간까지도 에누리해서 그런 곳에 바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는 바쁘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기도를 내 안일 속에 묻어 버렸습니다.
새벽기도에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가?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요 주님의 실천 사항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새벽에 너를 만나주고 너를 도와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새벽기도 하는 성도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 하는 교회는 부흥합니다.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열매는 기도를 통하여 맺혀집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도, 가장 아름다운 봉사도, 사실은 새벽기도의 열매입니다. 그리고 새벽기도에서 은밀한 중에 주님과 교통하는 중에 은혜를 받고 찬양을 하여야 아름다운 천사의 합창 소리와도 같은 찬양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사실 새벽기도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성도는 새벽에 잠자리에서부터 승리를 하여야 합니다. 이 기쁨을 모두 체험하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새벽기도 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시46:5절‘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온갖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여러분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새벽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문제가 해결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 길을 며칠 가다보니 먹을 양식이 떨어졌습니다. 천명 2천명도 아니고, 만 명 2만 명도 아닌 적어도 2백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무슨 수로 어떻게 광야에서 먹을 것을 구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새벽마다 만나를 풍성하게 내려주셨습니다.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하여 나왔을 때에 홍해가 가로막았습니다. 뒤에서는 애굽의 기병대가 추격을 해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밤새 동안 동풍이 강하게 불더니 새벽에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잠8:17절‘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새벽에)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삼상 3장에는 어린 사무엘이 성전에서 잠을 잘 때에 새벽에 하나님이 임하여 서서 사무엘을 부르셨습니다. 삼상3:3절‘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하고’
새벽에 축복이 임합니다. 야곱이 20년 만에 하란 땅 외삼촌의 집에서 고향으로 돌아올 때 얍복강 나루에서 밤새도록 천사와 씨름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새벽에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 시간 이 엄청난 새벽기도의 비밀을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벽기도의 능력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새벽기도는 자기희생입니다. 희생 없이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희생 없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는 영적 능력도 사실은 새벽기도에서 얻는 것입니다.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삶의 자원도 새벽기도에서 얻습니다. 우리들을 감격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삶의 소망도, 생활의 승리도, 기적의 손길도, 새벽기도에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벽기도를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참으로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입니다. 마치 등산가들이 히말라야 산을 오르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새벽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잠자리를 뛰쳐나가 하나님 앞에 서서 기도하고 오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습니다.
성도는 새벽에 잠자리에서부터 승리를 하여야 합니다. 시5:3절 말씀‘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새벽기도를 잃어버렸을 때, 인생의 제일 귀한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제일 귀한 역사를 잃어버리고, 능력을 잃어버리고, 빈껍데기만 남은 인본주의로 전락해서, 빈 깡통같이 소리만 요란하게 나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많은 신자들이 새벽기도를 잃어버렸습니다. 새벽기도는 아예 저 먼 나라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관심조차도 없습니다. 새벽에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저들의 마음속에 영적 풍요로움과 평화가 없이 미움과 시기와 원망과 불평이 저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깨달은 우리 상주감리교회 성도들은 내일 새벽부터 하나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새벽마다 눈을 들어 산을 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려야 합니다.(시121:1). 새벽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앞만 향하여 달려 나갈 때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새벽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서 인생의 최선의 길이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오랫동안 새벽기도를 잃어버렸던 심령이 오늘 이 시간 다시 회복되어서 새벽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간구하기를 결심하는 여러분들의 믿음 위에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내가 이제부터 나의 새벽을 깨우리로다’이제부터 잠든 영혼, 침체된 신앙, 형식적인 믿음에서 깨어납시다. 이 시간 새롭게 결심하고 깨어나는 여러분의 심령에 성령의 단비가 흡족하게 내려 주실 줄로 믿습니다. 성도가 마지막 붙들고 의지해야 할 것이 바로 새벽기도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의 영혼의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새벽을 깨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새벽에 너를 도와주리라, 새벽에 너를 만나주리라, 새벽에 너와 함께 하리라, 새벽에 너를 붙들어 주리라, 우리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믿고 의지하세요. 이제는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 성도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말씀에도 깨어 있고, 기도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본문에서 ‘나는 새벽을 깨우기로 마음을 정하였노라’하고 고백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먼저 깨겠다는 것이며, 내 가족을 깨우겠다는 것이며, 내 민족을 죄악의 잠과 영혼의 깊은 잠에서 깨우겠다는 것입니다. 롬13:11절‘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기도로 이 민족을 깨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부터 나의 가장 귀한 시간을 주님께 드리고, 나의 가장 귀한 생각을 주님께 드려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날마다 시간마다 기쁨과 은혜 안에서, 승리하는 생활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마음을 다하여 감사하는 삶을 살기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3절‘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찬미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여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겠다는 것입니다. 그의 마음은 감격으로 가득 차 더욱 하나님을 감사하여 찬송하겠다는 것입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가 착하고 부지런한 농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에, 무우를 심었더니 어찌나 잘되었는지 거의 사람 몸만 한 무를 뽑게 되었던 것입니다. 농부는 그 고을을 잘 다스려 주고 있는 원님의 선정 탓이라 생각하고, 그 무를 원님께 가져다 바쳤습니다. 원님은 이 농부의 감사하는 마음을 무엇으로 보답할까 생각하다가 하속을 불러 근래에 들어 온 것 중에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최근에 큰 황소 한 마리가 들어온 것이 있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원님은 그 황소를 농부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이런 소문이 온 동리에 퍼지자, 이를 배 아파하는 악한 농부가 무를 바치고 황소를 얻었으니, 황소를 바치면 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원님께 황소를 바쳤습니다. 원님은 고맙다고 하면서 관가에 들어온 것 중에 근래에 제일 귀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다주라고 했는데, 이는 지난번에 들어 온 무였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어떤 대가를 기대하면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님을 비유로 설명한 내용입니다. 참으로 진실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부터 드리는 감사가 참 감사인 것입니다.
다윗은 한평생 감사하며 살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우리도 주께 감사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작은 일에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심령으로 감사합니다. 성경 주석가 베이커는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고 했습니다. 사람이라면 감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플라톤은 ‘짐승으로 태어나지 않고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감사’했다고 합니다. 부족한 종도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오늘날 까지 함께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저절로 감사만 나올 뿐입니다 항상 감사하기로 마음을 정합시다. 주여 내가 마음을 정하였나이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기로 마음을 정하였습니다.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살전5:18절‘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우리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범사에 감사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골3:12-17절‘감사하는 자가 되라,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세 번이나 명령형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경우에서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성도의 기본자세이며, 감사가 넘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가 쌓이고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고통이 쌓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문둥병자 즉 나환자 10명이 고침을 받았는데 그 중에 오직 한 사람만 예수님께 돌아와서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내가 처해 있는 상황과 여건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늘 내가 원하는 대로만 이루어 달라고 하나님을 조르지는 않았습니까?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하나님의 뜻을 살피는 지혜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합3:17-18절‘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57:9절‘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69:30절‘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시75:1절‘하나님이여 우리가 주께 감사하고 감사함은 주의 이름이 가까움이라 사람들이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파하나이다’, 시100:4절‘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107:1절‘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범사에 감사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고난 중에도 항상 찬양할 수 있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서양 격언에 ‘제일 가르치기 어려운 수학 문제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세어 보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감사의 조건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감사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감사를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교만한 마음, 남과 비교하기, 마음속 욕망 등이 감사를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감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감사와 불평도 습관입니다. 기왕이면 감사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많이 깨닫는 자가 많이 감사하는 법입니다. 기도하면 감사가 더 넘치게 됩니다. 기도는 원망을 감사로 만드는 거룩한 과정입니다. 감사는 내 인생을 역전시켜 줍니다. 불평하면 불행이 평생 따르고 원망하면 원 없이 망하게 됩니다. 감사는 불행을 축복으로 바꾸는 통로입니다.
우리들의 오늘 하루의 삶이 찬양하며 사는 삶이 되시기를 바라고, 새벽에 우리들의 온 영과, 혼과, 육이 하나님께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들에게 제일 큰 유익을 주는 행위이고, 잠시도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지 못하게 하는 은총의 순간인줄 믿습니다. 이 값지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은혜와 축복의 시간을 사탄에게 빼앗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새벽시간은 우리 인간들이 몰두할 수 있는 최고의 좋은 시간이므로 새벽기도 할 마음을 작정하시고, 가장 어여운 환경속에서도 우리 입술이 감사하며 살겠다는 마음을 정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