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철의 올댓뮤직을 알게 된 건 트위터를 하다 우연히 앗 '이한철이 하는 음악 프로그램?' 하면서 급관심!!
불독맨션부터 이한철 아저씨를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어디서 하나 했더니 춘천이라고 해서 '헉!'했는데
경춘선이 생겨서 오기 편하고, 빙어 낚시를 하는 사진에 혹 - 해서 방청 신청을 했어요.
(마감일 12시가 거의 다되서 정회원 신청을 하고 부랴부랴 열광석 신청했는데 당첨되어서 매우 기뻤어요! 꺅 :D 감사해요♥)
친구랑 조금 일찌 가서인지 열광석 3,4번 자리가 되었는데요. 맨 앞줄! 에다가 카메라가 정면에 위치하여 찍어서
상당히 민망하고 강원도 KBS 보지 못하는데 어떻게 봐야하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인터넷으로라도 봐야겠어요 ㅋㅋ)

저는 용인 수지 살고 상봉역에서 경춘선 타고 오기까지 3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경춘선이 생겨서 춘천 오기 편해졌긴 하지만, 계산해보니 10시까지 모두 보고 가기에는 무리더라구요 ㅠ_ㅠ
다음에는 숙소를 잡고 아예 놀러올 준비하고 와야하나봐요. (공연도 보고 - 근처 가평에서도 놀고 - 이런식으로요!)
우선 올댓뮤직 무대를 보고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친구도 함께 감탄 !
조명감독님의 조명 센스가 무척 인상깊었다는! (전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 )
무대도 예쁘고, 촛불과 꽃 센스도 있구요. 작가 언니분들도 열심히 돌아다니고, 열심인 모습이었어요.
제가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다른 음악방송 가봤지만 화면보다 무대가 실망이었는데
이 곳은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정말 무대가 예뻤어요! *.*
(전국방송이 아니라는데 안타깝지만 소장가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히힛!)

이한철씨는 어떻게 생겼을까, 실물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어쩜 이렇게 화면이랑 똑같을수가 ㅋㅋㅋㅋ 애아빠임에도 불구하시고 실례지만 무지 귀요미셨어요.
유희열님 못지 않게 센스도 있고 재밌어서 앞에서 엄청 웃었어요 ㅋㅋ 녹화에 방해가 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하하하
아프리카 다녀온 이야기 많이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초큼 아쉬웠어요.
저 EBS 방송에서도 봤거든요! 거긴 아프리카가 아니라 남미였던가요? (으음..그랬을거에요..)
(이것은 사실 우연히.. 근데 정말 이한철 아저씨 때문에 끝까지 봤어요!!)
방송에서 본 것처럼 통기타로 즉흥곡 만든것처럼 들려달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소심하여 ㅋㅋㅋ
방송사고 날까봐서 그러진 못했지만, 다음 번에는 주식회사, 불독멘션, 그리고 이한철 님의 공연도 보고싶어요!!

공연 사진 저도 맨 앞줄 가운데라 많이 찍었는데, 올려주신 분이 있어서 (사진이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ㅋ)
랄라스윗과 나루의 합동 공연 준비 전 아주 짧은 리허설 때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서 크라잉넛 리허설 신나게 할 때 눈물을 머금고 저희 자리를 양도하고 떠났어요 ㅠ_ㅠ 폭풍눈물!!
이벤트는 당첨되었는데 춘천을 살지 않아서 커피 교환권은.. ㅠ_ㅠ CD가 당첨되길 바랬는데.. 흑흑!
다녀와서 주변 사람들한테 자랑했는데 다들 라인업 최고라고
왜 춘천에서만 하냐며 ㅋㅋ 무척 아쉬워했어요.
개인적으로 스케치북보다 라인업 더 좋아요 ㅋㅋ
작가님이 경쟁 프로그램이 무릎팍 도사라고 하셨는데,
무릎팍 도사를 꼭 넘어서는 그런 '올댓뮤직' 되길 바래요!
그리고 서울에서 공연 보고 갈 수는 있지만 사실 돌아오는 길이 보장이 -_- ;
저 2부 못보고 갔는데 막차 겨우 탔거든요 ㅋㅋ 참고해서 오면 좋을 것 같아요 춘천 안 사시는 분들은 !
p.s. 이한철 아저씨한테 트윗 멘션 남겼는데 ... ㅠ_ㅠ 대답은 없으시더라구요
그래도.. 아프리카 다녀온 다음 날이라 많이 힘드셔서 라고.. 생각할게요 ㅋ : )
생각보다 멀기도 하고, 겨울이라 기차 기다리느라 너무 오들오들 떨어서 ㅋ 빠른 시일내에는 못가겠지만
엄청난 게스트 10cm도 기대되고 정말 라인 업 때문이라도 또 가고 싶네요! *.*
커피 교환권도 3월 30일까지라 ㅋ 그 전에 또 가고 싶어요!!
26일날 크라잉넛을 못 본 한으로라도 한번 더 *.* 열광석을 ♥ 부탁해효 하하핫!
올댓뮤직, 흥하세요! 본방사수는 못해드리지만 ㅠ_ㅠ 인터넷으로 꼭 볼게요!
(아 그리고 날카로운 시청후기라고 하였는데,
중간에 호되게 야단치시는 카메라 감독님? 외에는 불편함을 느낀 건 없었구요.
다른 곳은 녹화하는게 예민해서 더 불친절한 곳도 있어서, 그에 비하면 친절했어요!
불편한 점이라면 .. 열광석에 등받이가 없어서 허리가 아팠어요 ㅠㅠ 그리고 조금 추웠어요.
광화문 KT홀에서 재즈 공연을 매일 천원공연으로 하는데, 그곳 공연장처럼 해놓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방석이 푹신해서 잘 봤어요.
칭찬하고 싶은게 더 많아요 :) 지루한 느낌도 없고 어색한 느낌도 없고,
다 좋았답니다! 정말 공연을 보는 것 같은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_^
공연자의 입장이었다면 생수가 없더라구요. 하하 ;; 생수를 갖다 놓는 세심한 센스가 필요해 보였어요~
무대 뒤에 있나요? 그것까진 제가 몰라서 호홉. 수고 많으십니다!!)
첫댓글 한철행님 결혼은 하셨지만 아직 애아빠는 아니랍니다 ㅎ
경쟁프로이야기 하던 저도.. 작가가 아니라 피디랍니당ㅋㅋ
작가님은 탱고양이라는 닉네임을 갖고있는 미녀분이라는..
다음녹화때 오셔서 확인해보심이 어떨지 ㅋㅋ정성스런 후기 감솨~~~
- 아 PD님이셨군요! 맞아요 하하하 제가 이런 실수를 크큭 PD님 죄송 *.*
아프리카 다녀온 얘기~ 아쉬우셨으면 제가 조금 해드릴게요.카라케스 한철 오라버니는 기타만 있으시면 어디서든 누구와도~ 친구가 되시구요, 정말 즉석에서 현지 친구들과 몇마디 나누곤 코드 몇개로 음악을 만드셨어요! 그리고 직접 아프리카에서 그 나라에서 느낀 것들로 음악을 만드셨는데요. 나중에 공연을 통해 들려주시겠죠? 기대하셔도 좋을듯! 계속 관심갖고 계시다가~ 우리 공연 때 가서.. 열광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