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따라 걷기 9회차
언 제 : 2022. 11. 04
어 디 로 : 경산역 ~ 가천역 ~ 고모역 ~ 동대구역 ~ 대구역 ~ 서대구역
보행거리 : 24.44 km (트랭글 산출거리)
누적거리 : 131.21 km (전회까지) + 24.44 km (금회) = 155.65 km (누계)
부산역에서 부궁화호 열차를 타고 경산역에 도착한다.
경산역 전경
경산역(Gyeongsan station, 慶山驛)은 경ㅇ상북도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경부선 철도역이다.
일부 ITX-새마을호 열차와 일부 특별 편성된 열차를 제외한 모든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2012년부터 경산역에서 다른 등급의 열차를 이용하여 동대구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이용객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자 2013년
1월 1일부터 각 방향 2회씩 기존선 경유 부산(진주)행과 서울행 KTX 일부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2009SUS부터 신축 공사를 진행하여 2011년 10월 4일 선상역사가 완공된 후 새로운 역사에서 영업하고 있다.
이상한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
역 앞 광장의 회전교차로에서 직진방향 중앙로를 따락간다.
중앙로를 따르다 역전사거리에서 좌측 경산로를 따라간다.
경산로를 따라가면 옥산사거리를 지나고...
대학로와 교차하는 중산삼거리에 도착한다.
중산삼거리 전경 (실제는 사거리이다)
중산삼거리 좌측에 있는 사월교 (경부선을 횡단한다)
중산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I-WISH 아파트 좌측의 달구벌대로669길을 따라간다.
과거 20년간 몸담았던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를 지난다.
달구벌대로669길을 계속가면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 달구벌대로661길 방향으로 간다.
지하차도를 통해 경부선을 횡단하여 100m 정도 직진하면....
우측에 있는 사월1교에 도착하고 다리를 통해 옥수천을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보성타운아파트가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고 우측 천을로를 따라간다.
매호초등학교를 지나고....
달구벌신협스포랜드도 지나면.....
고산지구대가 있는 사거리에 도착한다.
사거리는 천을로와 고산로가 만나느 곳으로 여기서 횡단보도를 건너 고산로 우측으로 200m정도가면 좌측으로
매호1교가 있다.
매호1교를 통해 매호천을 건너면.....
CU편의점이 나오고 편의점을 끼고 우측 천을로23길을 따른다.
효성아파트 정문을 지난다.
매호3교를 만나 직진해야 하는데 무심코 건너다 한참을 알바하였다,
경부선 철도 밑을 통과하고.....
KTX철도 밑도 통과한다.
이 곳에 도착해서 알바중인 것을 확인하고....
보지말아야 할 간판을 보고....
경안로45번길 반대방향인 천을로23길을 따라간다. (이 곳의 도로는 모두 천을로23길인 것 같다)
한국철도 고모보수기지를 지나고....
좌측 지하차도를 통과하니....
가천역에 도착한다.
가천역은 경부선과 대구선의 분기가 되는 화물전용 철도역으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천을로23길 259 (가천동)에
위치해 있다.
2004년경 고모 - 경산 사이에 신설된 역이다. 대구선이 이설되면서 대구선의 시종착역이 되었다.
이 역은 화물만 취급하는 화물전용 역이다. 여객열차는 모두 통과하며 오로지 화물열차를 위해 만들어진 역이다.
원래 서대구화물역에서 화물처리를 수행하려고 하였으나 서대구화물역이 백지화되고 이 역으로 이관되었다.
그 후 서대구화물역은 서대구역으로 부활해 여객업무와 대구산업선의 화물수요도 처리하는 복합역이 되었다.
고모역의 화물역 기능을 경산역과 나눠서 분담하고 있으며, 2008년 11월부터 옛날 반야월역이나 동촌역에서 취급하던 시멘트 수송을 이 역에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이 역은 대구 이남 지역의 화물 물량 중계를 하는 조차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고속 화물열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화물열차는 이곳에서 멈추는 경우가 허다하다.
구내 선로도 유치선, 시멘트선 등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경부선 열차를 타고 가다 보면 많은 화차들이 유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모역 방면에 대구차량사업소의 물류차량 정비고가 있어서 정비를 위해 오는 화차들도 자주 유치된다.
덕분에 로지스에서 가천역의 운행정보를 보면 매일같이 동대구역과 가천역을 잇는 입환기 운행정보를 볼 수 있다.
소요시간은 7분이고 여러모로 중요한 역 중 하나이다.
가천역 주소
가천역 내부 전경
중앙고속도로 밑을 지나고...
공장지대를 통과하니....
미담국수집이 있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교차하는 도로는 ㅅ고모로이며, 우측 방향으로 걷는다.
범안로가 지나는 가천교 밑을 통과한다.
간판에 고모역이 나오는 것을 보니 고모역이 가까워졌나보다.
쭈꾸미집 전경
고모역 전경
고모역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중이다.
고모역은 1925년 영업을 개시한 경부선의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31년 보통역으로 승격하며 80여 년간 대구시민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해온 역사적인 장소이다.
작은 역이지만 통근열차와 완행열차가 오가며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던 곳으로 2004년 여객업무 중단에 이어
화물업무도 경산역으로 이전되면서 은퇴를 준비해왔다.
이후 2013년 코레일이 주최한 간이역 위탁운영을 위한 국민 제안 공모전으로 선정되며 고모역 문화관으로
운영되기도 하였는데, 새롭게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 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으로 돌아온 것이다.
고모역 역사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전시되었음은 물론, 노래 <비 내리는 고모령>과 영화 <비 내리는 고모령>
포스터 등 다양한 전시물로 가득 채워지면서 행복한 역생 제2막을 열었다.
고모역 앞 표지석
고모역을 둘러보고 다시 고모로를 따라 걷는다.
동대구역에는 모든열차가 정차하기 때문인지 KTX철로와 경부선 철로가 나란히 달린다.
동대구역 방향으로 가는 무열로가 코 앞이다.
고모로와 무열로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간다.
지하차도가 있는 효목네거리에서 직진.
효목네거리 전경
무조건 동대구여 방향으로......
효목고가네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우측 동북로 방향으로...
경부선철도육교를건넌다.
진로마트 전에서 좌측 동북로를 따라간다.
대구차량사업소가 있는 도로와 만나고 좌측으로...
도로명은 신암남로24길이며 이길을 계속 따라가면...
동대구역 5번 출구에 도착한다.
역사 내부통로를 이용하여 역광장으로 나오니 국화꽃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동대구역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경부선 철도역으로 1969년 6월 보통역으로 개업하였다.
2004년에 이르러 KTX운행이 시작되었으며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와 더불어 증축공사를 진행,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도심에 위치하여 확장이 어려운 대구역을 대신하여 탄생하였지만, 오늘날에는 그 이용객이 대한민국의 두 번째로
서울역 다음이다. 명실공히 대구광역시 대표철도역이자 대한민국 교통의 요충지인 것이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2010년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동대구역과 백화점을 연결하는 부지 3만6천㎡,
지하7층, 지상 9층의 거대 규모를 자랑한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의 개장으로 늘어나는 교통량을 위해 왕복 6차로였던 동대구로가 10차로로 확장되었다.
국화꽃 배경으로 한장 남기고 출발
광장에서 우측 횡단보도를 건넌 후 다시 좌측 횡단보도를 건너니 동대구역 1층에서 나오는 도로와 만난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니 무제여관이 있는 신암남로에 도착한다.
신암남로를 따라 계속 직진을하니...
대구 동산초등학교가 있는 송리로와 교차하는데 좌측방향으로 진행핮다.
지하차도로 경부선을 통과하고....
신천역이 있는 신천네거리에 도착한다.
신천역에서 만나는 동부로에서 우측으로 계속 진행한다.
신천교를 통해 신천을 건너면 도로명이 동부로에서 태평로로 바뀐다.
동인네거리, 교동네거리를 차례로 지나니...
대구역에 도착한다.
대구역 전경
대구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역사(驛舍)는 1913년에 이르러 준공되었는데, 서울역· 대전역· 부산역과 같은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이었다. 목조 2층 건물로 지어진 대구역사는 당시 지방의 철도역으로는 부산역과 신의주역 다음으로 그 규모가 컸다. 대구읍성의 북문지역에 역이 들어서면서 경상감영 주변의 기존 도시가 쇠퇴하고 북부지역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특히 대구역과 함께 생겨난 북성로와 동성로는 한국전쟁과 산업화를 거치며 지역의 중심으로 부상하였다. 1969년 동대구역이 들어서면서 위상이 달라졌지만, 대구역은 대구의 성장기억을 담은 공간으로 2003년 민자역사 시대를 맞이했다.
대구역 광장
대구역에서 다시 태평로로 나와 우측으로 걸으니 대구역네거리를 지나고...
태평네거리를 지난다.
대구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달성교차로에서 교량 밑을 지난 후 첫번째 골목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도로명은 원대로이다.
진짜 원대로 될까?
원대로길을 따라가다보면 도로명이 계속 바뀐다.
비산지하차도위를 지낙는데 우측 철로와 도로 사이의 공간에 각종 휴계 및 체육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비산성당도 지나고 계속해서 직진한다.
잘 마련된 휴계시설, 관리상태도 만족스럽다.
평리지하차도가 있는 이 곳에서 계속 직진을 하면 서대구역 근처에서 도로가 없어지므로 여기서 좌측으로 가서 만나는 평리네거리에서 북비산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야한다.
평리네거리 전 전경
평리네거리에서 우측으로....
서대구역이 다와간다.
서대구역네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늘 목적지인 서대구역에 도착한다.
서대구역은 2008년에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와 서구가 함께 분할 소유하고 있던 부지를 경부선 철도가 통과하는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부지를 제외한 채 모두 매입하여 물류 시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민간 업체를 유치해 개발을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으로는 기존의 컨테이너 야적장, 대형 창고 등을 건립하는 것 외에도 대경권 광역전철의 역사와 시내외 버스 터미널 등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대구광역시는 2009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기둥 제작 장소로 서대구화물역의 부지를 임차했다.
2011년 10월 26일 이 지역의 구청장으로 재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어 취임한 강성호 서구청장은 2012년 구정 계획 중 하나로 서대구화물역과 서대구산단 연계 개발을 공약하였다.
2015년 8월 1일에는 경부고속선의 대구 도심구간이 개통했는데, 새로 건설된 신동역 북쪽의 대구북연결선에서 분기하는 경부고속선은 서대구역 목전에서 지하로 진입해 방천터널을 통해 지상으로 나온다.
즉, 서대구역에 정차하는 고속열차는 방천터널로 가지 못하고 기존 대구북연결선으로 진출입할 수밖에 없다.
서대구역 승강장의 대구역 방향 끄트머리에는 캐노피처럼 솟아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 곳이 경부고속선 방천터널 출입구다.
서대구화물역의 넓은 부지는 서대구 일대의 교통 허브로 종종 거론되어 왔으며,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주도로 서대구역의 여객영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15년 7월 21일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였는데, 이 계획에도 서대구화물역을 전철역으로 재탄생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서대구역에 고속열차를 정차시켜 이 역을 서대구 지역의 교통 중심지로 만들려는 계획이 대구광역시에 의하여 입안되었다.
다만 전술했듯이 방천터널 출입구가 서대구역 목전에 있어서 배선상의 문제로 경부고속선 방천터널로 통과하는 KTX, SRT는 서대구역에 정차하지 못하며, 기존 대구북연결선을 통해 열차들이 출입한다.
SRT 1일 편도 5회(주중, 주말휴일 동일), KTX 1일 월~목 편도 13회/금~일 편도 14회 정차가 2022년 3월 31일 개통을 앞두고 확정됐다.
단, 포항으로 가는 KTX는 서대구역에 정차하지 않으며, 서대구역에 정차하는 하행 기존 경부선경유 KTX는 경산에 정차하지 않는다.
또한 서대구역에 정차하는 상행 열차들은 대구북연결선 전후로 모두 경부고속선을 경유하고, 수원과 영등포에 정차하는 편성은 서대구역에 들어오지 않는다.
서대구역 주변에는 식당 등등 아무것도 없어 쫄쫄 굻으며 부산까지 왔네요.
그래도 KTX열차가 서는 역이라 집에는 빨리 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 구간을 위하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