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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산 사람 므두셀라(2264.2024.8.25)
창5:21-27
할렐루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임재하셔서 우리 예배를 받으십니다. 오늘도 주의 전에 나오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혹시라도 삶의 현장에서 상처와 상한 마음을 가지고 오셨으면 말씀 듣다가 위로와 치유함을 받으시고 질병과 싸우는 중이라면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을 만나서 치료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서 오셨다면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새 힘을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무엇인가 계획하고 기도중에 있는 것이 있다면 응답받는 은혜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삶이 해결되고 성령이 충만하여 기쁨과 감사와 웃음이 넘쳐나는 유쾌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번주에도 매일 새벽기도 인도하고 난 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해서 삼남연회 방방곡곡 다녀보았습니다. 정말 믿음이 좋은 평신도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목사님들도 믿음 정말 좋으신 분들이 작은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애쓰고 수고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런 과정을 겪었는데 그들의 비빌언덕이 되어 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만나고 대화를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교회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을 다하고 계시는데 여러분들에게 귀한 열매가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번 추수감사절 까지 한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께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는 동명이인, 즉 이름은 같은데 사람은 다른 사람이 많습니다. 제가 인터넷에 김영윤이가 얼마나 있는지 검색해 보니까 많이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에 보기감을 역임한 장수도 있고, 독립운동가도 있고, 국민의 힘 정치인, 치과의사, 괴산 마을이장 수박장사, 프로골프선수, 포항에 대게까기 장인도 있고, 헬스트레이너도 있고, 화학연구원도 있고, 세무사도 있고, 김영윤목사도 여러명 있는데 그중에 3.1만세운동시 대구 장날을 기해서 계성학교 중심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하다가 순교자도 있고, 많은 목사님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많이 도배되어 있는 상주감리교회 담임 김영윤목사가 있습니다. 동명이인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성경에도 동명이인이 더러 있습니다. 창4:16절, 17절에 보면 가인의 아들 에녹이 있습니다. ‘에녹’의 뜻은 ‘봉헌하다’인데 가인의 아들 에녹은 하나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기는커녕,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들의 조상 중의 한 사람으로 살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맙니다. 그 에녹과는 반대로 오늘 본문의 에녹은 셋의 후손으로 성경에 세 번 그의 삶이 소개되는데 오늘 본문 창5장과 히11장 그리고 유다서에 그의 삶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창5:24절‘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히11:5절‘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유1:14절‘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왜 창조하셨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을 기록해 주신 창1:26-28절을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도록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창1:27)하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어떤 일을 시키실 때 로봇처럼 혹은 노예처럼 일을 시키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동역하여 사명을 감당하게 할 목적으로 사람을 하나님 닮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성경퀴즈에 자주 나오는 사람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합니까? ‘므두셀라’입니다. 969세를 살았습니다. 조금만 더 살았다면 천 살입니다. 므두셀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장수한 사람입니다. 육신만 젊어져서는 안 됩니다. 영육 간에 젊어져야 합니다. 고후4:16절‘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했습니다. 시121:7-8절‘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이처럼 영육 간에 더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 비밀을 므두셀라에게서 봅니다. 므두셀라의 영육 간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므두셀라의 아버지 이름이 누구입니까? ‘에녹’입니다. 에녹은 잘 알고 있습니다. 찬430장 4절에 나오는 ‘옛 선지자 에녹 같이 우리들도 천국에 들려올라 갈 때까지 주와 같이 걷겠네’ 바로 여기에 나오는 에녹이 므두셀라의 아버지입니다. 에녹은 65세 때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이 데려가신 사람입니다.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았고, 라멕은 노아를 낳았습니다.
노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물로 심판 하실 때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방주를 만들었고 그와 함께 여덟 식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노아방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고,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고, 라멕은 노아를 낳았습니다. 그러면 노아의 할아버지가 누구냐? 오늘 말씀의 주인공 ‘므두셀라’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장수한 사람, 매력 있지 않습니까? 오늘은 그 주인공 ‘므두셀라’라는 인물에 대하여 그가 어떤 사람인지? 왜 가장 오래 살았는지? 왜 그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고 하는지 알아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에녹은 300년간을 하나님과 동행할 만큼 경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므두셀라는 경건한 부모 밑에서 자랐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우리들은 자녀들을 경건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경건생활을 본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21-24절‘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므두셀라의 아버지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고, 하나님은 그런 에녹을 살아있는 채로 하나님 나라로 올려가셨습니다. 에녹은 300년간을 하나님과 동행할 만큼 경건한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므두셀라의 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경건했던 에녹의 아들입니다. 히11:5절‘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했습니다. 성경에서 경건했다고 칭찬한 몇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에녹입니다.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쁘셨든지 죽음을 면제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었고 그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산 것은 그가 받은 계시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선지자였습니다. 유1:14-15절‘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했습니다. 22절‘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 했듯이 므두셀라는 태어난 순간부터 경건했던 그의 아버지 에녹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므두셀라는 날마다 예배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기도하는 가정이었습니다. 감사 찬송하는 가정이었습니다. 죄를 두려워 하는 가정이었습니다. 이것이 영육 간의 복 받는 비밀입니다.
사40:31절‘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 시34:9절‘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잠10:27절‘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했습니다. 특별한 은총이 있습니다. 사43:2-3절‘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하셨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 더 경외하시돼 성령 충만할 만큼 경외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령의 은혜로 우리 영혼이 잘되고 육신도 돌보아 주십니다.
므두셀라를 이야기하면서 그의 아버지 에녹을 말하는 것은 그러한 가정의 교육과 영향력 속에서 므두셀라가 자랐고, 젊은 시기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자손으로 양육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에녹의 경건한 삶이 므두셀라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것이 삼대, 사대에 이르러 노아에게까지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 악이 관영할 때 노아만큼은 당대에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으로 살았습니다. 이것은 노아의 증조부 에녹 때부터 시작된 경건한 가정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신앙을 본받게 되어 있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의 자녀들이 가장 먼저 보고,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며,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은 바로 부모입니다. 여러분의 인품과 성격, 습관, 신앙까지 자녀들은 본받습니다. 그대로 답습합니다. 부모가 예배를 소중히 여기면 자녀들도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신앙인으로 성장합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이 주의 종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면 자녀들도 주의 종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됩니다. 여러분이 철저히 십일조 생활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녀들은 그대로 배웁니다. 기도하는 부모를 보고 기도를 배웁니다. 교회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는 부모를 보며 자란 자녀들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사람을 늘 칭찬하고 격려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자녀들은 커서 부모와 같이 늘 이웃의 배려할 줄 알고 칭찬 하고 세워주는 사람이 됩니다. 늘 다른 사람들 비난하고, 흠을 들춰내고, 불평불만과 남 탓 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들은 커서 그대로 대물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경건하면 자식들도 경건합니다. 자기 관리를 스스로 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랍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부모는 자녀들에게 시청각 교육자료입니다.
에녹은 무두셀라를 낳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365세에 하나님께서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나라로 데려가셨습니다. 당대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훨씬 못 미치는 년 수를 세상에서 있었으나 하나님은 그의 아들 므두셀라는 세상에서 가장 장수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에녹처럼 경건한 부모가 되시기 바라며, 므두셀라처럼,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의 자녀들이 경건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치유는 하나님이 주시지만 건강은 자신이 챙기고 능력을 사모해야 합니다.
므두셀라는 능력을 사모한 사람이었습니다. 25-26절‘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므두셀라가 아들을 낳고 이름을 ‘라멕’이라고 지었습니다. 라멕의 뜻은 ‘능력 있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므두셀라가 라멕이라고 아들 이름을 지은 것을 보니까 능력에 많은 관심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를 돌보는 능력도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야 어떻게 장수할 수 있겠습니까? 치유는 하나님이 주시지만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 합니다.
능력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도 능력입니다. 체력이라고 하잖아요. 지식도 능력입니다. 지력이라고 하잖아요. 재물도 능력입니다. 재력이라고 하잖아요. 요즘에 저를 만나는 사람들마다 끝에 항상 하는 말이 건강을 챙기십시오. 건강해야 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저도 개인 건강을 위해서 매일 꾸준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팔굽혀 펴기 100회, 그리고 새벽기도후 북천 달리기 6-7키로 정도 살살 달립니다. 허벅지 운동도 합니다. 은퇴할 때 까지 성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70세에 무사히 은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두달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엄청난 거리를 다니면서 사람들을 만났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아직은 이렇게 버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버텨야 합니다. 그래서 어제도 오늘도 북천에서 5키로를 달렸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열심히 땀 흘려 일하셔서 재물의 능력도 갖추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많이 드리는 사람, 이웃에게 많이 베푸는 사람 되시기 바랍니다. 신명기의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사는 것은 하나님께서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들에게 재물 얻을 능력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더욱 중요한 영적인 능력, 믿음의 능력, 사랑의 능력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행1:8절‘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시간과 몸과 음성을 드려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것 안 드리면 능력 불가능합니다. 다윗의 능력의 비결은 발성이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소리 내어 찬송하고 소리 내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능력을 받으려면 마음만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에게 임하시어 능력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므두셀라는 꼭 필요한 사람, 가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들은 이땅에 한번 살아가는데 가치 있는 인생을 살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자기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주어야 합니다. 22절‘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므두셀라를 낳은 후였습니다. 대체 에녹이 65세에 첫아들 므두셀라를 낳았을 때 무슨 일이 있었기에 평생을 흔들림 없이 300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동행을 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을까요?
그 문제의 비밀이 그의 아들의 이름에 있습니다. ‘므두셀라’의 이름의 뜻은 ‘창을 던지는 자’입니다. 고대시대에 싸움이 붙으면 창을 든 자가 먼저 나갔기에 그가 죽으면 끝장이라는 뜻에서 ‘그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므두셀라가 죽는 날은 이 땅에 대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름에 예언이 들어 있습니다. ‘그가 죽으면 이 세상에 심판이 온다’ 아마도 에녹이 65세에 아들을 낳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에녹에게 아들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지으라고 말씀하셨을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이름을 바꿔주신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이름을 직접 지어 주신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도 에녹이 아들을 낳았을 때 하나님께서 이름을 ‘므두셀라’라고 지으라고 하셨을 때, 그 뜻이 ‘그가 죽으면 세상에 심판이 온다’라는 뜻임을 알고 에녹은 그때부터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에녹은 그리하여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경건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우리들도 오늘부터 말씀을 들었으니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창세기를 보면 므두셀라의 나이 369세에 노아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창7:11에 노아가 600세 되던 해에 하늘의 창들이 열렸다고 했으니 므두셀라가 죽던 해입니다. 정확히 969세입니다. 므두셀라가 죽자 그의 이름대로 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이 이루어졌습니다.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고 땅에서 물이 솟구치는 엄청난 홍수로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므두셀라가 왜 가장 오래 살았을까요? 하나님이 므두셀라를 세상에서 왜 가장 오래 살도록 하셨을까요?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이 세상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이었습니다.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모두 악한 것 들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어 영적인 존재로 지으셨는데, 그들이 육체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영이 그들과 함께 하실 수가 없으셨습니다.(창6:3)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습니다. 속히 지면에서 쓸어버리고 싶으셨습니다.(창6:7) 그 심판의 시작이 므두셀라가 죽는 때였습니다.
하나님이 에녹에게 그렇게 예언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므두셀라를 가장 오래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악 된 인생들에 대해서 참고 참으셨나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참고 참지 않으셨으면 므두셀라를 빨리 죽게 하시고, 빨리 세상을 심판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고 또 참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므두셀라를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게 하신 이유입니다.
므두셀라가 그런 인물입니다. 없어서는 안 될 인물입니다. 므두셀라가 없어지는 날에는 땅에 재앙이 내리는 날입니다. 므두셀라가 죽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 되는 날입니다. 므두셀라는 이 세상의 마지막 보루였습니다. 그만큼 므두셀라는 가치가 있는 존재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속히 부르실 수 없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 세상에 놔두어야 할 사람,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 하나님께서 부르시려 해도 이 땅을 생각할 때 부르실래야 부르실 수 없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 상주감리교회 성도들은 세상에서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다 부정되게 살고, 악하게 살아도 우리 성도들은 정직하게 살고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의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무너지면 세상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성도가 성도답게 살지 못하면 세상은 악이 관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노아시대에 므두셀라가 세상의 마지막 보루요 희망이었던 것처럼, 종말의 시대에 상주감리교회와 성도가 세상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그만큼 교회와 성도는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렸습니다. 아무리 오래 살려 해도 부르시면 가는 것이고, 아무리 가고 싶어도 하나님이 붙드시면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더 놓아두시려고 뜻하시면 어떤 방법으로든 지혜를 주시든지 피할 길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합니다. 상주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리시는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이 꼭 필요로 하는 귀한 존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손에 붙들리십시오. 사람의 손에 붙들리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 손에 만들어져서 쓰임 받다 천국의 소장품이 되야지요. 마귀에게 만들어져 마귀에게 쓰임 받다 지옥의 소장품 되어서는 안 되잖아요. 고후4:7절‘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사64:8절‘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진흙으로 빚어진 질그릇과 같은 연약하고 볼품없는 존재지만, 질그릇인 우리를 하나님이 빚으셨기에 그 가치는 천하보다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빚으셔서 천하보다 귀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봐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천하보다 귀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빚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신 것은, 하나님의 영을 담고 있어야 할 사람이 하나님의 영을 담지 않고 온갖 악한 것으로 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빚으셨으니 우리 안에 그리스도를 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담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없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 불려도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존재, 존귀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담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담고 살아야 합니다.
4.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실까요? 아니면 가인의 후손들처럼 하나님을 떠나, 하나님에게서 독립하여,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기를 원하실까요? 당연히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럼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들어설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확실히 믿어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히11:6절‘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하십니다. 이 말씀 중에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하시는데 하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은 항상 내 곁에, 내 가까이에, 나와 함께 계심을 믿을 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 구천만리 하늘나라에만 계신다고 믿으면 하나님이 너무 멀리 계시다고 느껴져서 하나님과 동행이 안 됩니다. 하나님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내 곁에, 내 가까이에, 나와 함께 계시기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새벽이나 한밤중에 예배당 안에 혼자 들어오면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합니다. 그런데 저 통로로 걸어가면 벌써 바람이 느껴집니다. 상주감리교회 성도여러분, 바람 한 점 없는 날도 달리거니 손만 빨리 저어도 바람이 느껴지시지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안 계시는 것 같아도 지금 여기 내 곁에 내 가까이에 계십니다. 그것을 믿는 사람이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의로운 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믿어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어마어마하게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상스럽게 표현하면 하나님은 죄를 질색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의로운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에녹은 하나님이 의로우신 분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하나님과 본격적인 동행이 시작되었음을 알게 합니다. 성경이 므두셀라의 출생과 에녹의 삶의 분기점을 연결하여 말씀할까요?
아마 하나님께서는 므두셀라의 출생을 통하여 에녹에게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던 것 같습니다. 유다서에 보면 에녹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외치는 예언자의 역할을 했다는 것을 보면 틀림없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에녹에게 말씀하십니다. ‘에녹아, 세상이 너무 악해졌구나. 더는 세상의 불의를 용납할 수 없구나. 이 세상을 심판해야겠다! 네가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 심판이 임박했음을 외쳐라! 네가 낳은 이 아들이 죽으면 심판이 시행되리라’했습니다.
유다서1:14-15절‘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죄를 질색하시는 의로운 분이시라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도 의롭게 살지 못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지 못했으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회개하고 하나님 마음을 헤아려 의롭게 살아가려고 애를 써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미6:8절‘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로운 삶을 살므로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을 방해하는 죄를 버려야 합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친구처럼 대해 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친구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 형상대로 창조하셔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목적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은 안 보이게 계시지만 바람처럼 내 곁에, 나를 감싸고 계심을 믿고 내 곁에 계시는 하나님께 늘 기도하며, 의로우신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맞추어 살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에녹 같은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므두셀라는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할 만큼 경건한 부모인 에녹 밑에서 자랐습니다. 에녹의 경건한 삶은 에녹의 4대손인 노아에게 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악이 관영한 시대일수록 그리스도인 부모는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 영향을 자손에게까지 미칠 수 있어야 합니다. 므두셀라는 그가 죽음으로 세상에 심판이 왔던 것처럼, 노아홍수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귀한 존재가 되고, 세상의 마지막 보루가 되었습니다. 에녹 므두셀라 라멕 노아로 이어지는 가문처럼, 상주감리교회에서 지금 예배드리시는 성도여러분들이 경건한 가정이 되어 하나님이 세상에 두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존재가 되시고, 가치 있는 보배로운 존재가 되는 가정과 부모와 자녀손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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