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시니어일상톡톡
https://youtube.com/watch?v=KrslkDZwn30&si=4OFdsO21p0mJxaIA
행복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을 연구 조사 해봤는데요, 정말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인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도 놀랍습니다.
행복학자 서은국 교수의 행복 연구 결과에 푹 빠졌습니다. 행복은 즐거움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합니다. 웃음도 강도가 아니라 빈도입니다. 행복을 결정하는 큰 요인을 접하면서 한국인의 행복하지 않은 이유에 수긍했습니다. 주요 메시지를 다시금 새겨봅니다.
행복은 사람과의 교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걸로 나타났습니다.
내향인이든 외향인이든 제일 재미난 자극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결핍된 자극의 양을 채우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사람을 계속 찾는 거지요.
행복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행복 압정을 일상에 깔아놔야 합니다. 행복 압정 중에 제일 중요한 건 사람이며, 일상에서 마주친 사람과의 사회적 경험의 합이 행복감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상의 작은 것들에 배려하고 행복의 빈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소한 즐거움을 찾다 보면 행복의 빈도가 커집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이 중요합니다. 외국처럼 눈만 마주쳐도 환하게 웃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감정을 유지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내고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지나치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제한하는 행동들을 하기보다는 오, 이것도 해볼까? 저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을 갖는 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삶의 태도입니다.
행복의 본질은 사람과의 좋은 경험으로부터 느껴집니다. 사실 좋은 경험은 누구나 신분의 귀천이나 부귀의 정도와 상관 없이 가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우리 뇌에서 행복 전구가 켜지는 것은 바로 우리의 필요와 직접적 연관성이 있어서입니다. 우리가 느끼기에 좋은 것은 가까이하고 불쾌한 것은 피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지요. 괜히 극복하려는 것보다 우리 뇌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겁니다.
핀란드, 덴마크는 가장 개인주의적인 철학이 강한 나라입니다. 개인주의란 틀에 가둔 채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는 포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집단적 가치가 높은 지역인 한국, 일본, 싱가포르는 행복감이 낮습니다. 내가 선택한 인풋이 아닌 타인이 평가하는 잣대를 인풋의 재료로 삼아서입니다.
핀란드에서 가장 비호감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을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참견하는 걸 싫어합니다. 누구를 평가하지 않고, 각자 삶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갉아먹는 대표적인 일은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인데요, 지나치게 비교를 많이 하는 것은 한국 사회의 불행한 행위로 보입니다. 행복감이 낮은 사람들이 비교적 SNS를 많이 한다는 연구조사도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즐거운 일들은 많이 만들어야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합니다.
행복은 즐거움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기 때문입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주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이란 즐거운 신체적, 정신적 '경험의 합(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행복 딜레마는 좋은 경험을 성공 또는 출세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감정중 쾌(快)나 불쾌(不快)는 왜 생기는 걸까요? NO라는 감정적 경험은 생존과 재생산에 필요한 연장과 도구입니다. 행복은 쾌(快)의 경험이 자주 켜지는 것입니다. 행복의 전구가 켜지는 이유는 이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행복은 값진 '경험의 합'입니다. 자신과 타인의 '사소한 경험'은 존중되어야 하며, 일상에서 좋은 것을 보고,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 행복감을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양질의 사회적 경험, 우호적인 타인과의 소소한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의 '행복 전구'는 서로 켜주는 것입니다.
행복을 위해서는 의미를 찾거나 가진 것에 만족하면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 추상적인 조언보다는, 작은 기쁨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행복을 마음먹기에 달린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입니다, 그런 것도 어느 선을 넘으면 스트레스가 됩니다. 행복은 관념이 아니라 경험입니다.
감정을 주관하는 뇌는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마음이 감정을 창작해 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생각을 바꾸는 것보다 환경을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끊임없이 난 행복해 한다고 행복해 지는 게 아닙니다. 윤리적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건 감정 시스템이 고장 난 거며, 적절한 리액션이 적절한 감정을 만듭니다.
2024년 세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행복도가 한국은 52위이고, 핀란든는 7년 연속 1입니다. 개인주의 성향이 가장 강한 스칸디나비아 나라들이 행복도가 높습니다.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와 달리 각자의 생각을 존중하는 포용성을 갖고 있습니다.
나의 행복보다 가족의 행복이 우선인 국가일수록 행복하지 않습니다.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이 보기에 가장 비호감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을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한국의 행복지수가 낮은 이유입니다. 지나친 참견은 상대를 피곤하게 합니다.
행복해지려면 행복의 압정을 여기저기 뿌려놔 행복한 비명을 계속 지르게 하는 게 좋은데요, 일상에서 마주친 사람과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