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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중앙>
소재: 마른 고목, 장미, 카네이션, 리시안셔스, 스프레이 장미, 천일홍, 카네이션, 델피늄, 수국
노무라, 레몬잎, 루스커스, 에퀴놉스, 아미초, 프록스, 옥시, 유리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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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주일은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이다.
전례상 대축일 제대 꽃꽂이를 해야 마땅하나
6월 29일 주임 신부님 영명 축일 축하 미사가
교중 미사에 있을 예정이므로 영명 축일 축하 꽃꽂이를 하였다.
청구 성당에서 첫 영명 축일을 맞으시고,
또 오랜 만에 축하 미사와 전 신자 음식 나눔이
있을 예정이라 온 성당이 잔치 분위기다.
전례 꽃꽂이단도 다양한 종류의 꽃과 소재로 아름답게 꾸미고자 노력했다.
제대 중앙의 유리볼 장식은 어떤 이벤트에 딱 맞는,
우리 신부님 이미지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귀여운 느낌이다.
마치 서양의 베이비 샤워나 브라이덜 샤워처럼.
꽃꽂이 하는 내내 "우와, 우와" 감탄을 연발하며
다른 때와 달리 시간도 많이 걸리고 날씨도 더웠지만
신부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즐겁게 일했다.
미카엘라 자매님은 꽃에 물주기도 열심히 하고
( 물주는 모습이 덩치에 안어울리게 귀엽고 예뻐 보임 ㅋㅋ)
밑 작업도 땀을 뻘뻘 흘리며 다 해 주셨고,
다른 일이 있어 못 온다던 아가다 자매님도 관심을 가지고
늦게라도 오셔서 합류해 줘서 힘이 났다.
어떤 날을 위해 준비하면서,
그 날의 주인공이 기뻐하고 행복해 할 것을 생각하며
기도하듯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고 또 하나의 추억이 된다.
영명 축일 기간 동안 공공연하게 드러내놓고
"신부님, 사랑합니다."
라고 실컷 말해 보련다.
청구 성당에 선물처럼 오신 신부님께 하느님의 은총이 영원하길 기도하며
거룩한 사제의 길에 걸림돌이 없게 하소서. 아멘~~
신부님, 영명 축일 축하드립니다.~~~
꽃시장 봐오시고 영명 축일 꽃꽂이 디자인과 꽃 다루는 팁을 알려주신 단장님, 감사합니다.
미카엘라, 아가다 두 분 자매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조그맣게나마 꽃꽂이 해보니 재미있었죠?
오늘도 바빴지만 즐겁고 행복한 하루~~~
첫댓글 폭염 주의보가 내렸지만
우리 전례꽃꽂이단원들은
한 마음으로 신부님 영명축일을 축하하는 기쁜 맘으로 함께해서 정말 감동의 시간들이였습니다.
맛난 점심도 챙겨주시고 *신부님 영명축일 이브*가 정말 멋지고 행복했습니다.
신부님 영명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