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군 미래무기] 美 차세대 구축함 DDG-1000

[섶팽이]

[군 미래무기] 美 차세대 구축함 DDG-1000

미군의 차세대 구축함 DDG-1000은 기존 함정에서는 볼 수 없는 혁신적인 선형, 산뜻한 스텔스 상부구조, 강력한 장거리 대지정밀

타격능력 등 미군이 추구하는 군사혁신의 산물을 보여주는 미래 함정입니다.

▲ DDG-1000 시뮬레이션 이미지

차세대 구축함은 21세기를 의미하는 'DD-21' 로 명명했다가 DD(X)로 명명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2006년 1번함을 'DDG-1000'으로

명명하고 현재 3척이 건조중인데요. DDG-1000은 현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미래 순양함에 적용할 일부 신기술을 나선형

진화적 개발을 통해 시험 적용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최초 해군은 32척을 획득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16척, 24척으로 7척

으로 수정했다가 현재 3척으로 다시 수정된 상태인데요. 이는 함정 설계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DD-1000의 선형은 기존 함정의 선형인 단동형(Monobull), 쌍동형(SWATH), 삼동형(Tramaran)형으로 결정했는데요.

텀블홈형은 함수가 기존 함정과는 반대로 향해 아래 방향으로 뾰족하게 설계되어 파도를 사르는 구조로서 함정의 요동을 최소화

해 흔들림에 의한 레이더 피탐을 최소화했습니다. 상부구조도 갑판을 최소화하면서 레이더 반사판에 의한 피탐을 최소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경사를 적용하고 전자파 흡수를 위해 복합 섬유 재질의 1개 구조물에 미스트, 연돌 등을 통합하고 적외선에 의한

피탐을 최소화하기 위해 냉각체계를 설치했습니다.

▲ DDG-1000 구성 조감도

DDG-1000의 레이더 반사단면적(RCS: Rader Cross Section)은 현 이지스급 구축함 및 순양함의 약 50분의 1 수준인 어선과 동일한

기준으로 설계되었는데요. 수중방사소음도 혁신적으로 설계해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의 방사소음 수준이라고 합니다.

추진체계는 추진용 전원과 함 내용 전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전력체계를 탑재했고, 토털십 컴퓨터 환경을 설치해 미래전의

핵심인 정보우세 및 통합지휘 환경을 제공하면서 창고를 포함한 함내 전반을 자동화해 승조원은 현 구축함의 절반 수준인

142명입니다.

탐지체계로는 현 구축함의 전장감시능력을 400% 확장하고, X 밴드 SPY-3 레이더로 잠수함의 잠망경 같은 저고도 소형 표적에

대한 정밀탐지 능력을 강화하고, S밴드 SPY-4 레이더로는 저고도에서 고고도까지의 탐색 능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2010년 6월 SPY-4 대신 외기권을 비행하는 탄도유도탄을 장거리에서 탐지·추적·식별 가능한 대공방어 체계를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무장체계로는 함수 구역에는 155mm 첨단함포체계(AGS: Advanced Gun System) 2문이, 함미 구역에는 유도탄 발사용 수직발사대

80문이 설치되었는데요. 최초 첨단함포체계는 스텔스 극대화를 위해 갑판 하부에 수직함포를 설치해 발사 시에만 포신을 갑판

상부로 노출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갑판 상 포신 거치대를 설치하고 발사 시 포신의 고각을 올려 발사하는 것으로 변경하였고

사거리 연장탄을 개량한 최대사정거리 190km의 장거리 지상타격(LRLAP) 155mm 포탄 920발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미지&본문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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