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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분들은 바로 밑에 댓글 정리해놓은 것을 참조해주세요.
서강대 대학원 교육공학 수업 마치고 Q&A from Young-il Hong on Vimeo.
********* vimeo.com 서강대 수업후 5분영상에 달린 댓글 **********
hwang (중앙대) >>>
남들이 직관이라고 한 것을 배우거나 설명하려고 하는 순간 합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직관이라는 것은 배우기 더 어려운 것이며 직관을 합리로 이해하려니까 계속 원점을 돌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교수님 수업을 듣다보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또 새롭구나라는 것을 알게되는 느낌입니다. 그냥 나타나는 세상을 합리적으로 바라보며 어떠한 관점을 갖는다는게 재미도 있으면서 교육자가 되기위해 꼭 가져야할 시야라고 생각됩니다.
홍영일 >>>
직관을 설명하려는 순간 합리가 되는 것 같다는 것은 잘 캐치하신 것 같습니다. 다만, 직관은 합리성을 추구하는 학자들에게는 여전히 미제로 남아 있는 신비한 영역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려는 눈이며, 따라서 합리성을 갖게 됩니다. 합리성은 현상을 설명할 때 보편적인 룰을 만들면서 생겨난 사고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직관이라는 것은 현상을 설명하는 것과 무관합니다.
직관은 매 순간 순간에 주도면밀하게 대응해나갈 때 요구되는 인간의 본원적 능력이며, 따라서 합리와 충돌날 이유가 사실은 없는 거죠.
즉, 문제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직관이고, 사후적으로 설명할 때 합리가 작동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겪는 문제는, 문제상황에서 직관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합리성을 내세워 대응하려는 데에서 발생합니다.
바로 이 점을 지적하려는 시도를 저는 수업시간에 해왔던 것이지요.
남동윤 (중앙대 교육공학 56교시) >>>
직관이라는 것이 어느 순간 느끼면서 본능이나 칸트가 주장한 정언명법이 많이 생각되었습니다. 어느 것을 위해, 바라며 생각하는 순간 합리적인 사고가 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받아들이기였고, 상황 그대로 처한 순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직관이라고 이해를 했는데, 저는 어느 순간 생각하며 가진 철학이 이성적으로 살자였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살아가는 존재이고, 그것이 인간에게만 부여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이성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본능대로 직관대로 행하는 것보다 도덕적으로나 타인에게 있어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건을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합리적이 되고 이성적이 된다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반대로 말하면 직관이라는 것이 상황이 닥쳤을 때, 그 문제를 즉각적으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직관이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과제로 본 영화로나 살면서 직관적으로 행동하면 저에게는 유리하고, 편할지도 모르지만, 반면 도덕적으로 잡혀있지 않고,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사람의 한해서 직관이라는 것이 어쩌면 흉기가 될 수 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법을 만든 것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수업을 듣는 대다수의 학생과 살면서 접하게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도덕성이 함양되어있고,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직관적인 태도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도 있겠지만, 만약 예를 들어 제가 중학생 때 수업이나 학원을 너무 가기 싫어 가출을 하거나 혹은 비행학생이 되었다면 그리고 그것이 저의 직관으로 행해진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것이 옳은가 잘못됬는가는 제 3자가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만, 과연 제가(본인)이 비행학생이 되고 가출에 편의를 느끼고, 중요성을 느낀다고 하더라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극단적인 예로, 저희 반 학생의 입장에서 '아 쟤는 가출하기나 하고 학교에서 퇴학시켜 버리자고 할까'라고 혹은 '아 나도 쟤처럼 가출해야겠다'라고 했을 때의 문제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직관이라는게 용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과 교사의 관점에서 혹은 저의 관점에서 봤을 때,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을 비도덕성을 가진 직관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는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의문이 든 것은 교수님께서 강의를 하시는데 있어, 직관과 합리의 관계를 설명해 주시지만, 이러한 직관을 교육에 있어서 교사로써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 배웠다고 생각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중간고사 직전에 인터넷 강의로 교육방법에 대해 배우기는 하였지만, 사실상 그것 또한 합리적인 것이고, 교수님께서 교육공학및 교육방법에 대해서 강의를 하시는데, 과연 직관이라는 것과 이 과목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아직 이해가 되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홍영일 >>>
남동윤 님의 후기를 읽어보면서, 합리성을 강하게 추구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도덕성, 남에게 피해를 준다 등등의 생각은 기본적으로 를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는 일종의 시스템이며, 합리성을 추구하는 인간이 생각해낸 추상적 개념 중에 가장 널리 수용되고 있는 개념입니다.
인간의 사회화라는 개념을 제시했던, 최초의 교육사회학자로 알려진 뒤르깽과 같이, 사회화를 고민한다면 직관을 받아들이거나 인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교육을 사회화의 과정이라고 강하게 믿는다면 합리주의적 태도에 강하게 경직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러한 태도를 탓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그럴려는 의도는 없어요.
다만, 제가 수업시간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20세기 학문적 전통이 행동과학(행동주의, 인지주의 등의 심리학 또는 과학)으로 대표되는 합리모델이었으며, 합리모델에 기반한 교육학이 주를 이루어왔지만, 21세기에 접어들어 합리모델은 강한 비판에 놓여 있게 되었는데, 왜 그런지, 합리모델의 한계가 무엇인지를 직시하자는 것이죠. 합리모델을 통한 교육은 기성세대가 미리 정의해놓은 판에박힌 인재를 길러내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 어떤 좋은 수사적 미사여구를 붙여도 매한가지입니다. 이것이 첫째 메시지입니다.
둘째 메시지는, 합리모델의 한계가 있으니, 그렇다면 대안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직관모델이 대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수업시간에도 간간히 언급했듯이 합리적 이성에 길들여진 우리는 순수 직관을 발휘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합리성을 추구하는 인간으로서 직관을 어떻게 발현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기존 교육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합리모델의 한계를 직시하고 합리모델 일색의 교육에서 속히 벗어나는 것이라는 당위성을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했던 것이죠.
한 가지 더...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사람의 직관을 허용하는 것을 매우 걱정하셨는데요, 직관은 타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철저히 자기 자신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남들이 어떤 행동을 할 때 그가 직관으로 하는지, 합리적 이성을 따르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실 자기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법입니다.
다만, 문제 상황에서나 일상의 삶 가운데에 내가 어떤 태도로 임할 것인가 하는 태도는 내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합리주의적 태도를 취할 것인가? 직관주의적 태도를 취할 것인가? 적어도 자기 자신의 입장을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문제에 직면해서는 직관주의적 태도를 취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사후적으로 왜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는가? 사후 대처를 위해서 앞서 발생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두는게 도움이 되겠는가? 등의 질문에 대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저의 직관이 판단한다면, 그때 비로소 합리주의적 태도를 취하여 현상을 철저히 분석하고 설명해내려고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이러한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정진욱(중앙대 교육공학 5,6) >>>
저는 이번 수업을 듣고 이 영상도 보면서 요즘 교육이 직관보다는 합리적인 것에 치중되어있다 라는 것을 이해했고 이런 것들이 어떠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까지는 이해했습니다. 또한 2번째 분께서 말씀하신것과 같이 나랑 관련되어 있을때에는 직관적인게 앞서는 것이 사람이고 또한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라는것 까지 이해했습니다. 허나 과연 합리성이 나쁘냐 라고 하는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집니다. 교수님이 하시는 수업이나 자료들을 보면 합리적인 것보다는 직관이 낫다라는 형식이 많습니다. 저는 직관과 합리는 공존해야하며 그래도 사회생활을 해나가고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야하는 이 세상에서는 아직은 교육은 합리적인 것을 추구해야하며 다만 직관을 누르지 않는 형식으로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직관만 내세우면 질서가 무너지고 서로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직관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려다가 직관이 합리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라는 수업형태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영일 >>>
첫째, 직관만 내세우면 질서가 무너지고 서로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하였는데, 우리는 아직 직관에 대해서 많은 것을 모르기 때문에 정말 직관만 내세울 때 혼란스러워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직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다가 직관이 합리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라는 수업형태로 이해했다고 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누누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교육학이 추구해왔던 합리모델의 한계를 직시하고 대안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것, 합리성을 내세우는 시스템도 인간의 직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진대, 시스템에 구속되지 말고 시스템을 활용하는 직관을 깨우자는 것. 이것이 저의 궁극적 메시지입니다.
서정원(서강대) >>>
동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결과에 따라 한 사람의 태도가 타인에 의해 평가되고 분석된다는 의견에 대해 크게 공감합니다. 사실상 온전히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는 이상, 그 사람이 문제를 마주할 때에 직관적 태도를 발휘 했는지, 아니면 합리주의적 태도를 지니고 움직였는지 - 그 모든 순간에 대하여, 타인이 확신을 가지고 판단하는 행위 그 자체가 굉장히 불완전하고 때로는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교사로서 학생을 대할 때에도 주의하면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홍영일 >>> 교사로서 학생을 대할 때에도 적용하시려는 서정원 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김신혜(서강대 국어교육전공) >>>
교수님 수업을 통해 지금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직관과 합리의 관점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이것이 가지고 있는 좋은 점과 유의해야할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수업을 듣다보면 '정말 여러가지 관점과 시각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보여지는 것들을 바라보며 어떠한 관점을 갖는다는 것이 교사로서 가져야할 하나의 부분인것 같습니다.
홍영일 >>> 맞아요 ㅎㅎㅎ
박수홍(인하대 화학) >>>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동영상을 보고 두번째분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일단은 나와 관련이 직접적으로 있을 때 직관을 따르고 난 후 나중에 그 직관에 대해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합리적인 사고가 옳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직관의 사고에 피드백을 해야할 때는 합리적인 사고도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홍영일 >>>
직관의 사고에 피드백을 해야할 때는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물론, 직관적 사고에 대하여 피드백할 때 합리적 사고가 아닌 직관에 의한 피드백도 가능합니다.
직관적 대처 후에 합리적 사고로 피드백할 것인가, 직관에 의한 피드백을 할 것인가도 선택해야 합니다.
결국 직관으로 선택하겠죠?
박효선(서강대 교육공학행정융합) >>>
그동안 수업과정에서 직관과 합리의 모호한 경계?에 약간 혼란이 왔었는데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보여주신 중앙대 동영상을 통해 제가 이해한 수업의 내용이 맞는지 재확인하였고 영어교육학과 선생님들의 동영상을 보면서도 동일한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에 직관에 의해 선택하는 것이 많지만 이또한 직관안에 합리성이 함께? 작용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하여 봅니다. 합리적 사고를 위한 교육이라는 시스템속에 과연 학습자의 직관은 어디까지 사고를 넓힐 수 있을지도 생각이 되어집니다. 직관주의와 합리주의 이 두 분리할 수 없는 것의 경계를 깊게 생각해보게 됩니다.
홍영일 >>>
직관주의와 합리주의는 경계가 사실 없습니다.
직관 위에 합리가 있느냐? 합리 위에 직관이 있느냐의 문제로 보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평소 합리주의적 태도가 강한 사람은 직관 위에 합리를 놓은 것이고,
평소 직관주의적 태도를 취하는 분들은 합리 위에 직관을 놓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스티브 잡스나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등은 직관을 위해 올려놓은 사람들이죠.
반면에 대부분의 교육자들은 합리를 위에 올려놓고, 학생들에게도 그것을 강요합니다.
을 했습니다. 저는 한번도 그런 결론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동영상을 보며 '아, 저렇게 결론을 내릴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머릿속이 멍해졌습니다. 정말 이 영상과 더불어 '세월호'는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다른 질문들도 정말 좋았지만, 저는 저 말씀이 가장 크게 와닿았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인하대 수학교육과 김한준입니다. 처음에 수업을 들을 때에는 직관이 합리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말로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세월호를 주제로 한 직관과 합리 강의를 들을 때 무슨 소린지 솔직히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합리적인 사고에 묶여있다는 것은 자신의 직관적 판단을 흐리게 만든다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합리와 직관 중 뭐가 더 우수한가를 논하는 것이 아니고 직관을 키움으로써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합리에 갇혀있지 않는다면 직관적으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는 말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15학번 김혜민입니다. 저 역시 교수님과 마찬가지로 직관과 합리는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 유기적인 관계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 둘의 경계는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직관 위의 합리, 합리 위의 직관이라고 하면 그 둘 중 더 중요시하는 것이 위에 위치할텐데 스티브 잡스와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분들이 그렇다고 설명하시는 점을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스티브잡스와 마크 주커버크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대표적인 인물들인데 과연 그 창의적인 생각들이 직관을 더 중요시해서 생겨난 것인가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반드시 직관을 더 중요시할 때 발생하는 것 인지 궁금합니다.
인하대 영어교육과 류지연입니다. 짧은영상이지만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존에 내재된 합리성과 반하는 직관을 얼마나 심도있게 이해하며 받아들였는지가 느껴지고 공감되어서 너무 의미있게 잘 본 영상입니다. 특히 주체가 '나'와 '제3자'의 상황이 됨에따라 합리와 직관이 다르게 나타날수있다는 점에서 크게 동감하며 보았습니다. 가령 친구들과 고민상담을 하더라도 친구의 고민은 아주 이성적이게 냉철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객관성을 가지다가도, 나이게 직접적으로 일어난 상황에 있어서는 그 객관성과 합리성을 잃어버리고 생각이라는 것이 멈춘채, 결국은 위의 영상속 말처럼 내가꼴리는대로!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 내가 당면한 상황에 따라 합리성과 직관성은 다르게 발휘되더라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영상에서 학생들의 토론하고 생각하며 한학기를 보낸 모습이 저희수업과도 다르지않아 한학기동안 교수님과 함께 고민하고 질문하고 토론했던 시간들이 참 값지게 느껴지고 더이상 그럴수없다는 것이 아쉬울따름입니다.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 김세영입니다. 동영상과 밑에 글을 보며 남동윤학우의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살아가는 존재이고, 그것이 인간에게만 부여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이성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했다'는 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제가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처음든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기를 마치며 합리와 직관의 이분법적사고를 넘어서 이성에 따라 합리적으로 판단을 할지, 직관적으로 행동할지를 매순간 결정하는 것이 이 강의의 목표였던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윤민재입니다. 동영상 인상깊게 잘 봤습니다. 합리와 직관에 대한 다른 사람의 관점을 심도 깊게 들어봤네요.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다각도로 생각하고 인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게 된 계기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이다솜입니다. 다른 학우들의 댓글을 읽으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생각이 있고 다 각기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세월호에 관련된 강의를 보았을 때는 합리와 직관의 차이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교수님의 답글이나 학우들의 댓글을 보면서 점점 이해가가고 어떤 상황에 대해 제가 했던 행동이 합리와 직관 중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인하대학교 체육교육 김동효입니다. 동영상 잘보았습니다. 세월호에 관해서는 3번째 수업을 들을 때정도 에는 직관이 합리보다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말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말에 많은 생각을 했던 제가 생각이 나는데,같은 수업을 듣고도 여러 현상을 다양하게 바라보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사는게 정답이라고 정해놓고 사람들끼리 얘기하는 틀을 깨버리는 얘기와 나와 관련된 얘기냐 아니냐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굉장히 신선하엿습니다.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국예지입니다. 교육공학 수업을 마치고 난 분들의 후기를 직접 동영상으로 보니까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가려운 부분을 긁은 기분입니다.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제시해주셨던 곰을 마주쳤을 때의 상황들에 직관이 필요하다고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아마 그 상황에 제가 있다고 몰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 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든 생각이 직관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직접 겪은 경험이 큰 재산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답변자들이 다들 영어교육과 분들이세요. 영어교육과나 역사교육과가 좀 더 합리적 사고를 한다라는 생각도 역시 합리적인 생각일 뿐이죠. 이 수업에서 제일 좋은 점은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교수님 댓글을 보고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했지만 이제는 자유롭습니다. 성경에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말이 있다죠 ㅎ. 직관은 저를 자유롭게 하네요.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박지현입니다. 저는 처음 말씀하시는 여자분의 말씀에 참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사는게 정답이에요라고 묻는 그 분의 얘기를 듣고 세월호의 학생들은 오히려 자신의 관점만을 가지고 자신의 관점대로 행동한것이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일 수도 있는데 그것을 나중에 자신의 입장에서 판단하려 하니 학생들은 합리적 생각에 빠져 직관적으로 행동하지 못했구나 라고 결론을 내린것 일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와 타인의 관점은 다르고 타인에 일에대해서는 이성적이지만 자신에 일 일때는 직관적일 수 있단 얘기를 듣고 어떤 일에 대해 자신만의 관점으로 얘기 하는것을 절대적이라 말 할 수 없구나 생각했습니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고승현입니다
그동안 교육공학 수업을 통해 느낀 것을 바탕으로 처음에 썼던 댓글들과 강의자료들을 다시 한번 보면서 지금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월호 사건 관련해서도 수업초기와는 다르게 지금은 확실히 직관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더 나았다는 결론을 내렸고 그런상황에 처하면 그 순간에 직관을 통해서 대처하기로 생각했습니다.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 유정훈입니다. 강의 초반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시던 직관과 합리의 차이. 그리고 직관이 합리 위에 있어야 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많은 학우들이 이 점에 대하여 의문을 가졌으리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한 학기가 지나 강의를 듣고 많은 것을 느끼면서 아 저 말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직관은 합리를 '도구'로써 사용한다. 정말 멋진말이고 앞으로의 행동,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 김나연입니다. 처음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때에는 이해도 가지않고 '그래서 직관이 더 중요하다는 건가? 합리적인 사고는 좋지 않은 것인가?'라는 단편적인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과 다른 학우분들의 의견을 들으며 직관발표라는 것도 해보고, 여러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깨달았던 직관의 중요성을 통해 저의 생각이 처음과는 조금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갑자기 문득 떠올랐던 이유없는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 직관과 합리의 우위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그 둘의 적절한 조화로 더 나은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 등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던 수업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 이상헌입니다. 저는 100%합리적인 사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합리가 바탕이 되고 그것을 직관을 이용해 더 좋은 해결방안을 찾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체육교육과 박근형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서강대 학우분들과 교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저 책을 꼭 읽어보고 싶네요~^^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김도현입니다. 첫번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월호에 대해 왈가왈부하는것이 결과를 기준으로한 합리적인 과정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사는것이 정답이라 여기지 않는사람에게는 아무 의미없다는 교수님의 답변도 놀라웠습니다. 학기 초반에 세월호 강의를 듣고 학기가 끝나가는 지금까지 많은생각을 해왔지만 저런 생각은 꿈에도 못했었습니다. 저 의견에 제 생각을 말하자면, 직관이란 최종적으로 인간이 죽지않고 살아가게끔 만드는 인간속에 내제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사는것이 정답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면 직관적이지 못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외부환경이나 기타 다른 요인에 의해 사는것이 정답이 아니다라고 합리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오지연입니다. 저는 첫번째 분의 말에 크게 공감이 됐습니다. 자신이 "꼴리는 대로"하는 것이 결국 옳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실 제가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서 남의 판단을 굉장히 중요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남에게 "너는 내가 이렇게 하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라고 자주 물어봤었는데요 남이 선정한 기준에 따라 나의 행동이 옳다 그르다 판단되는 것에 과도하게 집착한 것이 아니었나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저의 직관에 더 확신하고 저의 판단에 의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수민입니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점이지만 영어라는 외국어를 한국에서 직관적으로 가르치기는 매우 힘들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최대한 합리성을 지양하고 직관성을 지향하였으나 결국 합리적 프로세스를 완벽히 배제하지는 못했습니다 강의 초반에는 합리와 직관은 공존할 수 없는 정 반대의 것으로 저 나름의 정의를 내렸었습니다 하지만 직관주의자라고 자부하시는 교수님조차 순간의 합리성을 좇아 합리주의자인 면을 인정하시는 모습을 종종 보았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토대로 합리성을 철저히 외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직관을 합리라는 이름으로 억제하려 하지 않다면, 합리를
어느정도는 따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장 합리적인 시스템과 오랜 세월동안 축적된 인간의 직관이 결합돤다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 김창균입니다. 사람들 후기를 보면서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 것과 태도가 각자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편, 저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문제에 직면했을 땐, 우선은 직관적으로 사고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사고를 하다 보니, 생각보다 빨리 결론이 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되면 시간이 남다보니 그것에 대해 분석하게 되면서 자꾸만 합리적인 생각으로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중대하고 결정을 내리고, 그 생각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과정은 직관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특히 저의 일상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적용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합리와 직관에 관한 통찰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의 사고방식도 어느 정도 변화한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관점부터 달랐던 강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정기성입니다.
직관이 합리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들의 사회나 인생은 체제화.범주화 할 수 없으며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곧 직관으로 합리를 내려다보아야 한다는 것의 증거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한가지 가장 중요한것이 직관에서는 절대 결과의 성공.실패 여부를 따지지 말아야 된다는 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운동회의 달리기에서 1등을 하는것 보다 옆의 넘어진 친구의 손을 잡고 함께 뛰어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박준영입니다.
일상생활에 적용했을 때 합리적인 생각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시스템에 따르기만 하기보다는 그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판단하여 적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례로 농구경기로 본다면 정해진 전술대로 시행했을때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있습니다. 그러한 때, 그대로 계속 정해진 대로 움직이기 보다는 자신의 직관에 맞춰 그 틀을 깨는 것도 훌륭한 실력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해진 시스템을 자신이 처한 환경에 맞게 어떻게 직관적으로 적용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오세윤입니다. 역시 직관이란 배울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항상 남의 눈치를 보고 어렵게 살아왔던 저에게는 '꼴리는 대로 하라'라는 말이 너무나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직관을 직관적으로 대하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발표 때 했던 것처럼, 항상 노력하면 언젠가는 틀을 깨고 나올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권용준입니다. 사실 이번 수업의 후기는 신선함 반 아쉬움 반이었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제가 지향하는 교사라는 장래희망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른 창의적인 사고를 요하는 직업은 직관적 사고가 상당히 지향되어야 할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장래를 책임지고 있는 교사에게 직관적 사고란 위험한 도박을 하는건 제가 아닌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교수님의 수업을 이해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에 이러한 수업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합리적 사고가 바로 교육학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합리적 사유를 걸고 도박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진정성으로 대하려는 자세가 진정 직관의 자세인거죠.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 최동진입니다. 동영상과 밑에 댓글을 보면서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게 많이 다르구나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저와도 약간씩은 다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다시 와닿았던 것은 '어떤 일이 닥치면 직관적으로 행동한 후 합리적으로 판단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학기 초에는 이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이제는 말의 의미를 알 거 같습니다. 교사가 되어서도 학생들을 저의 시스템 아래 놓으려 하지 말고 직관이 발휘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인하대학교 영어교육과 정준희입니다. 합리주의자들이 말하는 직관을 내세웠을때 다른 사람들과 피해가 얽히고 섥힐 수 있다는 생각은 과거의 본인들의 경험에 의존한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직관 = 문제발생 이라는 공식 자체가 우리가 아직 합리에 빠져들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하대학교 사회교육과 김아라입니다. 인하대의 박수홍학우님의 말에서 '직관의 사고에 피드백을 해야할 때는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는 말이 매우 인상이 깊었습니다. 학기초부터 직관과 합리에 대해 수업을 들었지만 종강이 다되어서야 이해가기 시작합니다...
인하대 영어교육과 이아람입니다. 어렸을 때는 '생각을 하고 말해라. 생각을 하고 행동해라.' 라는 말을 자주 들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간에 어른들은 항상 생각을 먼저 하라고 말씀을 많이 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나는 그렇게 배워왔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이번 강의의 중심이었던 합리와 직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오히려 저는 생각나는대로, 몸이가는대로 행동하라고 배웠어야하는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말로 아이들이 자신이 행동하고자 하는것, 직관을 실천하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 어른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까지의 제 생각의 변화에 주목하며 이번 강의를 들었습니다. 특히 중앙대 분의 댓글처럼 직관을 제가 아는 시스템 내에서 이해를 하려다 보니까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합리 위의 직관'이라는 말이 특히 다가와 합리주의를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피드백을 해 가고 성장해가면서 직관적인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인하대 영어교육과 이지혜입니다. 직관은 내가 관여된 일이라면 저절로 발동하지만,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서는 분석하려고 한다는 말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한학기동안 교수님 말씀을 들으며 표현하기엔 정리되지 못했던 저의 생각이 말로써 구체화 된것 같아요. 세월호 강의를 듣고, 내가 배 안의 학생이었다면, 하고 생각해 보아도 버릴 수 없었던것이 분석과 합리성이었습니다. 이 점을 분명히 설명해주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수업을 보면서 직관은 무엇인가 자유롭고 해방된(?)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직관의 모습은 '충동'이라는 것에 가까웠던것 같습니다. 합리와 직관은 아예 별개의 개념이아닌 함께 공존하는 관계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물론, 우선순위는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항상 교수님께서 말하시는 합리를 직관의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이 왜 변화가능성을 가지고 주인공의 삶을 살아가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신승원입니다. 수업 단톡방에서 교수님께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합리와 직관은 철저히 배타적인 개념입니까?'. 교수님의 답은 직관은 합리를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합리를 도구로 사용하는 직관이란, 시스템을 맹신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직관을 중시하는 것이라고 이해해도 되는 걸까요?
시스템은 도구적 개념일 뿐입니다 도구를 맹신하는 사람은 없겠죠?^^
인하대학교 사회교육과 이규현입니다. 많은 분들이 직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고찰을 하고 계시군요...
저는 단지 매순간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려는 습관부터 버리려고 합니다. 거기서 부터 출발해야할거같아요
그렇죠 바로 그겁니다. 내 의식을 덮고 있는 합리성의 두터운 껍질을 깨는 것이 관건입니다.
교수님, 수업이 참 어렵습니다. 하면 할수록 더 어려운데 저만 그런건가요?^^;;;;;
수원대 유아교육과 이수진입니다.
어떤일이 벌어졌을때 순식간에 우린 직관적인 판단을 하지만 내가 왜 그랬는지 설명하려 할때 합리적이 된다는 말인가요?
또한 나와 관계되어 있을수록 직관적인 판단을 하기 쉽다는 말이지요?
아직 저는 덜 이해한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총을 잘못 다뤄 실수로 동료를 쏘아 죽게한 군인이 최근 있었는데 죽은 군인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사람의 정보에 대해 알고싶지 않고 내게 알리지말라고 했던 일이 기억납니다.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이 죽었음에도 가해자의 입장을 생각해주었는데 이것은 직관일까요?
전 직관이었다면 그 가해자에게 벌을 주라고 할것 같은데 그 아버지의 합리성으로 가해자에
수원대 이수진
가해자를 생각해주는 합리성을 발휘한것 아닐까요?
좋은 예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다시한번 다른 댓글들을 보며 공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