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지구 경기남부교구 안양교역에 다니는 36만 가정 김일영입니다. 자서전 430권을 완료 후에 신기한 경험이 있어서 공유하려 합니다. 참어머님 자서전을 탁현철 교역장님의 권유로 1차 77권을 9월 초에 하였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또 다시 목사님이 10월 24일 경에 430권 완료를 해보라고 권유를 하였습니다. 후배 가정이 완료 했다는 말씀에 저도 자극을 받아서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사실은 10월 말 정도에 수금하기로 한 곳이 한군데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돈을 못받은 상태였었고요. 그리하여 큰아들이 매달 주고 있는 생활비를 모아둔 통장에서 빌리기로 맘먹고 일단 1차분을 제외한 나머지 430권에 대해서 10월 26일 월요일 오후에 주문을 하고 송금을 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그날 430권을 완료하였다는 메시지를 교회 단톡방에 올리게 되어 공식화 되었습니다. 그날 밤에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늦게야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희안함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똥을 뒤집어 쓰기도 하고 똥에 파뭍히기도 하였습니다. 2,3시간 밖에 잠을 못 잣는 데도 출근하면서 그다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출근하고 나서 꿈을 생각하며 복권을 사볼까도 생각을 했었는 데. 과거에도 똥꿈을 꾸고 나서 복권을 사면 당첨이 되기는 되는 데 아주 소액으로 몇 천 원 정도밖에 당첨이 안돼서 복권은 포기하고 그냥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10.28 수) 오전에 용역에 대한 계약금이 입금이 되었습니다. 큰아들에게 빌린 자서전 구매대금을 바로 값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10.29 목) 또 한통을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인천의 모 건설 업체에서 프로젝트 용역에 대한 계약을 다음 주에 체결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어제 견적서를 제출 하였는 데 오늘 제가 제출한 조건으로 계약하자고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초인 2019년 1월부터 상당한 어려움을 격고 있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A주식회사에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근무하다가 여러 정황상 회사의 어려움도 있고 주주들과의 마찰로 인하여 대표이사 사임계를 제출하고 회사를 나왔지만 대주주가 후임대표이사를 선임하여 주지 않는 관계로 민사소송을 벌이기도 하고 노동청에 임금체불로 고발을 당하기도 하며 제가 형사 고소되기도 하는 등에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우울증에다가 공황장애가 발생하여 현재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표이사 사임 소송도 내일(10.30 금) 판사의 선고 공판만 남아 있을 정도로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어제는 안양동안경찰서에 출석하여서 제가 회사 대주주를 상대로 횡령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 추가 진술을 하고 저를 대주주가 배임혐의로 고소한 건이 2건이 있어서 고소장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뜻밖에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는 데 저에 대한 고소건이 고소취하서가 접수 되었다고 합니다. 변호사를 사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는 데 뜻밖에도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늘부모님이 우리 축복가정의 안위를 항시 챙겨주고 있구나 하는 고마움과 함께 하늘 섭리에 동참을 하면 반드시 그에 대한 보답이 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2020.10.29. 김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