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5. 목요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호수공원-부천중앙공원 지하철여행.
부천의 자연생태공원을 돌아보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타고 삼산체육관역까지 가서 역 가까이에 있는 상동호수공원으로 갔다. 호수공원의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보고 약 1.5km 시내 길을 걸어서 부천중앙공원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 안중근공원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안중근의사와 어떤 인연인지는 알 수가 없었으나 그의 어록을 돌비석으로 많이 설치해 놓은 아담한 작은 공원이었다. 부천중앙공원은 부천시청 부근의 도심공원으로 넓이가 부천에서 가장 넓은 공원으로 알려진 곳이기에 가보았다. 시내 중심지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소나무 숲이 아주 좋았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으며, 편의시설과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좋은 곳이었다. 오늘의 여행은 여러 곳을 돌아보아서 다소 피곤했으나 하루를 꽉 채워서 산 것 같은 기분이었고, 아름다운 새로운 것들을 보는 재미로 잘 다녔다. 중앙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7호선 부천시청역으로 가서 전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오후 7시경에 집에 도착했다.
중앙공원 입구에 있는 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