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빛님이 올린 <자연숨결명상호흡 마음쓰는법>을 처음 읽었을 때는 아쉽게도 뭣을 어떻게 왜 하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자연숨결명상호흡 마음쓰는법>(인용)
자연숨결명상호흡 시에 마음을 사용해서 기운을 운기하고 사용하는 법(심법)을 소개 합니다.
1. 몸 느낌 수련 (처음 시작 단계)
① 우주의 기운을 온 몸으로 받아 내 몸을 느끼고 상승확장 시킨다.
2. 단전 형성 및 축기, 임맥 유통 수련
② 우주의 기운을 호흡을 통하여 단전(석문혈)에 축기 한다
③ 우주의 기운을 임맥(승장혈)을 통해 단전에 축기 한다.
3. 대주천 유통 이후 수련
④ 우주근원의 빛을 백회로 받아 석문과 명문단전에 동시에 축기 한다
⑤ 우주만물의 기운을 노궁으로 받아 명문단전에 축기 한다.
⑥ 우주공간의 기운을 회음으로 받아 명문단전에 축기 한다.
⑦ 지구지기를 용천으로 받아 명문단전에 축기 한다.(인용 끝)
그런데 약 3주전에 갑자기 코로나19에 확진 반응이 나타나고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하면서 집에서 감기약을 복용하자 코로나19 증상은 어느정도 수구러 들었지만, 후유장애로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뭘 먹어도 입안에 소태가 끼어 입 맛을 느낄 수 없어서 먹는둥마는둥하다가 대전으로 내려와 요양을 하면서 틈틈히 주말농장으로 가서 밭 정리를 해보는데, 이것도 힘이 별로 없어서 하는 시늉만 하다가 돌아 온다.
2023.02.28일은 신탄진 장날인데, 아침 일찍 장에가서 누릉지 2봉지, 석류 5개, 육개장 만원어치를 사서 집에 와 누릉지탕에 육개장을 먹은 후에 석류 하나를 먹으니 그런대로 입맛은 살아나서 다음 날 다시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다.
서울로 가는 길에 작년에 친구가 우리 집에 놓고 간 룩색을 가져다 주기로 하고 룩색에 먹다 남은 석류 4개를 담아 등에 지고 가는데, 발거름을 옮길 때마다 묵직한 룩색이 내 등에 자극을 주는데, 이것이 마침 내 등에 있는 명문단전에 자극을 주면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텅 빈 명문단전에 자연스럽게 천지자연의 기운을 조금씩조금씩 축기를 해주는데, 룩색을 매고 걷는 중에도,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아 흔들리는 중에도, 기차를 타고 자리에 앉아 흔드리는 중에도 룩색이 내 명문단전에 자극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우주 만물의 기운이 내 명문단전에 조금씩 축기가 되고 온 몸의 기력이 조금씩조금씩 회복이 되는 것이 느껴진다.
기차를 타고 가면서 밝은빛님의 상기 인용 글을 다시 한번 음미하는데, 평소에 건강할 때에는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아도 ④ 우주근원의 빛을 백회로, ⑤ 우주만물의 기운을 노궁으로, ⑥ 우주공간의 기운을 회음으로, ⑦ 지구지기를 용천으로 받아 명문단전에 축기하므로, 우리가 구태어 명문단전에 별도로 신경을 써서 축기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어서 꼭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하는 암류회춘술을 주로 하였는데, 이번 처럼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명문단전에 선천적으로 축기되어 있던 기운들이 나도 모르게 은근슬쩍 사라져서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냥 빌빌거리고 살고 있다가 다행스럽게도 친구가 놓고간 룩색을 등에 잠시 매는 것을 계기로 명문단전에 축기하는 것이 건강 유지의 기본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큰 다행이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혹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면 집에 있는 룩색을 등에 지고 어딘가로 산책이나 여행을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2023.03.05
암방&수 문화센터장 서금석 올림
첫댓글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그동안 글이 뜸하여 무슨일이 있으신가 궁금했었는데, 코로나가 걸리셨군요^^
네~!
그래도 명문단전의 중요성을 알게되어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