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3.3.2.목
■코스:
○진주시 수곡면 자매마을회관-신선대-베틀바위-우틀-Back-우틀-팔암산 정상-우틀-장군바위-Back-
우틀-대나무터널 앞우틀-수암사-좌틀-임도-우틀-좌틀-묘지 앞-좌틀-은석사 입구-자매마을회관/원점회귀
▶5.5KM 전용버스로 이동
○남사예담촌: 일주/원점회귀
■구간거리/평균속도: 별첨
■후기: 오늘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물경 3년만에 치루는 시산제 겸 산행날이다. 자매마을회관에 도착하자
마자 경건하게 시산제를 모신 뒤, 헷갈리는 갈림길이 많아 바닥지를 깔아가며 짧은 거리의 산행에 나섰는데
후일담으로는 많은 길잡이가 되었단다. 신선대를 지나 지난번 사전 답사때 찾지 못했던 베틀바위를 탐사 끝에
찾아 냈는데, 희미한 숲길을 따라 들어가자 꼭꼭 숨어 있는 베틀바위를 기어코 찾아서 후발 주자들에게 알려줬
다. 희미한 족적이 있는 베틀바위 입구에 안내 표시를 안해 놓은 처사가 불만이었지만 200여M를 내려가자 멋
진 틈새 바위였는데 오늘 코스 중 하일라이트 였지만, 베틀바위라는 이미지와는 안맞는 듯 했다. 되돌아 나와
서 베틀바위 입구 나무가지에 울 산악회 리본으로 표시를 해놓아 후답자들에게 찾아갈 수 있도록 방향을 표시한
뒤, 곧 이어 정상에 올라 회장님이랑 여럿이서 정상주를 마시고, 장군바위와 수암사를 경유하여 하산했다. 2시간
30분이라는 정해진 시간내에 다들 하산을 완료하여, 귀광길에 버스로 이동하여 남사예담촌에 들러 문화관광해
설사께서 1시간 동안이나 우리 일행을 인솔하며 한바퀴 돌고 나서, 주차장 한켠에서 바지락국을 끓여 낙지 초무
침으로 뒷풀이를 했는데, 시산제 상차림과 뒷풀이 비용을 상상외로 많이 지출했지만, 다들 맛있다고 야단들이었
다. 비교적 5KM도 안되는 비교적 짧은 코스였지만, 시산제 산행으로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아쉽게 나마 오늘
일정을 무사히 잘 마무리했다.
시산제 산행에 적극 협조해 주신 산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귀광후 동광주에서 득권형께서 베푸신 소머리
수육으로 2차로 목을 축인 뒤 귀가했다.
첫댓글 황야 산대장님의 수고로움이 더해져
광주의 산사랑님들 광주의 산꾼들이 다 모여드니
울 빛고을 목요산악회가 광주의 최고 산악회로 자리메김하는것 같습니다
그리운님들과 동참을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사진으로 나마 보게 되니 좋습니다
존경하는 무등산 어르신 숲길선생님 백촌선생님 뭉개구름님 마마님 포토제닉님 미모와지성과열정님 그립습니다
그리움
"외로움은 그 누군가 채워줄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수가 없습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다소 짧은 감이 있었으나 볼거리가 많아 대체로 만족스런 산행이었고, 남사예담촌 탐방에 다들 신나하는 분위기여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정성들여 올리신 요산수행 사진들 잘 보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마운 인사말씀을 올립니다.
산행할 때 황야님의 산행기가 정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근자에 한 번 함께 산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저도 따라가 볼께요. 헷갈리는 갈림길이 많다고 하나 바닥지를 따라서 가면 되겠지요. ㅎㅎ
한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네. 얼굴이 선하게 떠오릅니다. 산행에서 뵙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