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FONT color=#0000ff> *************</FONT></P>
<DIV> </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2013년 7월 내발로 핑탁을 찾아왔다. 과묵하다 못해 탁구계의 돌부처 순수 관장님 첫 대면.</FONT></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사람들 사이 낯섦과 보이지 않는 유리벽에 외톨이 신세. 때마침 시작된 장마. 용기와 열정은</FONT></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핑에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오다. 스스로 장마탓이야 장마가 끝나면 다시 가기로 다짐하고...</FONT></DIV>
<DIV> </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FONT></DIV>
<DIV> </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그 해 8월. 아무도 나에게 큐피드의 화살을 쏘지 않는다면 그래 내가 먼저 쏘자. 퇴짜 맞아도</FONT></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빗맞혀도 좋다. 라켓과 공은 돈주고 살수 있어도 사람의 마음은 그깟 돈으로 살수 없다. 방법은</FONT></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그 마음 훔쳐서 내마음 두배로 되갚아 주자. 그러면 그들도 남는 장사. 꽃은 꽃을 부르고 새는 새를</FONT></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부르고 친구는 친구를 부른다. 웬만큼 궁해서 안통한다. 오죽 궁해야 통한다.</FONT></DIV>
<DIV> </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FONT></DIV>
<DIV> </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하나 둘씩 늘어나는 친구들 가벼워 지는 몸. 탁구치며 흘린 땀방울은 옥구슬. 돼지감자가 감자꽃으로 </FONT></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우울한 저녁이 행복한 저녁으로 대문 박차고 내가 가고싶은 곳이 생기다니 탁구로 얻은 신비한 체험.
<P> 그것도 모자라 탁구에 대한 열정 폭발. 탁구공과 사람의 다정한 어울림. 알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FONT></P></DIV>
<DIV> </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FONT></DIV>
<DIV> </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돌아보면 따뜻한 사람들. 결국 있지도 않은 유리벽 내가 만든셈. 내가 먼저 깨고 탁구에 백기 투항. </FONT></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탁구가 오히려 나를 돌봐주고 내 삶의 격을 높여주고 누추한 집은 저녁이 아름다운 집으로 바꿔주었네.</FONT></DIV>
<DIV><FONT color=#0000ff size=2> 나를 리셋(탈바꿈)까지 해주었네. 철지난 감자꽃 사시사철 푸르고 싱싱하게...</FONT></DIV>
<DIV> </DIV>
<!-- -->
감자가 탁구를 택한건 신의 한수였네~~ 그리하여 순수관장님도 만나고 꼬맹이도 만나고 ㅋㅋ 때론 감자를 동그란 감자처럼 동그랗게 만들어 조선시대로 확~~~던지면 좋겠단 생각도 하지만 꼬맹이의 벗이기에 놔 두기로^^ 나이에 맞지않는 순수함.. 남자같지 않은 지나친 감성.. 투박한듯 보이지만 섬세한 감자~~~오래 보자~~♡
드뎌~ 입을 연 감자꽃님... 아니~ 그는 입속에 뭔가를 씹고 있다가 이제야 뱉었는지도 모른다... 그래~ 머릿속에 담궈놨다가 말을 글로 변환시키는 시간이 걸린게야...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네... 그래~ 지난 4년동안 체력과 기술을 보강하여 지금의 실력을 뽐내는 것처럼 뱉어내려는 시간이 걸린게야... ( 내가 핑탁을 찾아 입문했던 시기와 비슷하군... 그땐 왜 몰랐을까??? 서로 어리둥절 했었기 때문인가보다.. ) 맞아~ 뒷글 한편 더보고 얘기하자~~~ ㅎ
첫댓글 멋진글입니다
감자가 탁구를 택한건
신의 한수였네~~
그리하여 순수관장님도 만나고
꼬맹이도 만나고 ㅋㅋ
때론 감자를 동그란 감자처럼
동그랗게 만들어
조선시대로 확~~~던지면
좋겠단 생각도 하지만
꼬맹이의 벗이기에 놔 두기로^^
나이에 맞지않는 순수함..
남자같지 않은 지나친 감성..
투박한듯 보이지만 섬세한
감자~~~오래 보자~~♡
감자에게 갓을씌우면
잘어울릴듯ㅎㅇㅎ
글씨좀키워주면 좋을듯~~^^
드뎌~ 입을 연 감자꽃님...
아니~ 그는 입속에 뭔가를 씹고 있다가 이제야 뱉었는지도 모른다...
그래~ 머릿속에 담궈놨다가 말을 글로 변환시키는 시간이 걸린게야...
근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네...
그래~ 지난 4년동안 체력과 기술을 보강하여 지금의 실력을 뽐내는 것처럼
뱉어내려는 시간이 걸린게야...
( 내가 핑탁을 찾아 입문했던 시기와 비슷하군... 그땐 왜 몰랐을까???
서로 어리둥절 했었기 때문인가보다.. )
맞아~ 뒷글 한편 더보고 얘기하자~~~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