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경북 문경시 가은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백두대간의 백화산과 희양산을 지나
속리산을 가기 전에있다.
계곡이 아름다운 산으로
경상북도 쪽에는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충청북도 쪽으로 화양구곡이 있다.
산행은 일반적으로 이화령을 넘어
문경시를 지나 가은읍 벌바위에서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난 신작로를 걸어가면
서쪽으로 기암이 두드러진 산이
올려다보인다.
이 계곡이 용추계곡인데 입구에
문경팔경이라고 새긴 돌비석이 있다.
용추계곡의 비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으며
회백색 화강암 한가운데로 하트형의
독특한 탕을 이루고 있다.
용추의 양쪽 옆 바위에는 신라시대
최치원이 쓴 세심대.활청담.옥하대.영차석
등의 음각 글씨가 새겨져 있다.
용추에서 약 20분을 오르면
바위와 계곡에 달빛이 비친다는
월영대가 나온다.
이곳은 다래골과 피아골의 합수점이다.
계곡을 따라 약 2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길도 험해서
바위를 기어오르고 수풀을 헤치며
가야 한다.
정상은 10평 정도의 바위로 삼각점과
산 이름을적은 나무풋말이 서 있고
백두대간의 올망졸망한 봉우리들이
조망된다.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불란치재,
남쪽은 밀재가 있다.
하산은 촛대봉을 거쳐 불란치재로
갈 수도 있지만 길이 험하며
이 코스로 갈 경우 총 산행시간이
약 7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남쪽 능선을 따라 밀재 쪽으로 내려가며
총 산행시간은 5시간 안푸이 걸린다.
밀재는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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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아산23. 8. 8
바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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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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