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캠프 마지막 날이네요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과 기숙사 청소하고 짐 정리를 하니
집에 가는 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항상 8시에 아침을 먹는데
오늘은 기숙사 청소와 짐을 챙겨야 해서
9시에 아침을 먹었습니다 !
마지막 날까지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입니다 🍛
강당에 모여서 민서쌤이 만든 영상을 보고
피드백 종이를 적었습니다 !
민서쌤 영상은 추후에 카페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
소감 말하기 ~~~
마지막으로 수료증을 받고 아이들은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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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모둠 모둠교사 이나겸입니다!
무더웠던 4박 5일 여름 캠프가 벌써 끝이 났네요.
아이들과 친해지고 나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더라구요
캠프가 끝나고 아이들을 모두 집에 보낸 뒤에
선생님들은 항상 모둠방 청소를 하시는데요
이 순간은 아무리 캠프를 오래 해도 익숙해지지 않을듯 해요
시끌벅적 하던 모둠방에 저 혼자 남겨졌는데
헤어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4모둠 말고도 정말 많은 아이들과 친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10년치 받을 사랑을 몰아받은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한 편으로는 저희 모둠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 하지 못한 듯 하여 못내 아쉬웠습니다.
원래 저는 캠프가 끝나면 항상 후련하다는 느낌만 들었는데
이번에는 더 챙겨줄 걸 하는 생각이 크게 자리 잡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모둠 아이들이 정말 좋았다고,
캠프 또 오고 싶다고 얘기 해주는데
제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위로 받는 느낌이어서
이번 캠프 때 유독 많이 울었습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되어 다시 만나게 됐을 때에는
저도 아이들도 지금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래봅니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선생님들 모두 모두 수고 많았어요 🍀
우리 4모둠!
규빈, 하랑, 은세, 소율, 도윤, 재현, 주혜
선생님이 많이 사랑해. 우리 또 보자 ♥️
첫댓글 나겸쌤 캠프 세번째 하면서 이번에는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끼셨죠 ? 선생님의 눈물이 단지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이별에 슬픔이 아니였다 생각해요 이번 초등캠프 하면서 선생님은 정말 성장하셨어요 아이들을 온전히 사랑하고 그 감정에 에너지 쏟는게 쉬운게 아닌데 잘 해내셨습니다 아이들이 나겸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데엔 나겸쌤이 좋은 선생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답니다 :-)
ʕ •̥ ˕ ก ʔ ,,, 캠프 동안 너무 감사했어요
캠프에서 얼마나 즐거웠던지 집에와서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 얘기가 끊이질 않네요 ㅋ 좋은추억 만들어주신 선생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