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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1동 등 ‘인구 급증(구)’ 區, 4월부터 分洞(분동) 추진 | | | 자유게시판 |
2015.01.14 11:09 |
인천광역시 계양구 등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오피스텔 신축으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한 개의 동을 둘로 나누는 분
동(分洞)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계양구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로 계양1동을 2개의 동으로 나누기로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
구는 계양1동 안에 있는 15개의 법정동 중 동양동, 귤현동, 상야동, 하야동, 평동 등 5개 동을 떼어내 하나의 행
정동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근 귤현역 인근 귤현지구에 센트레빌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면서 이 지역 인구만 6천여명이 늘어나 분동이 불가피해 졌기때문이
다.
구는 이를 위해 다음 달 중으로 관련조례를 구의회에 상정하고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새로 들어설 동 주민센터는 동양동에 있는 공공청사용 부지에 신축할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연수구 송도1동이 송도2동과 송도3동으로 나뉘기도 했다.
이 지역은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아파트 분양 및 입주로 지난해 5월 인구 5만명이 넘어서면서 분동을 추진하게 됐다.
1개의 동을 나누기 위해선 과거에는 인구 5만명이 넘고 행정자치부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현재는 각 지자체에서 지역여건
이나 인구분포 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다만, 아직도 대부분의 지자체가 인구 5만명을 분동을 검토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분동을 추진하는 해당 지자체들은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의식해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계양구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주민 입장에선 기존에 같이 살 맞대고 지내다가 분동을 하게 되면 섭섭한 마음도 없진 않을 것”이라
며 “이런 예민한 부분을 달래가면서 하는 것이라 조심스럽게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지역 인구는 2013년 293만164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295만7천931명으로 1년 동안 2만7천767명이 증가했다.
-인천경기일보에서 퍼 왔어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