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또는 체형에 맞는 구두 종류 선택법 제안
"나와 궁합이 잘 맞는 구두는 어떤 것일까?"
(광주=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날씨가 제법 따뜻해지면서, 패션의 계절인 봄이 가까워지고 있다.
‘패션의 완성은 발 끝에서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옷에 아무리 많은 신경을 쓰더라도
정작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을 착용하지 않으면 제대로된 패션을 완성시킬 수 없는 법.
그만큼 본인의 키와 체형, 다리 모양, 발 생김 등 신체조건에 맞게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신발을 잘 골라야 한다는 중요성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정작 ‘나에게 맞는 구두 고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에 ㈜광주신세계가 오는 봄 시즌을 맞이하여 고객의 보다 현명한 소비를 돕고자
‘소비자들의 체형에 맞는 다양한 구두 선택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 키가 좀 작은 편이라면, <발등이 보이는 슈즈를 신어라!>
먼저, 키가 작고 다리가 다소 굵은 체형이라면, 발등을 보이는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발등이 많이 보일수록 다리 라인의 노출 부위가 넓어져 그만큼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구두의 ‘색상’만 잘 골라도 체형의 단점을 쉽게 보완할 수 있다. 구두를 선택할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피부톤과 비슷한 색상의 구두를 고를 경우 짧은 다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반면, 지나치게 눈에 띄는
비비드 컬러나 반짝이는 소재의 ‘에나멜 슈즈’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하체에 시선이 집중되어
단점이 부각될 수 있다고 광주신세계는 설명했다.
█ 다리가 조금 굵은 편이라면, <하이힐은 가급적 피하자!>
많은 여성 소비자들이 하이힐을 선호하지만, 자칫 하이힐을 잘못 신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종아리가 다소 두꺼운 것이 고민이라면 하이힐 보다는 다소 굽이 낮은 구두 혹은 컴포트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10cm 이상 굽이 높은 하이힐을 착용하고 생활할 경우, 종아리 부분에 힘이 많이 들어가 다리 굴곡이
지나치게 두드러지게 되어, 되려 단점이 많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 발 볼이 넓은 것이 고민이라면, <앞 코는 둥글게, 패턴은 다양하게!>
발 볼이 넓은 편이라면, 먼저 패턴이 있는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 볼이 넓은 경우에는 최대한 넓은 발의 단점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다양한 패턴의 구두를 선택할 경우
구두 크기 자체에 대한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아울러 볼이 넓은 경우, 앞 코가 뾰족한 것 보다는
둥근 모양의 슈즈를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또 구두를 고를 때에는 디자인만큼이나 착용감 역시 매우 중요한데,
발 볼이 넓은 경우에는 앞 코가 막혀있고 약간 뭉툭한 것을 선택해야 신고 있는 동안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어
오랜 시간동안 착용이 가능하다. “나에게 맞는 신발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착용하는 것은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생활과 밀착되어있는 중요한 라이프스타일의 한 부분이다”며,
“최근 스튜어디스 슈즈로 잘 알려진 ‘가버’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신발 편집브랜드 ‘라움에디션’ 입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단순히 디자인 뿐만 아니라 상품과의 궁합까지도 고려하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다변화되고 있는 지역 소비자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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