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57
지금 시간은
토요일 새벽 한시,
자다가 문득 찬바람에 눈을 떠서
열려있던 창문을 닫고
물 한모금 마시고
화장실에도 다녀와서 다시 누웠다
현재기온을 보니 18도,
어제 저녁까지 징글징글 덥더니
불과 몇시간 사이에
거짓말처럼 가을이 왔다
뭔놈의 날씨가 중간이 없어 ㅋ
무섭게 내리던 비도 잠시 그쳤는지
창밖이 조용하다
갑작스런 추위(?)와 비바람에 놀랐는지
풀벌레 소리도 그쳤다
아니, 귀를 쫑긋해보니
멀리서
귀뚜르르... 귀뚤귀뚤...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긴 한다 ^^
이렇게 가을이 오나보다
이렇게 여름은 지나가나 보다
추석(秋夕)이 아니고
하석(夏夕)이라고 할만큼
너무너무 더웠던 2024년 여름,
잘가라 임마~~~!!!!!! ㅎㅎ
첫댓글 이제ㅡ산바람 맞으러 가야죠~~
그렇네요 ^^
가을이 왔으니 산에 가야죠
혹시 요번 토욜날 (9/28)
좋은분들 산행 계획 있으시면
저도 끼워주세요~~
게스트로 따라가고 싶네요 ^^
답글 어제사
뒤늦게 보았네요ㅡ
전에 말했던 그 산모임에서 나왔어요
호수붕어님등등
다른분들과 같이 한 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