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지산 고종만 별빛 쏟아지는 여름밤 그대 얼굴을 닮은 둥근 보름달을 쳐다보며 나의 소원을 빌어 봅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믐달인 듯 야위어 초라하게 보이지 않고 보름달 마냥 꽉 찬 듯 행복이 넘치게 하소서 그대의 반달과 나의 반달이 다정히 기대어 우리 목숨 다하는 그날까지 아름다운 보름달로 살고 하소서 시집 "사랑과 시 그리고 그대" 중에서
첫댓글 내 그림자 길게 누웠을 때 밤하늘을 봅니다크고 둥근달이 별빗을 감추었습니다 세상이 어둡고 검은 그림자도 숨었습니다찌그러진 초승달 옆에서 별들이 반짝입니다나는 그 별들을 보고 미소 짓습니다
첫댓글 내 그림자 길게 누웠을 때 밤하늘을 봅니다
크고 둥근달이 별빗을 감추었습니다
세상이 어둡고 검은 그림자도 숨었습니다
찌그러진 초승달 옆에서 별들이 반짝입니다
나는 그 별들을 보고 미소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