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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마노 MTB 구동계
2 시마노 로드 구동계
3 스램 MTB 구동계
4 스램 로드 구동계
5 캄파놀로 로드 구동계
6 기타
자전거의 경우 크게 프레임, 휠셋, 구동계 및 기타 컴포넌트로 구성된다. 구동계 제작사의 경우 다양한 가격대의 자전거에 맞게 몇가지 등급으로 나누어 구동계를 발매하는데, 대한민국의 줄세우기 풍조 덕분에 무조건 구동계를 기준으로 자전거가 평가되기도 한다. 근데 주요 완성차 메이커들의 완성차들을 보면 구동계가 같은 급이고 프레임 소재가 같다면 동가격대에선 사양이 거의 비슷한 편이다 구동계를 기준으로 자전거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예가 티타늄 MTB 할아버지.
현실은 대형브랜드에서 내놓는 최상급 구동계보다 공방에서 소량 제작하는 부품들이 훨씬 가볍고 레어하고 가격도 훨씬 고가인 경우가 많지만 모르는 사람에겐 듣보잡 취급받는 경우도 있다. 물론 신뢰성은 대규모로 판매되며 대회에서 검증된 대형브랜드 최상급 제품이 가장 좋은 경우가 보통이다.
부품들의 성능은 매년 발전하기 때문에, 10년전 XTR보다 요즘 데오레가 더 가볍고 성능이 우수한 경우가 많다(...) 그래도 한때 짱먹던 제품이 더 뽀대는 난다. 연식에 따라 등급이 사라지거나 아예 바뀌는 경우도 있다.
완성차의 경우 눈에 잘 띄는 변속계통 같은 곳에만 높은 등급의 부품을 쓰고, 크랭크 같이 비싸지만 눈에 덜 띄는 곳에는 낮은 등급의 부품을 쓰는 꼼수를 부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변속계통은 상위등급인 울테그라를 쓰고, 브레이크나 크랭크는 하위등급인 105를 쓰는 식.
1 시마노 MTB 구동계 ¶
(등급별 기어 단수는 2012년 최신형 기준)대개 아세라나 알리비오까지는 유사 MTB용으로 쓰이며, 진짜 산을 탈 만한 MTB라면 데오레 이상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성능, 내구성이나 무게 등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 Tourney - 7단. 아래에서 언급될 로드용 구동계와 같은 등급. 저가형 입문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 Acera - M390 시리즈, 9단. 유사 MTB, 하이브리드 자전거, 미니벨로 가리지 않고 많이 사용한다. 만만한 게 아세라다. 2011년까지의 M340일 때는 8단으로 나왔기 때문에 8단의 대표격으로 사용되었다.
- Alivio - M430 시리즈, 9단. 2010년에 M430으로 풀 체인지되기 전의 M410에서는 8단이었는데, 이때는 가격이 아세라보다 비싸면서 같은 8단인데다 포지션이 생활차급과 입문급 사이에 어정쩡하게 걸려 있었기 때문에 채용되는 비중이 적었다. 어차피 아세라나 알리비오나 같은 8단인데 8단 만들려면 아세라 쓰고, 입문급으로 만들려면 데오레를 썼으니까... M430이 되면서 디자인이 완전히 달라지며 좀 더 입문용 MTB 부품스럽게 되었기 때문에 이젠 어느정도 입문급 대접을 받는 편이다.
- Deore - M590 시리즈, 10단. 일반적으로 데오레급 이상이라야 산을 탈 만한 MTB 취급을 받는다. 2011년에 발표된 2012년형은 Dyna-sis 적용으로 10단이 되었고, 그 이전까지는 9단이었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와 일체형 BB 크랭크는 이 등급부터 적용된다.
- Deore LX - T660 시리즈. 9단. SLX가 생기기 전에는 데오레의 상위 등급의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SLX가 나온 이후로는 데오레LX는 크로스바이크(하이브리드)용 컨셉으로 바뀌었다.
- SLX - M660 시리즈, 10단. 데오레와 XT의 중간급 역할을 하던 데오레LX 등급의 위치를 이어받았다. 2010년에 Dyna-sis를 채택하면서 9단에서 10단으로 변경되었다.
- Deore XT - M780 시리즈, 10단. 2010년에 Dyna-sis가 채택되면서 9단에서 10단이 되었다. 시마노 부동의 콩라인.(...)
- XTR - M980 시리즈, 10단. 시마노의 최상위 그룹셋. 2010년에 Dyna-sis가 채택되면서 9단에서 10단이 되었는데, XT나 SLX보다 10단 모델이 늦게 출시되었다. 그 때문에 XTR은 9단인데 XT와 SLX는 10단인 상황도 있었다(...). 허브 같은 일부 부품은 트레일용/크로스컨트리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티타늄 MTB 할아버지의 상징이기도 하다.
2 시마노 로드 구동계 ¶
(등급별 기어 단수는 2012년 최신형 기준이다)
- Tourney - 7단. 사실상 등급 외 취급으로 홈페이지에 설명조차 없지만 어쨌든 STI레버를 생산하고 있으며 로드용으로는 2013년부터 생산 시작. 일부 완성차 브랜드에서 최하급 로드바이크에 가끔 채용.
- Claris - 8단. 2000번대. 어느 2인조 유니트와는 관계가 없다. 이 등급부터 변속레버와 브레이크레버가 일체형인 STI레버가 채택된다. 2300시리즈 허브는 없으며, 그 대신 2200시리즈 허브가 계속 생산되고 있다. 2300시리즈에는 컴팩트 크랭크가 없으며, 스탠다드 크랭크(52-39T)와 트리플 크랭크(52-42-30T)가 있다.
크랭크의 BB 방식은 옥타링크.업그레이드 되어서 일체형 크랭크를 적용하게 되었다.
- Sora - 3000번대 시리즈, 9단. 가격대가 가장 적절하기 때문에 입문용 로드 부품군 중 가장 인기있는 등급이다.
소라 이하급과 티아그라 이상급과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레버. 2300과 소라는 다운쉬프트(앞변속기 기준) 버튼이 엄지쪽에 있다. 그러므로 소라 이하급은 후드를 잡을 때만 다운쉬프트가 된다. 드랍을 잡을 때는 다운쉬프트 불가능. 이러한 점이 소라급을 선택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2013년부터의 3500번대 신형 소라에는 다운쉬프트 레버를 브레이크 레버 뒤에 위치시켜 아랫등급과는 확실하게 구분을 지었다. 3300 시리즈에서는 허브가 있었는데, 단종 후 나서는 3400시리즈 허브가 출시되지 않고 이후 3500번대에서는 다시 허브를 생산. 3300번대에서는 있었던 스탠다드 크랭크가 3400번대부터는 생산중단해서 컴팩트 크랭크(50-34T, FC-3X50)와 트리플 크랭크(50-39-30T, FC-3X03)만 존재. 소라 레버는 2011년 현역 시마노 로드 컴포넌트 중 유일하게 더블/트리플 크랭크 겸용. 소라 크랭크부터는 일체형 BB가 사용된다. 클라리스 등급에서도 일체형 방식 채용. 그러나 소라급 완성차라도 소라 크랭크를 껴주지 않고 원가절감을 위해 하급 크랭크를 사용하는 게 현실
- Tiagra - 4000번대 시리즈, 10단. 소라 이하급과는 달리 티아그라 이상급은 다운쉬프트 버튼이 브레이크레버 뒤쪽에 있는 것에서 차별성이있다. 그래서 드랍을 잡으면서도 다운쉬프트가 가능한 게 소라 이하급과의 가장 큰 차이점. 물론 후드 잡고도 된다. 티아그라 등급 자체가 소라와 105 사이에 어정쩡하게 있어서 그런지 인기는 별로 없는 편이었다. 소라 등급에서 돈을 좀 더 보태 티아그라 등급을 사도 눈에 띄게 변하는 건 레버 뿐이지만, 티아그라 등급에서 돈을 더 보태 105 등급을 사면 기어 단수부터 시작해서 바뀌는 것이 많기 때문에...
그러니까 소라는 쓰기 싫고 105 살 돈은 없으면 어쩔 수 없이 티아그라 쓰는 거다 레버에 현재의 기어 위치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는 투어니, 클라리스, 소라, 티아그라에만 존재한다. 그러니까 105 이상에는 인디케이터가 아예 없ㅋ엉ㅋ. 105 이상급 타는 사람들은 기어 위치 같은 건 다 감으로 판단한다 카더라(...) 티아그라급 이상부터 컴팩트 크랭크(50-34T)과 스탠다드 크랭크(52-39T)가 함께 나온다. 트리플 크랭크(50-39-30T)도 있다. 그리고 티아그라급까지의 브레이크 암은 카트리지 방식이 아니다. 브레이크와 크랭크 같은 제품은 티아그라급 이하는 일본 외의 국가에서 생산되고, 105급 이상은 일본에서 생산된다. 물론 이로 인한 가격 차이도 큰 편.
- 105 - 5000번대 시리즈, 10단. 시마노 로드 구동계 중 가격대 성능비는 가장 좋은 편이다. '소라는 다운쉬프트 버튼이 아쉽고, 티아그라 하자니 한 단계만 올리면 10단인데'라는 심리 때문에 티아그라의 인기를 떨구는 주범이다.(...)
하지만 10단 티아그라가 출동하면 어떨까? 시마노 로드 제품군 중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다고 평가된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상급 부품에 들어있는 기술들이 대부분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단수도 10단이고, 레버는 신형 설계가 채택되어 케이블이 바 안으로 내장되고, 크랭크에는 크랭크암 속을 비게 만들어 경량화하는 할로우텍 기술이 적용되고, 브레이크에 카트리지 방식이 채택돼서 브레이크 슈 다 쓰면 슈만 갈아낄 수 있는 등. 크랭크는 스탠다드(52-39T or 53-39T), 컴팩트(50-34T), 트리플(50-39-30T) 모두 나온다. 그리고 이 등급부터는 클릿페달이 세트 구성에 추가된다.
- Ultegra - 6000번대 시리즈, 10단 이였는데 2013년에는 드디어 11단 울테그라인 6800 시리즈 출시. XT와 마찬가지로 시마노의 콩라인. 105에 비해 무게 감량 폭은 적고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가격대 성능비 측면에서는 105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 참고로 울테그라-105 무게 차이보다 듀라에이스-울테그라 무게 차이가 더 크다.
결국은 열라 비싼 듀라 사라는거냐 심만호 여담이지만 105 이하급의 레버는 알루미늄이지만, 울테그라 이상급의 레버는 카본으로 만들어진다. 여담이지만 시마노는 듀라에이스에서 신기술을 집약, 적용시킨 후 울테그라가 해당 기술들을 일부 이어받으며 출시된다. 물론 동호인들이 민감해하는 무게는 어쩔수 없이 무겁다.시마노曰 꼬우면 듀라사던가 크랭크는 스탠다드(52-39T or 53-39T), 컴팩트(50-34T), 트리플(50-39-30T) 모두 나오며, 이 등급부터는 휠셋이 세트 구성에 추가된다.
- Ultegra Di2 - 6070번대 시리즈, 10단. 2011년 출시되었으며, 듀라에이스 Di2와 마찬가지로 앞/뒤 변속기와 레버로만 구성되어 있는 세트이다.(나머지는 기존의 10단 구동계와 호환된다) 듀라에이스 Di2와 같은 전자식 변속기이지만, 울테그라인만큼 가격대가 많이 내려갔다. 2013년 11단인 울테그라 6870이 출시되었다.
- Dura-ace - 7000번대와 9000번대 시리즈, 10단과 11단. 짐작 가능하겠지만 11단부터 9000번대 모델 넘버가 붙었다. 시마노 로드 최상위(Di2도 어쨌든 듀라에이스니까...) 그룹셋. 고작 한 단계 차이지만 울테그라와 가격 차이는 안드로메다로 가 버린다. 대신 그만큼 가볍긴 가볍고, 시마노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정밀도를 최대한으로 투자한 부품군이다.
7800시리즈까지는 듀라에이스 제품군에 기어 위치를 나타내는 인디케이터를 옵션으로 변속케이블 부분에 장착할 수 있었지만, 7900시리즈에서는 변속케이블도 브레이크케이블처럼 드롭바 안으로 들어가면서 인디케이터 장착 불가. 7800시리즈에서는 트리플 크랭크가 있었으나, 7900시리즈에서는 트리플 크랭크가 없다. 남자라면 로드에서 트리플 크랭크 따위 안 쓰는 거다 울테 이하급과는 차별화된 점이 있는데, 스탠다드 크랭크의 구성이 53-42 or 52-39 or 53-39 or 54-42 or 55-42 or 56-44T로 매우 다양하다. 50-34T의 컴팩트 크랭크도 있다. TT바이크에서 사용하는 에어로바 변속레버도 듀라에이스급에만 있다. 레버랑 연동되는 속도계인 '플라이트덱'도 2011년 현재 듀라에이스급에만 있다. 9000번대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차이점은 11단으로의 변화. 물론 그 외에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브레이크 제동력의 강화와 에어로 타입 브레이크 암의 추가와, 앞 변속기의 구조 변경으로 적은 힘으로도 정확한 변속이 가능하며, 크랭크암도 스파이더 구조를 변경하여 경량화와 효율적인 힘 전달을 가능하도록 했다. 적다보니 광고 11단에 맞춰 나온 11단용 휠셋인 듀라 9000번대 휠셋은 카세트 폭이 기존 10단 휠셋보다 1.85mm 늘어나 기존 10단 휠셋과는 호환이 되지 않으며 듀라에이스 9000으로 업글한 유저는 기존 10단 휠셋은 사용할 수 없고 11단으로 나온 휠셋이나 기존 휠셋에 11단용 스프라켓 바디를 교체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듀라에이스 11단부터는 기존의 10단 크랭크, 체인, 스프라켓과 레버와 혼용할 수 없다.
- Dura-ace Di2 - 7970과 9070 시리즈, 10단과 11단. 듀라에이스와의 차이는 변속기의 작동방식이 전동식이라는 것. 듀라에이스도 비싸지만 이건 더 비싸다(...). 예를 들어 듀라에이스 뒷변속기가 20만원대인데 Di2는 백만원대.... 그래도 다행인 건 듀라에이스에서 Di2로 업글할 때는 레버, 앞변속기, 뒷변속기만 바꾸고, 배터리와 선만 달면 된다.
이게 다행인건가 2012년 기계식 11단인 듀라에이스 9000의 전동타입 9070 Di2가 출시되었다. 기존 7970 전동 듀라에이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11단이지만, 기존 7970의 최대 단점이였던 무게를 획기적으로 감량하여 기계식 최신형인 9070 듀라에이스보다 더 가볍다! 더군다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이용하여 다단변속까지 가능하고 또한 뒷드레일러 이동에 의한 트리밍이 기어비에 맞춰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기계식 유저들은 웁니다 유지 보수 측면에서도 기계식의 단점인 케이블링 늘어짐이 없으며 드레일러 세팅도 매우 쉽고 용이해졌다. 시마노 본사에도 외계인이 고문당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전동 모터로 구동되는 만큼 당연히 배터리 방전 시 강제 싱글(!)로 전환되지만 시마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1회 만충시 약 2,000km 정도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수준으로 전국 투어를 한다 해도 배터리 추가 충전이 필요없는 수준의 넉넉한 용량이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돈 많으면 꼭 사라 두번 사라
3 스램 MTB 구동계 ¶
스램은 10단 구동계와 2단 크랭크를 시마노보다 먼저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립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변속하는 Grip shift 레버도 스램이 원조. MTB 11단도 생산을 시작했으나 단순히 변속 수만 늘린 게 아닌, 개념이 많이 바뀌어서 크랭크는 체인링 1장만을 사용하고, 대신 카세트의 기어 폭을 대폭 늘려서 커버. 시마노와 마찬가지로 일정 등급 이상에만 10단 구동계가 있지만 중간급 라인에서는 9단도 함께 생산하며, 스프라켓과 크랭크를 제외하면 시마노와 호환성이 없다. 시마노와는 다르게 브레이크 관련 부품은 AVID라는 자회사에서 생산.
- X5 - 9단과 10단
- X7 - 9단과 10단
- X9 - 9단과 10단
- X0 - 9단과 10단
- X01 - 11단
- X1 - 크랭크만 나오는 등급.
- XX - 10단
- XX1 - 11단
4 스램 로드 구동계 ¶
스램은 시마노와 캄파에 비해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동급 대비 가장 가벼운 무게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기어의 업, 다운이 나뉜 시마노나 캄파놀로와는 달리 일명 더블탭 레버 하나로 기어 업다운을 할 수 있다. 아펙스부터 레드까지 모두 10단....이였는데 시마노가 2012년 11단을 출시하자 뒤따라 11단 출시.
- Apex - 10단.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델로서 가장 나중에 출시된 등급. 투어링이나 생활용도를 어느 정도 고려하여 낮은 기어비와 롱케이지 뒷변속기 등이 존재.
- Rival - 본격 레이싱 입문 등급. 10단.
- Force - 10단과 11단.
- Red - 10단과 11단. 철괴를 통째로 CNC 가공해서 만든 스프라켓이 인상적. 현재는 Red11이라고 이름붙여서 10단과 11단을 구별하고 있다. 11단은 시마노가 내세운 장점을 수용하고 개선해서 변속에 힘이 덜 들고 트리밍이 쉬운 앞변속기 등. 이름이 레드지만 노란 버전이나 초록 버전도 나왔던 적이 있다. 또한, 11단 출시와 함께 Hydro라는 이름을 붙인 유압브레이크 일체형 변속레버도 시마노보다 먼저 시판이 됐으나 심각한 결함으로 전량 자진리콜이 되기도 했다.
5 캄파놀로 로드 구동계 ¶
비록 지금은 시장 점유율에서 시마노에 밀렸다지만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커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탈리아 브랜드. 시마노와 스램보다 카본을 이용한 부품 성형 및 가공에 확실한 일가견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비싸지는 건 함정 2011년 까지는 10단인 센토와 벨로체를 빼고는 모두 11단이여서 유일한 11단 그룹셋 메이커였으나 2012년 듀라에이스 9000번 라인이 11단으로 등장하면서 유일한 11단 메이커로서의 타이틀은 잃어버리게 되었다. 전자구동계에 EPS라는 이름을 붙이며 시마노와는 다르게 최상위 등급 이외에는 전자 구동계를 적용할 계획이 아직은 없는 듯. 경쟁 2사에 비해 구동계 등급이 굉장히 많았다가 이래저래 정리한 상태. 시마노와 비슷하게 등급 간에 확실하게 선이 그어지는 것은 코러스 등급 이상 부터이다. 코러스 등급 이상 부터는 Ultra-torque 크랭크와 Ultra-shift 다단 변속이 가능.
- 마이크로시프트 - 한국 내에서는 MTB 시장에서는 그렇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로드에서는 가격 대비 가볍고 시마노랑 호환도 되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인기를 얻고 있다. 등급에 따라서 흰색 로드랑 깔맞춤이 되는 흰색 레버가 나오기도 한다.
- FSA -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고 발매될 계획도 없으며 외국에서도 별로 인지도가 없지만 타임트라이얼이나 철인용 구동계를 내놓고 있다. 일반적인 용도라기 보다는 주로 공기저항 감소에 치중한 고가의 제품들을 VISION 브랜드로 발매중이다.
- MAVIC - 오래전에는 그룹셋을 만들다가, 전자구동계의 초기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군을 잠시 발매하고, 이후로 단종. 마빅은 현재는 구동계를 생산하지 않는다.
- Modolo - 시마노와 캄파뇰로 구동계와 호환이 되는 2버튼 방식의 드롭바 용 브레이크 레버 일체형 변속레버를 생산하고 있으나 그다지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 이 레버는 드롭을 잡은 상태에서 변속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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