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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사람이 돼야 한다
솔내(乺內)윤순묵
氣란 사람이 활동하는 힘을 말한다.
이러한 기가 센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약한 사람이 있다.
사람마다 그 氣라는 것이 다르다는 애기다.
이러한 기에도 성별의 차이가 있을까?
남자의 기가 여자의 기보다 4배나 세다고 한다.
이러한 기에 대한 여려 표현이 있다. '기가 난다' 라는 말은 의욕이 일거나 기세가 오르고 있다는 말이다. '기가 꺾기다' 라는 말은 意氣가 줄어든다는 말이다.
또 '기가 막히다' 라는 말은 사람의 기분이 지나치게 좋거나 놀라거나 하여 어이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기가 세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기가 세야 이 어려운 세파를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 기가 나쁜 쪽으로 흐른다면 그건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거나 자신이 패가망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우리사회에 난무하는 '미투 운동' 을 보면서"
요즘 한창 들먹이는 ‘미투’라는 단어가 정치계· 학계· 문학계· 경제계까지 국민의 이성을 마비시키며 감정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나 어느 사회나 성적 욕구가 난무하다.
비도덕적 성적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
그러한 욕구가 얼마만큼 도덕적 기준으로 절제되고 승화되느냐에 따라 그 사회의 성적 욕구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인이나 공직자는 성적인 흠결이 없음을 선호한다.
그들이 성적인 면에 얼마만큼 깨끗하느냐에 그 나라와 사회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적 · 사회적 리더들이 성적으로 문란하다면 그 국가나 사회가 온전할 리 없다.
언론인이나 글을 쓰는 사람도 그렇다.
글의 진정성으로 만인의 아픔을 대신 전달해야 할 글쟁이가 자신의 인격과 체면도 구겨가며 성적 문란한 삶을 살아 왔다면 그는 남을 속이는 셈이지만 자신을 속이는 것이 된다.
성적 호기심 유발은
아닌 걸 그렇다 할 수 없고 확실 한 걸 아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良心과 自我를 가진 문학인으로서 의식을 바로 하고 바른 걸음으로 나아가야지 부끄러워지면 안 된다.
문학인 가운데 어른으로 자처하면서 근본이 안된 모습을 보인다면 그의 마음을 담아 낸 글들은 모두 허위요 거짓에 불과할 것이다.
성적 실수를 두고 누구를 탓하기보다 인권이 보장되는 민주주의라는 이름 앞에서 버젓이 '나는 아니라'며 부인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누가 그를 문학인이라 하며 바른 의식을 가진 성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
평생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거짓 없이 살겠다고 부르짓다 간 윤동주 시인의 문구가 떠오르는 것이다
"몸은 성숙했지만 마음이 미성숙해서야"
내가 있기 전에 부모가 계셨고, 부모가 계시기 전에 조상님들의 은덕이 있었기에, 선조들의 후손으로 부끄럽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고 느껴 온 터 문학인의 한 사람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사람도 아니고 여러 사람의 아픔을 호소하는 이야기는 이 시대의 부끄러운 눈물의 장이 아닐 수 없다. 제발이지 이런 어리석은 모습을 다시는 보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성적 욕구를 채워 주는 도구로 전락해 버린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온다.
또한 아무것도 모른 채 당해야 하는 가족들의 아픔은 또 어찌해야 하는지 당사자도 아닌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도 문제이다.
한 사람으로 인해 오는 가족의 아픔이 연좌제로 밀려온다면 얼마나 아플지 생각은 해보고 하는지,
아픔이 배가 되어 괴로워하는 그 가족들의 마음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정말 떠나고 싶을 것이다.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그 말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자.
몸만 컸지 마음이 자라지 못한 미성숙인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미처 자라지 못해 미성숙하고 아름답지 못한 과일이다 보니 이런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지옥이라는 것 자체가 덜 자라고 바르게 자라지 못한 미성숙한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진 자가 없는 자를, 배운 자가 못 배운 자를, 힘 있는 자가 없는 자를 구박하고, 구속하고 노리갯감으로 취급하여 산다면 그 길이 지옥의 길이 아니겠는가.
나 하나의 잘못된 욕구로 인해 다른 사람들을 지옥으로 빠트린다면 그건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범죄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감성과 이성을 지니고 있다.
아비로서, 지아비로서, 형제애로 어찌 그럴 수 있는지,
모두가 심판하려는 것도 아니요,
심판해서도 아니 되지만 사람이라면 최소한 갖춰야 할 것은 지니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누구나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났다"
인간은 모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다.
사랑으로 태어나 사랑받으며 자라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사랑하는 자녀와 더불어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내 부모가 그랬던 것처럼
내 조상님이 갔던 그길을 가는 것이 하늘 땅의 근본 바탕이 아니겠는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형제자매의 사랑으로 성장하여
부부의 연으로 가정을 이루고 절대적 부부 사랑으로 자녀를 길러 靈界로 가는 그 길일 것이다. 그 길이 얼마만큼 사랑하며 살았는지에 대한 천국으로 가는 바탕이요 근본이라 본다
전 세계 76억 인구 모두 다 참사랑으로 하나 되어
父母의 사랑, 子女 사랑, 兄弟姉妹의 사랑,
夫婦의 絶對的 사랑을 통하여 모두 地上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어서도 지상에서 사랑하며 살았던 거처럼 天上世界에서도 그러한 삶을 소망하며 사는 것이 인생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언제부터인가 남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식은 것 같다.
남을 내 부모같이 내 자녀같이 내 형제같이 여긴다면 어찌 나쁜 짓을 나쁜 행동을 할 수 있겠는가. 다시는 성폭력 같은 그런 추악한 소식이 들리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이제 우리는 성숙할 때가 되었다"
사람이 선한 과일이 되기까지는 화도 당하고 안 좋은 일도 생기고 고통스러운 일도 당한다.
그러나 선한 과일로 익으면 좋은 일만 생긴다는 말이 있다.
또 사람이 악한 과일이 되기 전까지는 복도 받고 돈도 잘 번다고 한다.
그러나 악한 과일이 되면 받아온 복도 제로점으로 돌아간다 하니 이 얼마나 어리석은 노릇인가.
'미투 운동’을 거울삼아 이제는 우리 모두 자신을 돌아보고 성숙할 때가 되었다.
성숙한 사람의 마음이 곧 천국으로 가는 길임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할 때다.
(2018년 3월 안전 신문고에 기재된 사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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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문고 (조선시대에 있던 신문고와 같은 역활을 하는 곳)
편집위원이 되었으니
고발할 내용이 있다거나 나라에서 이런 점은 고쳐야 한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있다면
저에게 글로 남겨 주시면 안전신문고에 기재하여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윤순묵시인 ( 안전 신문고 편집위원) (010 8487 1471)
첫댓글 좋은 세상은 하나님을 모시고 참부모님의 본질인 참사랑으로 하나되어 지상천국에서 사는 것이라고 봅니다
경전방님들도 그러한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순결가치관전문강사 출신이신 님의 치열한 가치관이 글을 통하여 학교에서 사회로 그리고 국가로,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그 가치관은 참사랑이 영원하듯 미래로 나갈수록 더 빛날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